시각장애인 골프 지도서 차례 제1장 시각장애 골프의 기초 1. 장애인스포츠로써의 골프 2. 시각장애의 이해 3. 골프의 기원 4. 골프의 구조학적 조건 제2장 골프 스윙론 1. 시각장애인 골프지도 2. 골프 스윙의 기본 개념 3. 골프의 핵심적 두 가지 요소 4. 일반 운동 원리의 적용 제3장 골프와 체력관리 1. 골프 트레이닝의 기본 2. 체력 기술 훈련 3. 유연성 향상을 위한 스트레칭 제4장 골프 심리 1. 골프에서의 불안심리 2. 동기 유발 3. 심상 훈련 제5장 골프스윙의 원천-그립 1. 그립 2. 그립의 순서 제6장 골프 스윙의 준비 1. 에임(aim)의 실행 2. 셋업 제7장 스윙동작의 기본 1. 기본 스윙 2. 골프의 리듬·템포·타이밍 제8장 숏게임과 트러블 탈출 1. 피치샷과 칩샷 2. 벙커 플레이 3. 상황별 골프스윙 제9장 퍼팅의 완성 1. 라운딩의 절반은 퍼팅 2. 퍼팅의 기본사항 3. 가이드를 위한 퍼팅요약 4. 시각장애인 골퍼 기술 습득 프로그램 제10장 시각장애인 골프 가이드법 1. 일반적인 가이드방법 2. 골프장에서의 가이드 부록 골프용어 제1장 시각장애골프의 기초 1. 장애인스포츠로써의 골프 골프는 움직임교육이다. 골프는 힘만 가지고 하는 운동이 아니다. 또한 요령만으로도 되지 않는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이론과 방법을 지녀야만 능숙한 골퍼로서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골프가 시각장애인스포츠로써의 가능성과 골프의 역사적 배경, 그리고 골프의 구성요건과 게임으로서의 기본상식을 알아본다. 일반적으로 기본운동기술과 개념을 지도하는데 사용되는 중심적인 접근은 장애정도를 이해하는 데 있다. 어떠한 방법에 기초하여 학생들이 탐구적인 움직임을 수행하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여야 한다. 연습은 지도자의 직접적인 지시나 계획된 절차에 의한 신체활동 들이다. 골프는 기술과 집중력을 요하는 개인적인 게임이며, 그리고 매번 달라지는 상황에 적응을 요하며 일반적인 레크리에이션 활동처럼 다른 이들과 어울려 기분전환을 하며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그립과 스탠스 그리고 자세만 올바르면 나머지는 저절로 해결된다. 골프의 기본은 이 세 가지 밖에 없다. 그립, 스탠스, 자세만 올바르면 몸통 움직임에 따라 두 팔은 물 흐르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백스윙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다운스윙은 체중을 왼발 쪽으로 이동 시키면서 목표를 향해 부드럽게 클럽을 이동시키는 것 일 뿐이다. 1) 전반적인 가치 대부분의 장애인은 운동으로부터 소외되었고, 이러한 현실은 장애인들의 운동부족으로 신체적 조절력 물론 어떤 운동 프로그램이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와 질을 높이거나 변화를 줄 수 있는가를 예측하기 힘들게 하였고 우리의 현실도 이렇다 할 만 한 운동 지도법을 만들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장애인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의 목적은 다음과 같아야 한다. 첫째, 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가지고 있지 않은 모든 학생들에게 알맞은 다양한 스포츠 활동의 질과 양이 증진되어야 한다. 둘째, 장애인도 다양한 스포츠의 참여와 확대, 기능 발달이 추구되어야 한다. 셋째, 인체 구현상 훌륭한 스포츠 동작의 원리를 동원하여 신체기능의 증진과 장애인들에게 알맞은 스포츠 활동을 찾고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여야 한다. 또한, 궁극적으로 손상되지 않은 모든 신체기능을 사용한 활동으로 근력, 유연성,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그리고 협응력을 발달시키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이에 골프는 운동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이 별 무리 없이 가능한 유산소성 운동으로 비장애인과 더불어 할 수 있는 운동프로그램이며 나아가 신체기능상 유연성 신장과 근체계와 관절의 협응성 발달, 신체 균형감각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운동으로 적합하다. 치료 요인으로의 특수체육에 사용하는 일반적인 도구들은 신체운동과 신체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기구들과 열(heat), 물(water), 빛(light), 전기(electricity), 마사지(massage) 그리고 체조 등이 대표적이며, 이러한 기구를 이용한 일반적인 기술들은 수영요법(pool therapy), 마사지, 자세교정, 자신을 돌볼 수 있는 기술(self-help), 감각기관과 연관된 운동기능(perceptual motor) 그리고 근력강화 운동 등이다. 따라서 이러한 치료적 차원의 특수체육에서는 신체활동에 관한 개개인의 흥미나 취향 그리고 경험 등에는 관심이 없으며, 개개인의 욕구나 흥미와는 상관없는 신체활동이라도 개개인의 신체적인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면 실행을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2) 신체적 가치 장애인 역시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신체적 발달과 심리적 안정에 대한 동일한 욕구를 가지고 있으나, 장애인들은 병원에서의 장기간 입원 또는 이와 유사한 보호시설 등에서의 통제된 생활 등으로 운동기능에는 손상이 없어도 그들 자신의 신체를 적절하게 제어하지 못하며 심폐기능 또한 저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많은 장애인들은 분리된 특정 환경에서 보다는 공공체육시설에서 운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으며, 장애인들이 규칙적으로 체력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장애인들은 실제로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음을 인식하게 된다. 따라서 레크리에이션 활동 및 수영, 휠체어 농구 등은 장애인들이 체력 및 운동기능의 향상에 중요하기 때문에 가능한 곳에서는 적극적으로 실시하여야 하며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야 한다. 3) 심리적 가치 장애인에 있어서 체육·스포츠는 치료 또는 신체적 가치 때문에 중요한 것만이 아니다. 스포츠는 단지 물리치료 수단이라기보다는 또 다른 큰 의의를 지닌다. 장애인에 대한 체육·스포츠의 큰 장점은 일반 치료 훈련에 비하여 레크리에이션적인 가치가 있으며, 스포츠는 인간의 체육·스포츠의 유희성에 대한 욕구와 생활에서 즐거움을 발견하려는 의욕을 고취시킴으로써 자발성을 한층 강화한다(Guttmann, 1976). 따라서 장애인에 있어서 레크리에이션은 장애인으로 하여금 자신의 육체적 결함을 거부하지 않도록 하는 심리적 균형감각을 제고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그러나 반복적인 실패와 단순한 과제에 대한 어려움, 자기의 장애에 대한 인지는 어린이들의 행동을 경직시켜 고귀하고 복잡한 신체 활동에의 참가를 저해할 것이다(Robert, 1980). 따라서 장애인의 성취동기와 자신감, 자존심, 자기 존중, 자기표현, 극기, 협력, 경쟁심 등의 심리 상태를 긍정적으로 강화하여 적극적인 사회 참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성공적이며 만족할 수 있는 체육·스포츠의 도입이 중요하다. 4) 사회적 가치 체육의 중요한 목적은 스포츠를 통한 사회복귀라고 할 수 있다. 즉, 체육을 통하여 장애인이 자신의 이웃들과 더불어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사회복귀를 보다 용이하게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장기간의 기숙제 수용시설 등에서 고립되고, 제한된 환경이 아동기에 지속되면 사회적인 성격 형성에 치명적인 영향을 초래하여 다른 아동들과의 접촉을 거부하고, 반사회적 행동 양식을 취하는 등의 외부세계와 성공적으로 접촉하지 못하여 한정된 환경에서 생활하거나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경우가 흔하다. 특수체육은 장애인에게 비장애인들이 느끼는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하여 비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체육프로그램의 규정을 개개인에게 적절하도록 변형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이러한 특수체육을 통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시켜줄 뿐 아니라, 특수체육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복귀에도 도움이 됨으로 장애인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및 스포츠 등의 다양한 신체 활동 프로그램이 꾸준히 전개되어야 할 것이다. 2. 시각장애의 이해 1) 시각의 개념 일반적으로 감각 체계는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과 같은 감각 양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정 신체 기관을 통하여 필요한 정보를 받아들이게 된다. 이 중 시각을 통한 정보는 다른 감각들보다 양과 질에서 우세한 수준에 있다. 즉, 시각은 다양한 감각 체계 가운데 외부 환경으로부터 신체 시스템으로 유입되는 정보를 가장 많이 접하고 처리하는 감각 기관이다(김선진, 2003). 시각에 의한 정보 처리량이 전체 감각 체계의 정보 처리량의 약 80%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한 바 있으며, 시각을 통해 90～95%의 정보를 받아들이기 때문에 청각, 후각, 미각, 촉각보다 가장 중요한 세상을 향한 통로가 된다고 하였다. 시각은 외부의 빛 자극으로부터 각막, 동공, 수정체를 거쳐 망막에 맺히는 물체의 상이 뇌의 시각 중추에 전달되는 것으로 필요한 정보를 획득하게 된다. 시각을 통해 들어오는 빛 자극은 빛에너지에 반응하는 세포인 광수용기(photosensiive receptors)를 최초로 자극하게 된다. 광수용기의 세포는 레티닌(retinene)과 옵신(opsin)의 결합체인 광색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광색소는 명암을 탐지하는 간상체(rod)와 색체의 지각 및 물체의 세부적인 모양을 관찰할 수 있는 추상체(cone)로 구분할 수 있다. 시각은 다른 감각과 다른 특성을 보이면서 아동의 발달 및 성장에 중요한 기능을 할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복잡한 발달과정을 거치며, 아동의 학습 및 신체 움직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시각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를 특징을 갖는다. 첫째, 시각은 감각 체계 중 가장 중요한 감각수단이다. 둘째, 시각은 눈과 뇌로 구성된 시각체계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셋째, 시각은 뇌와 연관되어 있다. (1) 시각장애의 정의 일반적으로 시각장애의 정의는 복지, 의학, 교육, 스포츠 활동 등의 사용목적에 따라 다르게 정의되고 있으나 보통 시각장애를 안구, 시신경 및 대뇌중추 등의 시각 기관 중 손상이 있어 보는 것이 부자유스럽거나 불가능한 것을 지칭하며 다음과 같은 제한점들을 제시할 수 있다. ① 두 눈에 교정시력이 각각 0.04 미만인 자. ② 시력의 손상이 심하여 시각에 의하여 학습과제를 수행할 수 없고, 촉각이나 청각을 학습의 주요 수단으로 사용하는 자. ③ 두 눈의 교정시력은 각각 0.04 이상이나 특정의 학습매체 또는 과제의 수정을 통해서도 시각적 과제수행이 어려운 자. ④ 특정의 광학기구, 학습매체 또는 설비를 통하여서만 시각적 과제수행을 할 수 있는 자 또한 사용목적에 따라 분류하여 보면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표 1-1 사용목적에 따른 분류 비교> 사용목적, 등급, 기능적 능력 순 특수교육학 맹아동: 점자(braill)로 읽기를 배워야 하는 아동 약시아동: 광학 기기나 큰 활자로 된 책을 사용하여 묵자를 읽을 수 있는 아동 스포츠 활동 B1: 빛을 전혀 감지할 수 없다. 빛을 감지한다 해도 어느 방향 어떤 거리에서도 손의 형태를 감시할 수 없는 경우 B2: 손의 상태를 인지할 수 있는 단계에서부터 시력이 2/60m 또는 시야가 5도 이하인 경우 B3: 시력이 2/60m보다 좋은 경우에서부터 시력이 6.60m가지, 또는 시야가 5도 이상 20도 이하인 경우 안과학 맹: 보통 1/3m이상에서 안전지수(finger counter)를 판별하지 못하는 경우 준맹: 양안 교정시력이 0.02이상 0.04미만일 경우 약시: 고도(교정시력이 0.04~0.1), 중등도(교정시력이 0.1~0.3), 경도(교정시력이 0.3~0.8) 의학 법정맹: 정상적인 눈으로 60m에서 볼 우 있는 것을 6m에서 식별함 이동시력: 정상적인 눈으로 60m에서 볼 수 있는 것을 1.5~3m에서 식별함 움직임 지각: 정상적인 눈으로 60m에서 볼 수 있는 것을 0.9~1.5m에서 식별함 광선 지각: 강한 빛은 볼 수 있으나 0.9m에서의 손 움직임은 식별 할 수 없음 전맹: 눈으로 직접 비추는 강한 빛을 인식하지 못함 (2) 시각장애의 원인 시각장애의 원인은 산전원인, 전염병, 상해, 종양 등으로 나타나는데 이 중에서 약 64%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산전 원인이다. 최근에는 의학의 발달과 건강에 대한 일반인들의 사전지식이 높아진 관계로 말미암아 출산이상이나 유전에 의한 시각장애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사고에 의한 시각장애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예로서 우리나라의 경우는 최근의 한 조사에서 맹학교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는 질병(35.5%), 유전(24.3%), 사고(15.9%), 기타 약물중독, 출산이상 등으로 나타난 바 있다. ① 안검하수증(Ptosis) 안검하수증은 상안검이 늘어져 안구의 일부를 덮고 있는 것으로 한쪽 또는 양쪽 눈 모두 해당될 수 있으며 지속적이거나 간헐적이다. 우성 유전되는 선천성 안검하수증은 발육부전에 의해 발생되며 후천성인 경우는 근무력증이나 신경계 이상으로 인한 마비나 외상에 의해 발생한다. ② 사시(Strabismus) 두 눈이 한 물체를 주시할 때 두 눈의 시축이 평행하지 못하고 한 눈은 물체를 똑바로 주시하여도 다른 쪽은 시선이 편위되어 두 개의 망막에 서로 다른 영상이 맺혀 두 겹으로 보인다. 선천적인 사시는 비마비성 사시로 양안의 위치와 융합(fusion- 두 눈의 망막상을 다시 한 물체로 느끼고 입체화할 수 있는 기능)기능에 이상이 있는 것이고, 후천적인 사시는 마비성 사시로서 외안근이나 신경의 손상으로 발생한다. 어린이의 5%에서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사시가 발생하며 이중 약 0.5%는 억제성 약시로 정상 시력을 상실한다. ③ 망막박리(Retinal detachment) 망막은 재생이 불가능한 얇고 투명한 막으로 신체조직중 무게 단위당 산소 소비량이 가장 짧은 기관이다. 망막전면의 가장자리 부분은 얇기 때문에 열공이 발생하기 쉬운데 망막이 맥락 막에서 떨어진 상태를 망막박리라고 한다. ④ 굴절이상 (Refractive errors) 눈의 총 굴절력과 안축과의 상관관계가 조화되지 않은 상태를 굴절이상이라 하며 근시, 원시, 난시 및 노안 등을 포함한다. ⑤ 녹내장 안압상승으로 인하여 시신경이 위축되고 주변시야가 점차적으로 상실되는 질환이다. 안압상승은 방수의 생성과 흡수간의 불균형으로 인해 비롯된다. 녹내장은 다른 질환으로 발생하지 않는 한 양측으로 온다. 그러나 한쪽 눈의 증상이 더 심할 수도 있다. 시력손상의 정도는 시력이 흐려지는 것에서 완전 실명까지 다양하며 미국의 경우 실명원인 중 12~15%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질환이다. ⑥ 백내장 수정체가 혼탁해진 것을 백내장이라 하튼데 수정체의 투명도가 상실되면 시력이 손상된다. 백내장은 서서히 진전되며 일반적으로 백내장은 95%정도가 노화에 의해 발생하며 80세가 되면 모든 사람들은 85%정도가 수정체 혼탁을 경험하는 것이 보통이며 노인들의 실명원인에 있어 가장 흔한 질환이다. ⑦ 감염성 장애 대부분의 병원미생물은 눈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안구의 가장 외층은 이러한 미생물의 침입을 방어해 주는데 포도상구균이나 진균, 바이러스, 스피로헤타, 원충류, 기생충 등이 이 방어벽을 뚫게 되면 감염되게 되는 것이다. 치료되지 않은 감염성 질환은 실명을 초래하기도 한다. ⑧ 신생물 장애 눈에 종양이 생기는 것으로 비교적 드물게 나타나며, 시력의 변화가 나타나고 안구의 위치가 변한다면 의심해 볼 수 있다. ⑨ 외상성 장애 찰과상이나 열상, 이물질, 화상, 좌상 등에 의한 외상으로 한쪽 눈이 실명되는 원인은50%, 양눈이 실명되는 원인은 20%로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2) 시지각의 종류 (1) 정지시력(static visual acuity) 정지된 사물에 대한 물체의 탐지능력을 정지시력(static visual acuity)이라고 한다(Cabbard, 2000). 즉, 일반적인 시력검사로서 측정하는 시력으로 움직이지 않는 목표를 식별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정상적인 정지시력은 4～5세 사이에 나타난다(Rosenblith, 1990). (2) 동체시력(dynamic visual acuity) 동체시력이란 움직이는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시력 또는 움직이면서 고정된 물체를 식별하거나 움직이면서 움직이는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능력 등 움직임이 있는 상황에서의 시력을 말한다. 즉, 안구의 중심와(foveola)에 움직이는 물체의 상이 맺혀 움직이는 물체의 방향과 속도를 알 수 있는 능력이다. 이러한 동체시력은 대체로 6～20세 사이에 발달한다. 동체시력의 남여 차이는 남자가 여자보다 월등히 뛰어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Gabbard, 2000). 일반적으로 정지시력이 좋다고 해서 동체시력이 좋다고 할 수는 없으며, 동체시력의 향상 정도는 운동이 끝난 후 2시간 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Graybiel 등, 1995), 일반적으로 정지시력은 주로 눈의 해상력과 관계가 있는 반면, 동체시력은 안구운동계의 전반적인 능률과 관계가 있다(Fergenson ＆ Suzansky, 1973). (3) 초점시(focla vision)와 환경시(peripheral vision) 시각정보는 눈의 망막에서부터 두 가지의 경로를 따라 뇌의 다른 장소로 전달되며, 이러한 두 가지 경로를 통한 각각의 정보는 행동을 조절하는데 서로 다르게 이용된다(Trevathen, 1968). 이러한 두 가지 시각시스템을 초점시와 환경시라 한다. 초점시는 중추시(central vision)라고도 하며, 망막의 속오목에서 시각정보를 받아들이며 시각적 정밀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주로 시야 중심에 위치한 물체의 확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물체의 탐지는 의식적 사고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주시각겉질에 이르는 시각통로가 초점시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점시 시스템은 복잡한 자극관 내의 자극에서 의미를 탐색하는 하나의 수단이며, 스포츠에서 예를 들면 체조의 이단 평행봉을 연기할 때 그 평행봉을 바라보는 것이나 사격 또는 양궁에서 정지된 표적의 중심을 주시하는 상황이 이에 해당한다. 환경시는 말초시라고도 하며 망막 전체에서 시각정보를 감지하며, 공간 내 물체의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신체 주변의 공간을 탐지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약한 조명 아래서도 물체를 식별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야간의 활동에 주된 역할을 한다. Grabiel(1955)은 숙련된 운동수행을 위한 환경시의 중요성을 제시하였다. 우수 선수들은 초점시를 제거했을 때보다 환경시를 제거했을 경우 수행력이 저하된다는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들은 정확성과 타이밍의 상실, 거리 판단의 어려움과 움직임의 서투름과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또한 빠른 속도를 요구할 경우 선수들은 공간 방향성에 대한 단서를 얻기 위해 환경시를 활용하기 때문에 환경시를 제거했을 경우 운동수행력이 저하된다고 볼 수 있다. (4) 안구운동(eye movement) 안구운동은 목표를 눈으로 추적하는 능력으로, 정지된 목표와 관련된 경기보다는 야구, 테니스, 탁구, 축구 등과 같은 구기 종목에서 이 능력이 경기력에 크게 관계된다. 야구 선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눈이 자연스럽게 공을 따라가는 선수는 타이밍 능력이 높고, 반대로 안구운동이 자연스럽지 못한 선수의 타이밍 능력은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William과 Helfrich(1977)는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빠른 안구운동의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 좋은 슈팅 성공률에 관계한다고 하였다. (5) 깊이지각(depth perception) 깊이지각은 자신과 물체까지의 거리를 판단하는 능력이다. 깊이지각은 운동기술을 수행하는데 있어 무척 중요한데, 이것으로 인해 사람들이 물체로부터 몸의 거리를 판단하고 물체가 3차원이라고 인식하게 한다. 우리의 눈은 두 눈이 다른 위치에 있기 때문에 각 눈은 다른 시야를 각기 약간 다른 각도에서 보게 된다. 이것을 망막차이(retinal disparity)라고 한다(Haywood, 1993). 인간의 뇌는 이러한 불균형을 비교하고 융합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를 토대로 깊이를 판단하는데 필요한 단서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깊이지각은 대뇌의 기능에 의존한다고 볼 수 있다(Payne, Isaacs, 1999). Miller(1960)는 포괄적인 연구 조사를 통하여 깊이지각이 뛰어난 운동선수를 선발하는데 중요한 요인임을 지적하였다. 또한 Williams(1968)는 깊이지각의 동적인 수치를 이용한 연구에서도 숙련된 선수와 비숙련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보고하면서 깊이지각은 12살 정도일 때 가장 잘 발달된다고 하였다. (6) 눈-손의 협응(eye-hand coordination) 수행하고 하는 동작의 목적에 따라서 형성되는 신체와 사지의 상대적인 움직임 형태를 협응이라고 한다(Turvey, 1990). 여러 가지 다양한 협응 중에 움직이는 목표물을 추적하거나 가리키는 과제 등에서 최대의 정확성을 얻기 위하여 가장 중요하게 사용되는 것이 시각적 피드백이다. 이러한 시각적 피드백 정보는 눈과 머리의 상호 움직임에 따라 결정된다. 또한 눈과 머리의 협응이 손의 움직임과 연결되어 추적과제나 조준(aiming)과제, 또는 잡기(grasping)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김선진, 2000). (7) 시각반응시간(visual reaction time) 시각반응시간은 순간적으로 눈이 포착하는 많은 목표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능력으로 스포츠에서 요구되는 순간적인 상황 판단에 따라 관련이 있다. 농구에서 신속한 동작으로 정확한 공간 패스를 받아내고, 배구에서 블로킹 사이로 빠져나오는 시속 120km의 스파이크된 볼을 확인하고, 축구에서 상대편과 자기편이 혼합된 상태에서 빠른 볼을 차는 등 스포츠 현장에서 순간적으로 상황을 판단해야 하는 장면이 속출된다. 이와 같은 신속한 판단에 기본이 되는 능력이 순간적인 시각반응시간이며, 경기 장면에서 순간적으로 눈에 보이는 많은 목표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8) 초점조절능력(focus flexibility) 스포츠에서는 먼 목표에서 가까운 목표로 또는 가까운 목표에서 먼 거리로 시선을 이동했을 때, 그 목표가 뚜렷이 눈으로 확인될 때까지의 초점자동조절에 필요한 시간이 중요한 요소가 된다. 만약 경기 상황에서 시선을 이동시키면 잠시 동안 목표가 흐려 보인다면 빠른 동작을 기대할 수 없다. (9) 폭주조절능력(convergence flexibility) 특정 목표를 양안으로 볼 때 좌우 눈의 시선은 동시에 그 목표에 모아지게 된다. 또한 눈앞에 가까이 있는 사물을 볼 때에 안구는 양눈 모두 크게 안쪽을 향하고 눈동자는 코쪽으로 치우친 상태가 된다. 멀리 있는 사물을 볼 때에는 양눈을 역시 조금 안쪽으로 향해있으나 시선은 평행으로 가까워져 있다. 이러한 조절기능을 폭주조절이라고 하는데, 이동거리가 큰 종목 특히 야구, 배구, 축구, 농구, 테니스 등의 구기운동에서 중요하다. 3) 시각장애인의 특성 (1) 감각지각의 변화 뇌의 감각유입의 90%를 보는 것을 통해서 받아들이기 때문에 손상되거나 감퇴한 시력은 감각의 지각을 방해하게 된다. 태어난 후에 시력이 감퇴했거나 맹인이 된 경우에는 삶의 형태가 많이 변화하게 되고 무엇보다 변화된 의사소통의 형태와 감각 지각에 맞는 새로운 문제해결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보다 중요한 과제이다. (2) 의사소통장애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실제적인 적응을 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사회적 격리나 그에 따르는 좌절감을 겪게 된다. 말하는 사람의 표정과 몸짓을 보지 못하는 것은 불행감을 야기시키거나 서로 간에 있어 잘못된 해석을 유발할 수 있다. (3) 사회심리 및 생활양식에 미치는 영향 시력감퇴나 실명은 대상자에게 사회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대인관계, 자아개념, 신체통합성 및 활동, 의사소통, 작업과 경제력 등에도 모두 영향을 주게 된다. 시력손상에 대한 대상자의 반응은 손상의 정도, 연령, 지지체계의 유용성, 스트레스 대처방법에 따라 달라진다. 시력상실은 학습된 행동과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 또한 안전, 영양, 활동, 자아존중감 등의 기본욕구를 해결하는 데도 어려움이 따른다. (4) 시각장애인의 행동특성 신체적인 기능의 변화는 시력 손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운동의 기회가 점차 적어지기 때문에 신체능력을 발달시킬 기회가 점차 줄어들게 된다. 운동의 기회가 점차 줄어든다는 것은 신체활동의 기회가 주어질 때 수동적인 자세를 보여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신체적인 움직임이 적어지게 된다. 더욱이 시각장애인들은 신체활동의 기회가 적어지고,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면서 습관적으로 상동행동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상동행동은 외부세계와 자신이 단절된 시간에 스스로의 만족을 위한 일종의 보상행동으로 해석된다. 생후 12주의 선천적 시각장애아는 정상아에 비교하여 어머니를 따르는 행동이 다르게 나타나며, 외부자극에 반응하는 행동이 다르게 나타난다(Schneekloth, 1989). 이러한 행동차이는 부모들이 정상아들을 높이 쳐들거나 안고 외출하는 행동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므로 시각장애아에게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운동의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는 것은 성장기 이후의 신체능력을 정상인과 같이 유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성장기간에 시력을 잃은 시각장애인(후천적인 시력손상)은 신체기능이나 운동능력의 큰 변화는 발견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후천적인 시각장애인은 선천적인 시각장애인보다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나 신체를 움직이는 능력이 월등히 좋다. 그러나 최근에 시력을 잃은 경우에는 선천적인 시각장애인보다 환경적응능력이 뒤떨어지므로 주변 환경에 적응하는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각장애인은 비정상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앞쪽으로 턱을 내밀거나, 한쪽으로 머리를 기울이거나, 허리를 굽히고 서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자세는 시력의 손상으로 청각에 의존하여 외부정보를 얻으려는 습관 때문이다. 또한, 허리를 굽히고 서 있는 자세는 보폭보다 전방에 지팡이를 놓으려는 습관 때문에 생긴 자세라고 볼 수 있다. 시각장애인의 보폭은 정상인보다 적은 편이다. 지지축이 되는 다리 쪽에 보다 많은 시간을 소모하고 있으며, 다리의 체공시간도 정상인보다 길게 나타난다. 전맹의 단거리주자(B１급)인 경우, 정상인보다 작은 보폭을 나타내며, 근의 수축력과 이완력이 낮게 나타난다. 전맹의 단거리주자는 약시인 단거리주자보다 약50%의 스피드를 나타낸다. 그러므로 체육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감각운동능력과 협응력 또한 정상인보다 낮다. 특히, 외부자극에 반응하는 능력이 낮으므로 공받기 혹은 공 때리기, 징검다리 건너기, 줄넘기가 적용되는 각종 스포츠종목에서 정상인보다 낮은 능력을 나타낸다. 시각장애아동이 각종 놀이에서 일반아동과 어울리지 못하거나 능력이 뒤지는 이유는 능력부족보다는 경험부족인 경우가 많다. 물론 시각장애아동의 신체적 능력(physical futness level)은 정상아동보다 낮게 나타나지만, 정상아동이 수행하는 놀이를 함께 수행할 수 없는 정도가 아니다. Buell(1966)의 조사 결과는 시각장애인의 신체능력은 놀이의 상대방이 선입견으로 생각하고 있는 능력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그러므로 시각장애인이 정상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신체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Winnick(1985)의 조사에서는 시각장애인의 유연성과 근력, 그리고 근지구력은 신체적성종목 가운데 우수한 편으로 나타났으며, 낮은 종목은 던지기였다. 남여와 연령에 따라 체력의 차이는 일반인의 정도차이와 다르지 않게 나타났다. 신체적인 움직임이 요구되지 않는 체력측정에서는 25%의 시각장애인은 일반인보다 높은 결과를 나타냈다. 또한, 시각장애인에게 10주간의 심도 있는 체력훈련을 시행한 결과에서는 일반인보다 월등히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Natale, Lee, Ward and Shepard, 1985). 시각장애인에게 달리기를 시킬 경우, 기록을 저하시키는 요인은 안내인의 과잉보호였다는 조사결과가 있다(Winnick, 1985). 이 조사에서는 시각장애인에게 달리기뿐만이 아니라 높이뛰기와 던지기의 결과도 과잉보호 때문에 기록이 낮게 나온다고 기술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환경적인 변화가 없이 익숙한 장소에서 체력측정이 계속적으로 시행된다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5) 시각장애의 체육프로그램의 적용 시각장애학생은 일반학생들과 함께 정상적인 체육수업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적다. 특히, ‘안전’과 ‘시설미비’라는 난관 때문에 정상적인 교과과정을 이수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학생과 함께하는 체육프로그램은 시각장애학생들에게 사회적인 적응력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체육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교사로서 주의해야 하는 사항은 첫째, 학생의 능력이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며, 둘째, 학생이 독립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며, 셋째, 학생에게 필요한 기술을 가르치는 일이다. 아울러, 학생에게 기술을 가르칠 때 필요한 학교의 보조와 도움도 사전에 준비되어야 한다. ① 측정평가를 시행하라 학생의 능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교사가 가르쳐야 할 종목에 관한 학생의 능력을 평가(assessment)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 학생의 신체적인 능력을 평가하는 일은 일반적으로 체력과 운동기능, 운동기술, 그리고 감각운동능력과 언어표현과 의사소통방법에 관하여 시행된다. 이러한 측정평가의 결과는 시각장애 학생의 개별교육계획을 작성하는 기준점이 될 뿐 아니라, 학생 개개인에게 동기유발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② 주변 환경에 관하여 묻는다 시각장애학생에게 “무엇을 볼 수 있니?”라고 묻는 것은 실례가 되고 우문일 것이다. 그러나 만일 일반학생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면, 같은 질문을 던져야 할 것이다. 이러한 질문은 주변 환경에 대해 시각장애 학생이 얼마만큼이나 정확히 알고 있는가에 관한 확인이 될 것이다. ③ 시력에 관한 개인적인 정보를 알아낸다 언제 시력을 잃었는지, 시력을 손사한 시기는 개인의 행동능력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 인지능력이 확립되는 성장기간에 시력을 잃을 경우에는 환경에 관한 이해가 높기 때문에 보다 원활한 신체적인 움직임을 나타낼 수 있다. 그러나 시력을 잃은 시기가 선천적이라던가 영유아기일 경우에는 환경을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④ 교사의 언어습관에 익숙하도록 기회를 준다. 시각장애인은 대부분 언어를 통하여 정보를 해석하고 실행에 옮기게 된다. 이러한 정보실행에 관한 피드백은 교사가 정확히 지적해 주어야 올바른 신체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다. 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신체활동을 선택한다. 시각장애인에게 가장 취약한 신체활동은 던지기와 공받기가 포함되어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이러한 취약부분이 포함되어 있더라도 개개인에게는 좋은 기회가 된다. 그러므로 다양한 종류의 신체활동이 포함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선택한다. 일반적으로 시각장애인에게 권장되는 체육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으며, 이들 프로그램은 개개인에게 적절하도록 변형되어야 한다. ⑥ 다양한 자극과 인식신호(큐-싸인)를 사용한다 시각장애인에게는 시각적인 자극과 청각적인 자극이 동시에 사용된다. 시각적인 자극을 제의하는 경우가 간혹 있으나 이는 다양한 자극을 해석할 수 있는 기회를 줄이는 것이므로 조심해야한다. (6) 운동 능력 시각장애아동 중에는 체력적으로 약하거나 운동능력이 뒤떨어지는 아동이 많다. 그러나 기초적인 체력이나 기본적인 운동발달에 시각장애 그 자체가 영향을 주지는 않으며, 그 주요 원인으로는 운동량의 부족과 운동경험의 제한 등을 들 수 있다. 이처럼 시각장애아동은 운동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전력을 다하는 운동은 거의 경험할 수 없다. 즉, 일상적으로 전력으로 뛰는 것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정안아동이 다소 위험한 놀이를 하면서 신체균형을 잡는 능력이나 민첩성을 육성해 가는 반면, 시각장애아동에게는 그와 같은 기회가 드물다. 하물며 개울을 뛰어넘거나 나무를 타본 경험 등은 거의 기대할 수 없다. 또한 체력이나 운동능력을 발달시키기 위한 기본적인 조건이 그다지 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각장애아동에게 정안 아동과 같은 형태의 발달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주위 운동환경의 조성과 함께 적절히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야 한다. ① 운동조정 능력 운동의 기본은 뛰기, 던지기, 달리기 등이다. 전술한 바와 같이, 시각장애아동은 이러한 기본 운동에 크게 전력할 기회를 제한받기 때문에 같은 연령의 아동과 비교하면, 이들의 발달이 상당히 지체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달리기와 던지기는 의도적인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한, 정안아동의 수준에 도달하는 아동은 거의 없다. 그러나 뛰기에서 서서 넓이 뛰기는 일반적인 아동의 수준에 도달하는 아동도 상당히 있으며, 뒤떨어지는 경우도 비교적 적다. 이와 같은 경향은 의도적인 훈련을 하지 않은 시각장애아동에 대한 것이지만, 일정한 훈련을 시킨 아동과의 비교/연구에서는 대부분이 같은 연령의 정안아동과 대등한 수준에 있다. 조정능력 중에서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그 환경의 상황이나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재빨리 자세를 변화시키거나 유지하는 것을 자세 조정능력이라 하는데, 시각장애아동은 이러한 능력이 잘 발달되지 않아 동작이 유연하지 못하다. 또한 자세 조정능력은 타인의 동작 모방에 의해 습득되는 것이 많아서, 시각장애아동은 여러면에서 곤란하기 때문에 바른 자세와 민첩한 동작을 갖는 것이 곤란해 더욱 세심한 지도가 필요하다. 자세는 크게 정지와 이동으로 나눌 수 있다. 정지자세는 손, 특히 손목보다 손끝의 조정을 필요로 하는데, 동작이 서툴러서 주의를 시켜도 손은 몸에서 떨어진다. 이동자세의 조정은 몸 전체의 협응이 서툴러서 유연하지 못하며, 뛸 때에도 손과 발의 동작이 협응되지 않는다. 따라서 손과 발의 동작이 각각 다른 경우가 많아, 신체 각 부위의 동작이 능숙하지 못하고 협응 동작이 서툴기 때문에 시각장애아동의 자세나 동작은 타인에게 어둔하고 딱딱해 보인다. 이러한 것도 유아기부터 운동조정능력에 대한 모방이나 훈련 부족이 원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② 보행특성 시각장애인에 있어서 자유롭게 보행할 수 있는 능력은 생활영역과 경험을 넓혀주어 정상적인 인지 발달을 도와주며, 또 보행능력은 운동능력과 신체발달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신체 활동을 통한 사회성 발달과 활동에 대한 성취감을 느끼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시각장애인의 보행습관은 심하게 위축되어 있다. 운동 능력 중에서 시각장애아동이 특히 곤란을 격고 있는 부분은 협응력이다(Cratty, 1971; Buell, 1966). 협응력 중에서 특히 대근운동과 평형성이 지체되었다고 지적하였다. 평형성은 모든 움직임의 기본이 되는 능력으로 증력에 대항하여 체위를 유지하고 변형시키는 능력으로 정의되고 있다. 이는 정적 평형성과 동적 평형성으로 나누어지며, 자세 및 자유로운 보행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시각 장애 아동은 평형성에 있어서 정상아동에 비해 지체를 나타낸다. 대근운동과 평형성의 지체가 올바른 자세와 보행에 나쁜 영향을 미치며 시각장애인은 대근육 협응능력이 약하고 평형성이 부족하여 한발로 서기, 균형잡기, 점프하기, 발끝걷기 등이 어려우며, 중추신경조직에 손상이 없는 전맹시각장애아동도 약시아보다 걷는 시기가 늦다고 하였다. 시각장애인의 보행은 방향정위와 이동(orientation and mobility)으로 구분된다. 방향정위(orientation)는 시각장애인이 환경을 이해하는 능력이며, 이동(orientation)은 특별한 기능이나 잔존감각의 사용, 시각이나 기타 감각기관을 통하여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움직이는 능력을 말한다. 이 두 요소는 분리되어 있는 듯 하지만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두 기능을 잘 조화시켜 효율적인 보행기능이 발휘되어야만 한다. 또한 올바른 보행능력을 위해서는 올바른 신체지각력, 운동능력, 방향성, 공간지각능력, 신체제어 등이 필요하다. 시각장애인이 신체 활동에 참가하는 정도와 훈련반응 정도는 시각손상 정도, 성, 연령, 가능한 활동형태, 보행의 정상적 방법 그리고 부모의 태도에 따라 영향을 받으며(Winnick, 1985), 법적 시각장애인으로 분류된 사람들 가운데 80%는 적절한 운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잠재시력이 있다고 한다(Liska, 1974). Hamill 등 (1985)은 방향 및 이동훈련으로 성인 시각장애인들에게 운동형태를 일관성 있게 향상시켰으며 역학적으로도 효율성 있게 변화시켰다. 시각장애아에게 신체 활동의 기회가 충분치 못하면 체력이 저하되고 자세도 나빠지며 내부에 쌓인 긴장도 풀지 못할 뿐 아니라 외부로부터의 시각적 자극이 부족하여 습관적 행동(mannerism)이라고 하는 자기자극의 형태가 나타나기도 한다고 하였다. ③ 행동특성 신체적인 기능의 변화는 시력 손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운동의 기회가 점차 적어지기 때문에 신체능력을 발달시킬 기회가 점차 줄어들게 된다. 운동의 기회가 점차 줄어든다는 것은 신체활동의 기회가 주어질 때 수동적인 자세를 보여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신체적인 움직임이 적어지게 된다. 더욱이 시각장애인들은 신체활동의 기회가 적어지고,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면서 습관적으로 상동행동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상동행동은 외부세계와 자신이 단절된 시간에 스스로의 만족을 위한 일종의 보상행동으로 해석된다. 성장기간에 시력을 잃은 시각장애인(후천적인 시력손상)은 신체기능이나 운동능력의 큰 변화는 발견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후천적인 시각장애인은 선천적인 시각장애인보다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나 신체를 움직이는 능력이 월등히 좋다. 그러나 최근에 시력을 잃은 경우에는 선천적인 시각장애인보다 환경적응능력이 뒤떨어지므로 주변 환경에 적응하는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각장애인은 비정상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앞쪽으로 턱을 내밀거나, 한쪽으로 머리를 기울이거나, 허리를 굽히고 서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자세는 시력의 손상으로 청각에 의존하여 외부정보를 얻으려는 습관 때문이다. 또한, 허리를 굽히고 서 있는 자세는 보폭보다 전방에 지팡이를 놓으려는 습관 때문에 생긴 자세라고 볼 수 있다. 3. 골프의 기원 1) 골프의 기원인 스코틀랜드 스코틀랜드 목동들의 놀이는 처음에는 서민들의 놀이로 성행하다가 골프 금지령이 내려진 후에는 특권층인 왕족만이 할 수 있었다. 여러 차례의 금지령과 해제 과정을 거듭하다가 국민의 권리가 차차 인정되면서 평민들도 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골프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사람은 스코틀랜드의 왕 제임스 4세로 그는 1502년, 퍼스(Perth)지방에 있는 활 제작자로부터 한 세트의 골프채와 공을 구입하여 골프를 즐겼으며, 1567년에는 스코틀랜드의 메리 여왕이 그녀의 남편 찰리 경이 죽자마자 세튼하우스(Seten house)에서 골프를 쳐서 세상을 놀라게 하기도 하였다. 1592년, 리스(Leith)지방에서는 일요일에 골프를 치는 것이 금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세인트 앤드루스의 대주교는 주민들에게 골프를 치는 것을 허락하기도 하였다. 한편, 17세기 영국 빈센트(Vincent)지방에 있는 현재의 웨스터 민스턴 학교 운동장이 된 터틀 필드(Tuttle Field)에서 골프 경기가 열렸다고 전해진다. 이 터틀 필드는 학생들에게 업 필드(Up Field)라고 불리어졌던 곳으로 정규코스와는 차이가 있었으며, 이때의 경기방식도 현재와 달랐다고 전해진다. 18세기에는 최초의 골프 클럽이라고 할 수 있는 세인트 앤드루스와 협회가 생겨났고, 골프 규칙을 제정하였으며, 골프 용품 제작자들이 나타났다. 때문에 훗날 에든버러 골프 클럽의 명예 회원이 된 리스의 골퍼들이 진정한 창시자들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은 1744년에 에든버러 시에서 제공한 실물 크기의 은으로 만든 골프 클럽을 놓고 경기를 하기도 하였다. 최초의 골프 규칙을 만든 사람들은 리스의 골퍼들(Gentlemen of Leith)이다. 그들은 골프 규칙을 13개 조항으로 만들었고, 사교 위주의 세인트 앤드루스라는 골퍼들의 모임을 만들기도 하였다. 그 이후 1834년에 왕 윌리엄4세가 이 협회의 후원자가 되면서 세인트 앤드루스는 로얄 앤 애인션트 골프 클럽(Royal and Ancient Golf Club)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그 후 다른 클럽들도 생겨났으며 서로 교류를 갖기 위해 모임을 개최하였다. 기록으로 남아 전해지는 최초의 경기는 1766년에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블랙히스(Black Heath)에서 열렸다고 한다. 세인트 앤드루스, 프레스트 윅, 머셀버그, 노스버윅과 같은 클럽에서 경기를 개최하였는데, 세인트 앤드루스 출신의 앨런 로버슨(Allen Robertson)이 1859년에 사망하기까지 가장 훌륭한 선수였으며 최초의 프로 골퍼라고 전해진다. 2) 한국 골프의 역사 우리나라 골프의 시초는 지금부터 80여 년 전 원산의 세관 안에 있던 영국인들이 6홀을 만들어 경기한 것이 처음이며, 일제시대에 일본인 관리와 사업가들을 통하여 한국인들에게 전파 되었다는 것이 통설이다. 그러나 최근의 자료에 의하며 [조선은 일본 골프의 발상지이다]라고 되어있으며 원산 코스의 건설연대도 1900년이라는 통설을 뒤집어 1897년이라고 적혀있다. 일본에서 처음 골프 코스가 만들어진 것이 1903년인데 반하여 한국에는 그보다 6년 앞선 1897년에 원산항의 한국정부 세관간리로 고용된 영국인들이 세관 구내에 6홀의 코스를 만들어 골프를 즐겼다고 되어있다. 그 자료에는 1913년 원산 근처 갈문 반도의 외인 촌, 그리고 황해도의 구미포에도 외국인들의 코스가 있었는데 목책으로 엄중히 막아 한국인은 물론 일인의 출입도 금지하였기 때문에 그 규모는 알 수 없었다고 기록되어있다. 우리나라 골프사(史)에 빼놓을 수 없는 중요인물은 영친왕이다. 영친왕 부처는 1924년 조선 철도국에 의하여 서울 효창공원 안에 9홀의 코스가 세워졌는데, 이때에 우리나라 골프 사상 처음으로 [경성 구락부]라는 골프 클럽이 탄생하였다. 그 후 청량리를 비롯한 대구, 평양, 부산, 원산 등지에 골프 코스가 잇달아 생겨 보급되었으나, 골프를 가르칠 사람이 없어 33년 경성 클럽은 일본에서 천칭수이, 나카무라 켄키치 등을 서울에 초청하여 레슨도 받고 시범경기도 가졌다. 이 때 한국인으로는 박용균, 장병량, 외에 약 50여명의 선수가 있었다. 3)시각장애인골프의 역사 골프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체력이나 체격에 관련 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골프는 자연과 우정과 적절한 운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단히 좋은 스포츠이다. 이렇게 누구나가 다 즐길 수 있는 운동이므로 설령 시력을 잃었거나 극도로 나쁘다 하더라도 골프를 못할 이유는 없다. 현재 수천 명의 시각장애인이 다른 이의 눈을 빌려 골프를 하고 있다. Blind 골프의 역사는 192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미네소타 주 덜러쓰에 살던 클린트 러쎌씨가 1924년 타이어 폭발로 실명을 하였는데, 그가 1925년부터 Blind Golf를 시작한 것이다. 러쎌 씨는 서서히 스코어를 개선하였는데 1930년대 초에는 그가 18홀에 84타를 기록하였다. 1930년대에는 영국 런던에 옥센햄 박사라는 골퍼가 있었는데, 당시 그가 유일한 비미국인 맹인골퍼였다. 믿거나 말거나” 칼럼을 쓰던 라이플리씨의 주선으로 1938년 8월 20일 미국 미네소타주 달라스의 릿지뷰 클럽에서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골프대회가 열렸는데, 러쎌씨가 4홀을 남기고 5홀 차로 이겼다. 1941년 러쎌 씨와 미국 텍사스 주의 마빈 섀논씨 사이에 두 번째 토너먼트가 열렸는데, 3회전으로 치러지도록 되었다. 첫 판은 레쎌 씨가 이겼고, 둘째 날에는 섀넌 씨가 이겼는데, 세 번째는 일본의 진주만 폭격 사건으로 취소되었다. 세계 제 2차 대전이 끝나갈 무렵, 러쎌 씨는 미국 향군 협회에 실명을 한 사람들의 치료 방법으로 골프를 권하였고, 향군 협회에서는 이를 받아들여 오늘날까지 골프를 치료의 한 가지 수단으로 계속 권하고 있다. 1946년에 미국의 Blind Golf 챔피온쉽이 캘리포니아에서 열렸으며, 1953년에 변호사인 시각장애인 봅 올맨 씨가 미국 시각장애인골프협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이 되었다. 팻 브라우니 씨는 1976년부터 16년간 미국 회장을 역임하였는데, 그는 20년간 20연승을 비롯하여 23회의 우승을 한 역사적인 인물이다. 그는 미션힐즈 시합에서 현재까지 공식 최저타인 74타를 기록하였다. 1998년에 창설된 세계협회는 매 2년마다 세계대회를 여는데, 2006년에는 미국 협회에서 완전 맹인뿐 아니라 B2 B3의 시각장애인들도 정회원이 되도록 규정을 고쳤다. 세계 시각장애인골프협회는 미국이 중심이 되어 1998년도에 발족 되었고, 현재 12개국의 회원국가가 있다. 참고로, 블라인드골프는 R&A (Royal and Ancient) 룰을 철저히 적용한다. R&A는 “장애자들에게는 룰의 적용을 수정할 수 있다”고 정하였고, 시각장애자들은 해저드 구역 내에서도 클럽을 지면에 댈 수 있도록 허용한다. 블라인드 골퍼는 정상인인 코치나 안내인에게서 각 홀의 정보를 구두로 받을 수 있으며, 클럽을 선택하고 볼의 뒤에 클럽 헤드를 놓아줄 수 있다. 블라인드 골프는 그 시력의 장애 등급에 따라 B1, B2, B3로 나뉜다. 4) 골프경기의 방식과 조건과 게임 방식 (1) 골프장의 규정 정규골프장은 보통 파(Par) 72의 18홀로 되어 있다. 18홀의 구성은 파3홀이 4홀, 파4홀이 10홀, 파5홀이 4홀로 구성되어 있다. 티잉 그라운드는 티에 공을 얹어 놓고 치는 티샷을 할 수 있는 지역이며 핸드볼 공 크기의 플라스틱 공 두 개를 양쪽에 설치해 구체적인 위치를 표시해 놓고 있다. 두 개의 공 연장선 뒤에서 두 클럽 길이 이내의 어떤 위치에서도 티샷을 할 수 있는데 빨간색 공은 여성 전용의 레이디 티, 흰색은 일반 아마추어를 의미하는 레귤러 티, 파란공은 프로 선수를 의미하는 백 티(챔피언 티)이다. 페어웨이는 티잉 그라운드와 그린 연결하는 잔디로 가꾸어진 지역으로 매 홀마다 폭과 길이가 다양하다. 러프는 페어웨이 주변의 다듬지 않은 잔디나 숲, 덤불을 뜻하며 워터 해저드는 연못을 의미한다. 벙커는 페어웨이 중간에 위치한 크로스 벙커(깊이가 낮고 폭이 넓음)와 그린 주변의 가드 벙커(폭이 좁고 깊이가 깊음)가 있다. 그린은 페어웨이보다 잘 다듬어진 잔디로 된 곳으로 모양과 크기, 경사도 등이 다양하다. 골프 라운드를 처음 시작할 때는 「파3」정도의 실행 홀에서 라운드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알맞다. 보통의 골프경기는 스트로크 플레이로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가 우승자가 된다. 홀 별 규정타수 파3, 파4, 파5로 나뉘어 18홀 72타 대부분 골프는 공을 친 횟수가 많고 적음으로 승부를 가린다. 기준 타수는 각 홀(hole)까지의 거리에 따라 3타, 4타, 5타로 나눠지며 18개 홀을 거치는 동안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경기자가 승리하게 된다. 18홀을 한바퀴(전체)를 도는 것을 1라운드라 하고 큰 대회는 3라운드 또는 4라운드가 치러진다. 각 홀별로 미리 정해진 규정타수 파(par)라 하는데 18홀 평균 72타가 대부분, 파 71인 골프장에서 1라운드 (18홀) 합계 74타를 치면 2오버파 74타, 그라운드까지 142타를 치면 2언더파 142타가 된다. 골프 경기 방식은 스트로크 플레이와 매치플레이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매치 플레이에서는 상대방보다 더 많은 수의 홀을 이긴 선수가 우승자가 된다. 흔히 핸디라고 하는 것은 즉 핸디캡(handicap)은 아마추어나 주말골퍼들이 친선 경기에서 활용하는 경기 방식이다. (2) 경기 방식들 ① 스트록 플레이 : 타수에서 핸디를 뺀 스코어를 비교하여 그 차이로 승부한다. ② 매치 플레이 : 핸디 홀을 정해 그 홀만 1 스트록 핸디를 붙이고 홀마다 승부를 정 한다. 그 합계 포인트로 승부한다. ③ 어네스트콘 : 스타트 전에 자기의 예상 스코어를 각자 신고하고 홀 아웃 후에 실제 스코어와의 (플러스, 마이너스 모두) 차이분이 벌금이 된다. ④ 친구 : 4인이 티샷을 쳐 우측에 볼이 떨어진 사람과 좌측 볼 2인이 홀 팀이 되어 각각 팀 그 홀의 합계 스트록으로 승부하고 다음 홀에서 또 4인이 티샷의 위치에 의해 새로운 팀이 된다. ⑤ 하이앤드로 : 두 명씩 팀을 만들고 각 팀의 하이(high) 스코어자와 로우(low) 스코어자를 비교해서 한 쪽의 팀이 이기거나 1승 1무라면 그 팀에게 1포인트 1승 1패 또는 2무라면 무승부가 되는 홀 매치게임이다. ⑥ 라운드 로빈 : 4인이 모두 홀 매치를 행한다. 각자가 다른 3인과 홀마다의 스트록을 비교해 승부한다. 예를 들면 전원에게 졌다면 마이너스 3포인트, 2인에게 이기고 1인에게 패했다면 플러스 2포인트, 마이너스 1포인트 합계 플러스 1포인트가 된다. ⑦ 스넥 : 4인이 쓰리 베트한 회수분을 그 하프(또는 라운드)의 가장 마지막에 쓰리 베트 한 사람이 책임 지불한다. ⑧ 라스베가스 : 2인씩 팀을 만들고 홀마다 각 팀의 스코어가 좋은 사람의 스트록을 10, 나쁜 이의 스트록 수를 1로 계산. 그 합계로 승부함. 단, 상대팀이 버디를 냈을 때는 낸 쪽은 스코어가 나쁜 사람의 스트록 수를 10, 좋은 사람의 스트록 수를 1로 하고 계산한다. ⑨ 스킨스 : 한 홀에서 가장 낮은 스코어를 기록한 사람에게 경기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지불하는 내기 경기이다(두 명이상 스코어가 같으면 상금총액 다음 홀로). ⑩ 스크램블방식 : (A, B 티업 시 한조)티샷은 각자의 볼을 치되 세컨샷부터는 유리한 볼을 선택해서 친다. 빗나간 볼을 집어 들고 홀에 접근한 볼로 퍼팅한다. ⑪ 베스트볼방식 : (A, B 티업시 한조)티업시 부터 각자의 볼로 플레이 한 후 마지막 그린에서 홀 아웃까지 자기 볼을 친다. 두 사람 중 좋은 점수를 인정한다. ⑫ 포섬 : (A, B 티업시 한조)A ,B 각 플레이어가 1개의 볼로 교대로 번갈아 가면서 치는 방식. 즉 A 남자가 티샷, B 남자는 세컨샷, 퍼트는 A 남자 이런 식으로 홀 아웃까지(A-티샷, B-세컨샷, 그린 온 된 볼-A가 퍼트) ⑬ J.C 페니 클래식 : (A ,B 티업 시 한조. 남녀혼합식)남여가 동시에 티샷하고 세컨샷부터 서로 볼을 바꾸어 친다. 단, 그린에서는 홀에 가깝거나 홀 아웃 하기에 확률이 높은 볼을 선택한다. ◎ 깃대의 規格 : 깃대의 높이 2.3m (7피트) 이상이고 홀의 밑바닥에서 지상 7.62cm (3인치) 높이까지 직경이 1.90cm (0.75인치) 이하 허용. ◎ 홀의 구조와 명칭은 이렇다. ① 청색티(상급용) ② 적색티(여성용) ③ 백색티(보통 중간) 티 마크는 거리와 난이도의 차를 색깔로써 구별한다. Par 3 숏 홀 250 야드 이하 Par 4 미들홀 251～470 야드까지 Par 5 롱홀 470 야드 이상 이라는 규정이 성립되었다. < 표 1- 2 스코어의 명칭 > 숏홀(파3)의 경우 1타로 홀 아웃: 홀인원 2타로 홀 아웃: 버디 3타로 홀 아웃: 파 4타로 홀 아웃: 보기 5티로 홀 아웃: 더블보기 6타로 홀 아웃: 프리플보기 미들홀(파4)의 경우 2타로 홀 아웃: 이글 3타로 홀 아웃: 버디 4타로 홀 아웃: 파 5타로 홀 아웃: 보기 6타로 홀 아웃: 더블보기 7타로 홀 아웃: 프리플 보기 8타로 홀 아웃: 쿼트러플 보기 홀에서 1카로 홀아웃 했을 때 홀인원으로 명칭 한다. 롱홀(파5)의 경우 2타로 홀 아웃: 알바트로스 3타로 홀 아웃: 이글 4타로 홀 아웃: 버디 5타로 홀 아웃: 파 6타로 홀 아웃: 보기 7타로 홀 아웃: 더블 보기 8타로 홀 아웃: 프리플 보기 9타로 홀 아웃: 쿼트러플 보기 4. 골프의 구조학적 조건 골프의 지식은 크게 인지적으로 이해하고 숙지해야 하는 이론적 지식과 인지적으로 이해하기도 하지만 결국 몸으로 체득해야 하는 기술적 지식으로 나눌 수 있다. 이론적 지식은 골프의 역사, 규칙, 용어, 에티켓 등 골프라는 운동에서 비롯되는 운동특성 지식과 스포츠심리학·트레이닝론·스포츠영양학의 스포츠 과학적 지식으로 나뉜다. 그리고 기술적 지식은 스윙과 관련된 기초 기술과 특성과제로 구분되는 응용기술로 나뉜다. 기초기술은 기본적인 스윙과 거리에 따라 드라이버샷, 우드샷, 아이언샷, 어프로치샷, 퍼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응용기술은 골프공이 놓여있는 상황에 따라 경사면샷, 러프샷, 벙커샷으로 구분할 수 있다. 1) 골프의 운동특성 대부분의 운동은 운동수행직전 신체와 환경대상의 상태에 따라서 나눌 수 있다. 골프는 정지된 코스환경에서 정지된 볼을 정지한 골퍼가 스스로 반응하여 볼을 치는 운동이다. 이러한 운동을 자기 주관적이며 조건 활동지향성 운동이라고 하며, 대표적으로 골프, 양궁, 볼링 등이 있다. 이러한 종목의 특성은 운동동작은 비교적 단순하지만 경기내용은 복잡한 경향이 있기 때문에 주변 환경과 심리적 변화에 잘 대응해야 한다. 동작을 취하기 전에 먼저 상황을 판단하고,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골퍼의 기능을 나타내는 타수가 상위수준으로 향상될수록 정신적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골프를 멘탈 게임이라고도 한다. 2) 단순 간결 골프스윙은 동작이 단 한 번에 끝나고, 동작의 시작과 끝을 분명하게 알 수 있고, 동작의 지속시간이 매우 짧다. 신체움직임이 약간 왼쪽으로 치우친 대칭적이며, 동작이 비연속적이고 폐쇄적이다. 이러한 운동의 특징은 동작을 하기 전에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을 후에 실행적이며 구체적인 행동을 나타난다. 동작은 일관성이 중요하며 단순하고 간결한 자세가 항상성을 가지고 유지해야 하는 맹점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서 항상성이란 체형과 동작의 일관성 및 동작재생의 반복성을 포함한다. 그리고 일관성 유지는 정확한 동작의 반복연습을 통하여 향상된다. 그러므로 골프는 자기에게 적합하고 표준적인 한 동작을 반복 연습해야 하는 특성이 있다. 3) 거리와 방향 골프는 볼이 날아가는 거리와 방향이 중요한 핵심이다. 또한 개인적으로 스코어의 기복이 크면 좋은 실력을 갖추었다고 보기 어렵고 경기특성상의 거리와 방향이 안정되고 스코어가 항상적이어야만 기능적으로 안정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거리와 방향을 구현하는 방법은 스윙 폼에 따라서 혹은 역학적인 요소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 4) 시간적 여유 골퍼는 홀을 이동하는 동안 주변상황(거리, 방향, 코스상태, 그린상태, 기후 등)을 판단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할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 이것은 게임전략 수립에는 장점으로 작용하지만, 반면에 생각을 너무 많이 하게 되면 기술수행에 대한 단서의 혼란으로 인해 단점으로 작용되기도 한다. 골프스윙은 잡다한 많은 생각보다는 단순 간결한 기능이 일관되게 자동화되어야 한다. 5) 개인차 개인의 신체적성과 성격, 상태 혹은 특성적 불안 등의 심리적 특성에 따라 스윙에서의 개인차가 나타난다. 이 사람에게는 적합한 스윙이 저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 스윙이 될 수 있다. 그래서 골프에서는 대한 다양한 이론을 성립하게 되며, 일관되고 체계적인 연습을 하지 않으면 혼란을 초래한다. 이 점이 골프는 체계적이고 전문지도자에게 직접적인 지도를 받아야 하는 이유이다. 6) 기술의 난이도와 각성수준 골프에서 요구되는 기능은 비교적 중간난이도에 속하나 환경적인 주변여건과 경기장의 구성 요건에 따라 급변하는 요인이 발생한다. 물론 프로의 경우는 최고수준의 기능을 요구한다. 각성수준은 그리 높지 않은 낮은 각성수준을 요구하며 최적 각성수준은 초보자는 낮을 때 유리하고 숙련자는 높을 때 유리하다. 불안상태가 비교적 낮을 때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7) 빠른 초기학습 골프는 초기학습이 빠른 반면에 상위수준으로 향상될수록 기능 향상의 진전이 느리다. 그래서 일반 골퍼가 파 또는 언더파를 유지하기란 매우 어렵다. 조금이라도 연습을 소홀하거나 마인드 컨트롤과 생활 관리를 하지 못하면 감각을 잃게 된다. 8) 넓은 경기장 우리나라의 골프경기장은 체육시설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약 108만㎡까지 가능하다. 그리고 티잉 그라운드, 페어웨이, 러프, 벙커, 해저드, 그린, 홀컵, 기타 등으로 구성된다. 이것은 단일스포츠 종목으로는 대단히 넓으며, 각종 장애물이 많은 경기장이다. 볼이 이동하는 거리도 퍼팅처럼 약 1㎝이내의 매우 짧은 거리에서부터 드라이버샷처럼 약 300m정도까지 이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경기장의 자연환경적응(지형적 조건, 기후, 온도, 그린상태, 거리 등), 공간개념, 방향감각, 볼의 비행법칙, 원인과 결과의 이해와 조절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골프는 스윙 자체는 비교적 익히기 쉬우나 경기는 어렵다. 골프는 다른 구기 종목과 마찬가지로 클럽과 볼로 하는 게임이다. 목적은 볼을 한 지점에서 다른 한 지점으로 이동하는데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두 가지 문제를 고려한다. 첫째, 거리를 산출해야 한다는 점이다. 둘째, 주어진 거리만큼 진행하여 선택된 목표에 도착시켜야 한다는 점이다. 만약 골퍼가 이 두 가지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다면, 18홀을 18타수로 완벽하게 끝낼 수 있을 것이다. 거리와 방향은 30㎝ 퍼팅이나 300야드 티샷이나 동일하게 적용되는 요소이며,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일 골퍼는 수많은 연습을 한다. 제 2 장 골프 스윙론 어느 스포츠라도 그 종목의 특성에 적합한 신체적성을 가질 때 유리하며 어떤 종목에는 탁월한 신체적성과 보다 강한 전문체력을 요구한다. 이러한 요구는 운동을 잘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신체적성에 적합한 전략을 세우고 정확한 기술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골프는 무엇보다도 거리와 상황에 따라서 여러 개의 클럽을 사용하기 때문에 타고난 선천적인 신체적성보다는 자신의 가진 체형과 클럽을 다루는 스윙기술의 조화가 중요하다. 그래서 골프스윙은 개인차가 많으며 스윙에 대한 견해가 마치 골프는 치는 골퍼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특성이 가지고 있다. 또한 사람의 체형, 심리적 특성, 운동능력 등이 다르기 때문에 스윙에 중요하게 적용되는 각각의 스윙 원리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보면 시각장애인들도 골프와 궁합이 맞는 것 같다. 1. 시각장애인 골프지도 일반적으로 시각통로가 차단되면 인지하는 방법의 차이, 자아개념의 차이, 환경 내의 불안, 공포요소에 따라 올바른 개념을 확립하는 데 방해를 받는다. 우리가 경험하는 학습 중에는 약 80%가 시각과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따라서 시각장애인은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신체활동을 필요로 하지만 정상적으로 볼 수 없다는 시각장애 때문에 전반적으로 체력이 떨어지며 생활의 활동성과 환경에 대한 적응성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잔존 시력과 다른 감각기관(촉각, 청각, 미각, 후각)으로 입수하기 때문에 이들의 경험 내용은 비장애인의 경우와는 다를 수밖에 없다. 시각장애인은 시지각외의 다른 감각계통을 통해 입수한 정보를 분석하는 능력이, 비장애인과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1) 눈과 시지각 골프에서 눈은 중요하다. 눈은 단순히 어떤 것을 본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시지각은 거리감각과 스윙하는 동안 균형유지와 정보를 공급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그러므로 측면편애와 관련하여 시각기능의 중요성, 눈의 움직임과 스윙의 상관성, 주시의 역할을 이해하여한다. 골프와 같은 스포츠는 항상 1차로 목표를 주시해야 한다. 그리고 주시와 사용손이 같은 쪽일 때 기술효과가 높다. 비장애인의 경우 스윙 중에 볼에서 눈이 떨어지면 수평 초점을 잃게 되어 스윙의 균형을 잃는다. 그래서 많은 잘못을 유발하고 정확성이 결여되기 쉽다. 골프는 시력보다는 주시의 영향이 크며 주시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시지각과 관련된 거리에 대한 원근과 어드레스에서 방향감각이 대단히 중요한데 이러한 점에서 시각장애인이 골프를 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2) 거리감각 골프에서 거리감각은 중요하다. 사람의 시각의 기능에는 입체감각과 원근 감각이 있다. 특히 골프는 거리의 원근 감각이 중요하다. 실전에서 원근감각은 주로 경험에 의존하지만 코스의 상황과 눈에도 관계된다. 어떤 물체가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망막상이 커진다. 그래서 물체가 가까워지면 크게 보이고 멀어지면 작게 보인다. 정확한 거리판단을 위해서는 물체의 실제크기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골프에서 중요한 감각 중의 하나는 멀리 떨어져 있는 크기를 비교하여 거리를 판단하는 것이다. 그러나 시각장애인의 경우는 보조 가이드에 의해 물체를 파악하게 된다. 그 이유만으로 원근감각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실제거리감을 알고 그에 알맞은 스윙을 하면 된다. 이것은 부단한 노력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거리에 대한 것은 감각이 문제이다. 시각장애인은 청각적 요소와 감각지각을 사용하여 그린까지의 거리를 판단한다. 3) 스윙과 상관성 골프에서의 스윙의 동적균형은 눈과 상관성이 높다. 스윙 중에 볼과 눈의 일정한 거리유지는 매우 중요하다. 골프스윙의 기본은 스윙하는 동안 어드레스에서 취한 전경자세(척추각도)와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스윙할 때 각 근육의 감각도 중요하지만 특히 수평초점을 잃어서는 안 된다. 시각장애인의 경우는 눈과 볼의 거리와 높이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몸의 자세를 유지해야 목표초점을 잃지 않아서 스윙 중의 균형을 유지하기 쉽다. 눈은 머리에 있기 때문에 머리의 움직임과 상관성이 있다. 골프 스윙시, 비장애인도 머리가 상-하로 움직여 헤드업을 유발한다. 그러나 머리를 좌우로 움직여 보면 머리가 좌우로 많이 움직여도 볼을 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볼에서 수직선으로 눈을 떼지 않으면 볼을 쳐 낼 수 있다는 가정이 생긴다. 그러므로 시각장애인이 스윙할 때 머리만 잘 고정된다면 목표라인과도 일치하기 때문에 더 정확하게 볼을 칠 수 있다. (1) 주시와 스윙 일반적으로 시각적 활동, 시야의 넓이, 깊이, 개념, 목표를 조준하는 능력 등에는 개인차가 있으며 주시는 스윙자체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어드레스에서의 정렬과 스탠스를 취할 때 상관이 있으므로 결국 스윙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비장애인의 경우는 스탠스를 취할 때 본능적으로 주시와 가깝고 같은 방향으로 서려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시각장애인의 경우는 본능적으로 서려는 위치에 몸과 볼을 목표정렬과 조준하여야 한다. 특히 머리의 기울기는 스윙동작과 궤도에 차이를 가져온다. 머리를 우측으로 기울이면 스윙궤도가 인사이드 경향이 있고, 왼쪽으로 기울이면 그 반대의 경향이 있음을 참고해야 한다. (2) 눈의 역할 모든 샷은 시각화가 필요한데 특히, 퍼팅에서 눈의 역할은 매우 크기 때문에 시각장애인의 경우 그 감각을 잘 이해하고 조절해야 한다. 퍼팅에서 양쪽 눈은 서로 다른 역할을 한다. 보조가이드가 방향과 경사를 보는 역할을 하고 시각장애인은 이를 정보화 하여 거리를 판단하고 그래서 자신의 촉지각으로 참작하게 클럽의 페이스와 볼을 손으로 확인하고 바르게 정렬해야 한다. 2. 골프스윙의 기본 개념 1) 골프스윙이란 무엇인가? 골프는 운동특성상 클럽 헤드가 궤도를 만들어 클럽 페이스 중앙에 볼을 맞추는 클럽 헤드의 속도와 클럽 헤드가 볼에 어프로치 되는 각도에만 의한 역학적 요소에 따라 운동이 발생한다. 또한 골프스윙 동작 안에는 리듬과 가속도 및 지속성이 포함되어 있다. 골프스윙은 클럽이라는 도구를 가지고 볼을 치는 운동형식을 취하는데 움직이기 전의 동작인 준비동작과 클럽이 움직이기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의 수행동작으로 나눌 수 있다. < 그림 2-1) 스윙이란 > (1) 골프 스윙의 개념 골프는 클럽으로 볼을 치는 게임이다. 볼을 치기 위해서 클럽을 치켜 올리고 치켜 내리는 동작을 스윙(swing)이라고 부른다. 골프 스윙의 기본은 단순히 정적으로 서서 클럽으로 볼을 치는 동작이라 말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수많은 역학적 요소와 심리적 상황 그리고 오류가 발생한다. 골프스윙을 시작할 때에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잘못된 스윙이 몸에 익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스윙에 나쁜 버릇이 들면 그것을 없애는데 더 많은 시간이 들게 된다. 우선은 올바른 기본을 아는 것, 즉 그 골프 스윙의 기본을 이해하면 자신의 스윙과 스타일을 보다 좋은 것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골프는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 난해한 스포츠 중 하나이다. 골프의 모든 것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할 만큼 어렵다. 예로부터 인간은 항상 미지의 것에 대한 도전과 외견상으로는 분명 해결하기 어려워 보이는 여러 가지 문제에 매료되어 왔다. 원칙적으로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영역이 절대적으로 존재한다. 하지만 실제로 아무것도 동일한 것은 없다. 골프 스윙에서는 전반적인 법칙과 원리 그리고 개인의 고유한 방식이 존재한다. - 법칙 : 주어진 상황에서 일정불변한 규칙 혹은 현상을 법칙이라고 한다. - 원리 : 불의 거리와 방향에 영향을 주는 것들로 이것은 골프이론의 기초가 된다. - 방식 : 어떤 특정한 접근 방식, 방법, 고안 장치 등에 기초하여 한다. (2) 10가지의 기본 동작 골프 스윙은 주로 다음의 10가지의 동작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세한 설명은 제2부에 한다. ① 그립(grip) - 쥐기 혹은 잡기 ② 셋업(setup) - 준비에 들어갈 때까지의 동작들로 구성(스탠스, 볼의 위치, 몸의 전경자세, 몸의 정열) ③ 어드레스(address) - 볼을 치기위한 종합적인 준비자세 ④ 테이크백(take back) - 스윙을 시작하여 백스윙을 하기 전 예비동작 부분 ⑤ 백스윙(back swing) - 클럽을 치켜 올려 볼을 치기 위한 전반적인 몸동작 ⑥ 톱 오브 스윙(top of swing) - 줄여서 톱 백스윙이라 하며 백스윙의 종점이고 몸의 비틀림이 가장 큰 부분이며 다운스윙의 시작이 되는 정점의 백스윙의 마지막 동작 ⑦ 다운스윙(down swing) - 백스윙을 통해 만들어진 에너지를 축적하여 클럽을 내리는 동작 ⑧ 임팩트(impact) - 볼과 클럽이 충돌하는 순간으로 최대의 안정성과 일관성 속도 등이 요구되는 스윙의 정점인 순간 ⑨ 폴로 스루(follow through) - 임팩트 후의 볼과 함께 목표방향으로 치켜 빼는 동작 ⑩ 피니쉬(finish) - 전체적인 스윙을 완결 했을 때의 몸의 자세 2) 스윙연습의 기초 (1) 좋은 스윙 좋은 스윙이란 단적으로 말해서 첫째, 파워가 있어서 장타가 나고, 둘째, 목표로 보낼 수 있는 정확성이 있어야 하며, 셋째, 같은 스윙을 늘 반복할 수 있는 항상성이 있어야 한다. 파워, 정확성, 항상성을 갖춘 스윙이 좋은 스윙이다. (2) 골프스윙의 특성 골프스윙은 자기반응 발동계열의 비연속적 회전운동 유형에 속한다. 이런 유형의 운동은 동작의 정확성과 일관성이 중요하다. 일관성 유지는 첫째, 동작이 자신의 체형에 맞고, 둘째, 단순하고 간결할 때 유리하다. 그래서 골프스윙은 될 수 있으면 일관되고 단순하며 간결한 동작이 자동화되도록 하여야 하는 특성이 있다. (3) 골프스윙의 이미지 골프스윙은 완전한 대칭은 아니지만 대칭형과 흡사하다. 그러므로 스윙할 때 몸의 중심에 커다란 시계를 걸고 스윙한다는 이미지를 가져야 한다. 이러한 스윙 이미지는 동작의 중요한 분절의 이해와 생체 역학적 동작분석, 실전에서의 공간감각, 스윙전체의 타이밍과 같은 무의식적 혹은 발현되는 지각력 등 골프스윙의 중요한 기능을 익히는데 효과적이다. 스윙을 연습할 때와 설명할 때에 대칭적 이미지가 강조된다. 그리고 이 모든 역학적 모든 동작들은 임팩트에 집중되어야 한다. (4) 스윙 유형 골프스윙은 가장 핵심은 어떻게 하면 정확한 몸동작을 하여 볼과의 접촉 즉, 임팩트를 잘하기 위한 폼(form)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모든 골프스윙 폼은 기본원리와 자세는 유사하지만 자신의 신체적성과 성격에 따라서 개인차가 있다. 그러므로 자기에 가장 적합한 스윙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골프스윙에서 꼭 요구되는 공통된 기본원리를 무시해서는 안되며 스윙 폼은 다양한 형태로 분류할 수 있으나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볼 수 있으며 이 두 유형은 몸을 움직이는 동작에서 차이가 있어서의 구분이다. ① 하체와 몸통을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바디 턴(body turn) 스윙 ② 몸통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팔과 손을 적극 움직이는 히터 형(hitter) 스윙 스윙의 유형의 방법과 장단점을 잘 이해하고 자신의 신체와 심리적 특성에 가장 알맞은 스윙을 만들어 자신만의 스윙을 하여야 한다. 이점이 골프스윙에 대한 다양한 이론을 가능하게 하면서도 동시에 기본원리에 충실해야한다. 특히 전문적인 지도자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야 하는 점이기도 하다. 3. 골프의 핵심적 두 가지 요소 클럽의 디자인과 구조, 그리고 날씨와 볼이 놓여 있는 상태 등에 따라 거리와 방향에 영향을 가져올 수 있지만. 이들 요소들은 골퍼가 제어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여기서 상기해야할 것은 골프는 거리와 방향이라는 이 두 가지 요소를 적절하게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에 기초하여 골프스윙의 형태와 동작에 의해 볼이 날아가는데 이때 거리와 방향이 결정된다. 이 때 페이스와 볼이 부딪쳤다가 떨어지기 직전에 충분한 에너지가 전달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거리는 클럽 헤드의 스피드(속도)와 클럽페이스에 볼이 충돌되는 지점 그리고 볼에 접근되는 각도에 의해 결정된다. 방향은 클럽 헤드가 지나가는 길 즉, 스윙패스(path)와 클럽고유의 페이스의 각도에 좌우된다. < 그림 2-2 스윙형태의 2가지 > 1) 볼의 방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클럽헤드가 볼을 맞힐 수 있는 상태는 243개 유형이 된다. 스윙궤도(3유형), 속도(3유형), 클럽페이스(3유형), 로프트 각(3유형), 입사각(3유형) 등의 조합으로 약 243가지의 유형이 있다. 볼의 비행 법칙이란, 직접적으로 골프의 스윙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볼의 비행에 영향을 미치는 조건인 신체적 힘을 말한다. 볼의 비행 원리는 가변적인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것이기에 가장 중요한 우선 사항으로 다루어져야 한다. 이들 원리는 항상 정확하게 작용하며 볼의 비행은 스윙 스타일과는 관계가 없으며 볼은 골퍼에 대한 어떠한 편견도 없이 물리학적 혹은 정상적으로 가격하는 가격되는 대로 반응한다. 어떤 특정 스윙 방법이 이용되었는지 골퍼의 핸디캡이 얼마인지 성별, 나이 등 아무것도 묻지 않는다. 볼은 기본적인 볼의 비행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 (1) 속도 - 클럽 헤드가 움직이는 속도로 스피드는 샷의 궤도와 형태뿐 아니라 볼이 진행되는 거리에 영향을 미친다. (2) 중심 - 접촉지점 혹은 스위트 스폿(sweet spot)과 관련한 볼과 클럽 페이스의 정확성에 의해 좌우된다. (3) 어프로치 각도 - 지면의 경사와 간련 있으며 다운스윙할 때 헤드의 아크에 의해 만들어지는 각도를 말한다. 특히 볼의 스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볼이 진행되는 과정에서의 궤도와 거리가 영향을 받게 된다. (4) 스윙 궤도 - 클럽 헤드가 볼을 치고 지나가는 길(path)을 말하며 볼의 방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소가 된다. 클럽이 지나가는 길에는 인(in)에서 인(in), 아웃(out)에서 인(in), 인(in)에서 아웃(out)으로 진행되는 세 가지가 있다. (5) 페이스 각도 - 골프 스윙할 때 클럽이 놓인 각도와 임팩트 순간의 클럽 페이스가 놓이는 각도를 말하며 스퀘어(square), 클로즈(closed), 오픈(open) 클럽 페이스의 세 가지가 있다. 2) 스윙의 공통요소 골프스윙은 누가 스윙을 하더라도 체형에 관계없이 파워의 근원, 회전축, 팔과 몸의 움직임, 스윙플레인, 샤프트 플렉스 등의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어떤 운동이라도 파워의 근원이 존재한다. 골프스윙에서 강력한 에너지를 만드는 파워의 근원은 기본적으로 세 가지 유형이 있다. 첫째, 역학적 원리인 인체 지렛대를 활용하는 방법, 둘째, 물리학적 원리인 위치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전환하는 방법, 셋째, 근생리학적인 근력을 잘 활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스윙은 이 세 가지 파워 근원들이 종합적으로 협응되어 파워를 만든다. <표 2-1 골프스윙의 원리> 원리, 스윙형태, 스윙의 활용 순 역학적 원리 적용: 지렛대형 스윙 이들은 역학적인 인체기계의 지레원리를 철저하게 적용하는 것이다. 이것은 적당하게 균형이 잡힌 체형의 골퍼들에게 적합하다. 핵심은 대퇴관절을 축으로 지렛대 원리를 활용하여 스윙한다. 가장 단순하면서 최소 각도로 움직이는 스윙형이다. 물리학적 원리 적용: 아크형 스윙 위치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전환하는 물리법칙을 철저하게 적용하는 것이다. 몸통에 비해 팔이 길며 가슴이 얇고 유연한 체형에 적합하다. 핵심은 위치에너지를 크게 하기 위하여 백스윙 때 클럽이 움직이는 거리를 멀고 높게 즉 스윙아크를 크게 한다. 다운스윙 때는 큰 운동에너지로 전환을 위하여 스윙을 부드럽게 진행하다가 임팩트 지점에서 속도를 빨리 하여 강한 파워를 유도하는 스윙형이다. 근생리학적 원리 적용: 넓이형 스윙 자신의 근력발현 능력을 철저하게 적용하여 파워를 만들어 적용하는 것이다. 핵심은 대근육 수축과 이완을 잘 활용하여 강한 상체회전을 유도할 수 있는 바디 턴 스윙형의 골퍼에게 적합하다. 4. 일반운동 원리의 적용 좋은 스윙을 위해서는 일반 운동 원리를 바탕으로 골프만이 갖는 운동특성을 잘 적용하고 응용해야 한다. 특히, 연습할 때 기본을 벗어난 어떤 동작이 일시적으로 결과가 좋았다고 해서 기본을 벗어난 스윙을 하는 것은 바람하지 않다. 골프운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일반 운동원리, 운동소질, 측면편애, 리듬과 템포, 타이밍 등 다음과 같은 특성이 있다. 1) 일반운동 원리 (1) 반대동작 운동할 때 팔과 다리는 서로 반대동작을 한다. 어떤 동작은(작용을 위해서는) 그 동작에 반대되는 동작(반작용)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다운스윙(임팩트)을 잘 하기 위해서는 먼저 반대동작인 백스윙을 잘 해야 한다. (2) 교차성 골프스윙에서의 교착성은 신경계와 관계한 것으로 팔과 다리가 서로 엇갈리게 동작을 한다. 그러나 골프스윙은 해부학적으로 중심으로 좌-우 반신의 측면교차동작과 유사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소에 이런 측면교차동작에 익숙하지 않아서 정교한 스윙이 어렵다. 반면, 골프는 이러한 좌-우 측면교차동작 때문에 다른 운동을 잘 못했던 사람도 초기학습을 잘 한다면 운동의 최대효과를 올릴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신체의 각 부위가 적절히 사용되어야 한다. 즉, 큰 파워를 위해서는 큰 근육이 동원되고 근육이 움직이는 순서가 잘 맞아야 한다. (3) 질적 조정 골프스윙은 힘과 속도를 조정할 때 효율이 향상된다. 조정은 몸의 조정, 시간과 공간의 조정, 힘의 조정 등이 있다. 특히, 적시에 몸과 클럽의 조정이 중요한데, 이 두 가지가 리드미컬하고 일체화될 때 좋은 스윙을 할 수 있다. (4) 팔로우스루 신체는 운동방향을 따라 계속 움직여야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고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스윙은 멈추지 않고 계속 회전하여야 스윙방향을 잡아주고 파워가 증가하며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풀스윙은 도중에 멈추지 않고 스윙을 끝까지 지속해야 한다. 골프에서 팔로우스루는 파워도 중요하지만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의 비중이 높다. (5) 목표초점과 신체 협응성 항상 어떤 목표를 가지며 목표가 분산하지 않도록 집중해야 한다. 골프의 준비 자세에서 목표의 초점과 바른 정렬(조준)이 매우 중요한 기능이다. 신체는 각 부분이 따로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전신이 하나로 연결되어 작용할 때 힘의 총합이 생성된다. 스윙은 신체의 부분적 움직임보다는 전신이 협응되어 임팩트에 집결할 때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여기에는 정신집중력도 포함된다. 2) 생체 역학적 원리와 훈련방법 골프에서의 생체 역학적 원리와 개념을 체계적으로 훈련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표 2-2 골프의 생체역학적 원리와 훈련방법 > 역학원리, 개념, 훈련의 지도 순 클럽헤드의 스피드: 클럽 헤드의 스피드가 빠를수록 비거리가 향상된다. 지나치게 빠른 스윙은 정확성과 컨트롤을 잃기 쉬우므로 구심력과 원심력이 평형을 이룰 수 있는 범위 즉, 자신의 최대스윙속도의 75~80%의 속도로 스윙을 하도록 지도한다. 스윙의 호: 스윙시 클럽 헤드면을 연결하면 하나의 원(호)이 됨 ① 스윙은 좌우의 중심이동과 클럽의 상?하이동이 결합되어 자연스럽게 하나의 호를 형성한다. ② 스윙의 호와 목표선이 일치하도록 정렬을 점검하고 클럽헤드의 궤도에 대해 이해시킨다. 드라이버와 아이언의 임팩트의 차이: 드라이버는 탑스핀이 아이언은 백스핀이 중요하다. ① 드라이버는 비거리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임팩트가 이루어지게 한다. ② 아이언은 볼이 착지지점에서 멀리 벗어나지 않는 것이 중요하므로 강한 백스핀이 필요로 한다. 스윙의 축: 두 다리와 머리는 스윙의 축이 된다. ① 머리가 좌우로 움직이거나 헤드업이 되면 회전의 축이 흔들리게 되어 정확한 스윙을 할 수 없다. ② 시선이 끝까지 공을 보도록 지도한다. 팔로스루: 임팩트 후의 팔로스루는 방향성을 좋게 한다. 스윙은 하나의 호를 이루게 되는데 팔로스루의 방향이 목표선과 일치하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슬라이스나 훅이 일어나게 된다. 클럽의 길이와 로프트의 각도: 각각의 골프클럽은 샤프트의 길이와 로프트의 각이 일정한 비율로 달라진다. ① 클럽의 길이가 길수록 볼과의 거리, 스탠스의 폭, 무게 중심이 달라지니 클럽에 알맞는 정확한 자세를 취하도록 지도한다. ② 로프트의 각이 커질수록 공은 많이 뜨고 비거리는 적어진다. 참조 : 골프, 김동진, 김종택(1998) 제 3 장 골프와 체력관리 1. 골프 트레이닝의 기본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서 그리고 무리한 동작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는 통증, 근육과 인대 손상 및 파손을 막기 위해서는 스포츠생리학적 지식과 트레이닝이 필요하다. < 표 3-1 골프의 스포츠생리학적 개념과 트레이닝 방법 > 생리학적 요인, 개념, 훈련방법의 예 순 근력 근지구력: 근력은 근육이 한 번 수축함으로써 발휘되는 힘이며 근 지구력은 동일한 동작을 반복해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다. ① 상완 및 복근 :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 ② 근력-아령 들기, 벤치프레스, 대퇴운동 등을 최대 근력의 2/3의 강도로 각각 6~10회 반복하는 세트를 2~3회 반복 ③ 근지구력-최대근력의 1/3의 강도로 각각 12~20회 반복 하는 세트를 2~3회 반복 유연성: 관절부위의 인대와 건과 근육 등의 탄력성 또는 관절의 가동범위 ① 몸통 비틀어 주기, 깍지 끼고 손바닥이 위를 향하도록 쭉 뻗어주기, 허리 좌우로 구부려주기 등 어깨와 몸통의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성 증가 ② 각 동작을 10~30초 2~3회 반복 심폐 지구력: 장시간 대근활동이나 전신 활동을 수행 할 수 있는 능력 ① 호흡?순환기 계통의 능력으로 운동 시에 근육 활동을 뒷받침하는 에너지 생산과 관계되는 능력 ② 운동 형태는 대근군을 장시간 사용하는 달리기 등이 좋으며 최대심박수의 70~80%강도로 1주에 3~4회20~30분 지속 준비운동, 정리운동: 운동 전 몸의 준비상태를 높여 운동 상해를 예방하고 운동 후 근육 피로를 풀기위한 운동 ① 주 운동에서 많이 사용하는 신체부위를 중심으로 관절과 인대를 풀어주는 맨손체조, 스트레칭 위주 ② 스트레칭은 근육의 상태를 운동에 알맞도록 근육의 길이와 신장력을 찾아주는 행위로 ‘천천히’, ‘부드럽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체격이 크고 근육이 울퉁불퉁 잘 발달하면 체력이 강하고 훌륭한 체력을 소유한 사람으로 평가하기 쉽다. 그러나 체력은 그렇게 간단한 구성요소로 되어 있지 않고 보다 복잡한 역동적 인자로 그 내용이 구성되고 있다. 신체적 기능(Physical function)에는 전부 40개에 달하는 구성요소를 갖고 있는데 이것은 6개의 범주로 분류된다. 첫째, 정확, 둘째, 민첩성, 셋째, 균형, 넷째, 근력, 다섯째, 지구력, 여섯째, 속도 등이다. 또한 이시가와는 인간의 능력을 정신적 요소와 신체적 요소로 구분하고 후자를 체력의 요소로 규정하였다. 이것은 다시 행동력(moter capacity)과 저항력(resisting power)으로 분류하여 전자는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움직이는 능력으로서 형태, 기능, 기초적 운동능력(근력, 지구력, 조정력, 유연성)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후자는 스트레스를 참고 견디는 항상성 지속의 능력으로서 물리, 화학적 스트레스, 생물적 스트레스, 생리적 스트레스,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구분 언급하였다. 트레이닝을 적절하게 실시하면 인체 조직과 계통에 현저한 변화가 나타나며 이러한 변화는 경기력 향상과 깊은 관련이 있다. 너무 급작스럽게 운동량을 증가시키거나 지나치게 많은 양의 트레이닝을 실시하면 경기력을 행상시키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저하시킨다. 2. 체력 기술 훈련(Skill Training) 경기 기술을 연습하는 것이 각 종목 특유의 근육과 에너지 능력 수준을 향상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선수의 체력이 단련되지 않은 상태이면 기술이나 지식이 무용지물이지만 모든 연습시간을 체력 단련을 위해서만 사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또한 일반적인 체력 단련 프로그램이 자신의 스포츠 종목에서 요구되는 특정 체력에 반드시 바람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알고 있는 기술을 연습하며, 공격과 수비의 전술을 습득하고 경기 규칙(rules)과 올바른 경기 예절을 익히는 것 또한 연습 스케줄에 포함되어야만 한다. 1) 골프 트레이닝 훈련 각기 다른 에너지 능력 요소의 중요성은 자신이 참가하는 스포츠종목의 특정 체력 요구에 좌우될 것이다. 마라톤 달리기나 장거리수영 같은 지구력 운동의 경우 유산소 및 무산소 역치 트레이닝이 가장 중요하다. 지속 시간이 짧고, 신체의 움직임의 빠른 경기인 경우에는 무산소와 스피드 트레이닝이 그러한 종목에서 요구되는 체력의 발달에 적합하다. 하지만 모든 스포츠 종목에 있어 과부하와 신체의 적응, 그리고 부상을 근육능력과 에너지 능력 트레이닝을 기술연습과 어떻게 적절히 조화시킬 수 있는가는 모든 스포츠인이 해결해야만 하는 과제이다. 자신의 스포츠를 주의 깊게 분석하여 특정 체력의 요구를 파악한 다음 기술과 체력을 동시에 단련시킬 수 있는 신체활동을 구상해 낸다. 이러한 문제 해결 능력은 경험 그리고 자선 스포츠 종목에 대한 지식과 함께 향상될 것이다. 비거리의 신장과 스윙의 정확성·파워의 강약 조절을 통한 정밀성 향상은 프로를 포함한 모든 골퍼들의 희망 사항이자 고민거리다. 이를 위해 프로는 프로대로, 동호인들은 동호인들 나름대로 다양한 노하우를 적용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시각장애골프 경기력의 가장 기본이 되는 몇 가지 요인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주요 근육, 또는 주요 근육 집단을 소개한 것으로 연습의 효율성을 배가시키기 위한 것이다. 골프의 스윙을 포함한 인체의 모든 활동은 관절의 움직임에 의해 이뤄지는데 관절의 움직임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 작용에 의해 이뤄지며 근 수축과 이완은 근 신경의 지배(중추신경으로부터 운동 신경으로부터 운동 신경 통로를 통한 정보 또는 자극의 전달과 조절)를 받는다. 비거리의 향상은 정확한 기술(샷과 스윙)과 임팩트 파워의 조화가 이뤄질 때 나타나며 임팩트 파워는 관련 근육 집단의 최대 근력과 근 수축 속도(스피드)에 의해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훈련 시간의 대부분을 기술 연습에 집착하면서 임팩트 파워와 비거리의 향상을 기대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근육과 스포츠의 생리학적 특성상 맞지 않는다. 임팩트 파워와 비거리를 효과적이고 합리적으로 발전시키려면 주요 근육(집단)과 기타 보조 근육 집단의 트레이닝을 위한 별도의 훈련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정확한 기술 발휘와 정교한 힘 조절은 클럽과 몸의 컨트롤(club and body control) 능력이 향상되는 것이 필수적이다. 주요 근육(집단)을 포함한 인체 부위별 근육들의 수축과 이완 능력의 개선을 통해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 기술 연습과 함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웨이트 트레이닝, 스트레칭 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근육과 근 신경계의 기능 향상을 통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경기력 성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시각장애골프에서 근력과 근지구력 향상은 골프기술을 자동적으로 향상시키지는 못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의 경기 중에도 장애선수들이 그러한 기술들을 유지하도록 해준다, 2) 골프체력의 필요성 (1) 근육 능력 골프에서 요구되는 근육 능력은 일반적으로 낮다. 하지만 골프스윙 중에 사용되는 상체의 근육을 발달시키는 운동을 실시함으로써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다리는 보다 덜 중요하지만 먼 거리를 걸어갈 수 있어야만 하며 때로는 골프채가 가득 든 가방을 운반해야 한다. 어깨와 허리의 유연성이 특히 중요하며 몸통과 손목 틀기 운동들은 시각장애 골프선수들에게는 필수적이다. 밑에 나열된 것은 골프선수들을 위해 권장된 주요 근육 부위와 웨이트 트레이닝 운동들이다. < 표 3-2 근육부위에 따른 트레이닝 종목 > 근육 부위, 웨이트 트레이닝 운동 순 등의 아래와 윗부분: Half squat 다리 윗부분 팔의 위와 아랫부분: Arm curl 팔의 윗부분: Incline press 어깨, 팔의 윗부분 어깨: Military press 어깨의 윗부분과 아랫부분: Parallel bar dips 어깨: Upright rowing 가슴, 팔의 윗부분: Bench press 몸통, 견갑대(shoulder girdle): Power clean 몸통, 견갑대(shoulder girdle): Swing with weighted club 복부: Bent-knee sit-ups 팔뚝(전완): Reverse wrist curl 팔뚝(전완): Wrist curl 또는 Wrist roller 시각장애골퍼들을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위에서 열거한 운동 중에서 8-10개를 선정한다면 충분할 것이다. 흥미를 불러일으키거나 개인적인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때때로 운동들을 바꾸고 싶을 것이다. 예를 들면, 선수 중의 한 명이 골프채를 잡는 데 문제가 있다면 이것은 기술적인 원인에 의한 것일 수 있으며 또는 손목과 팔뚝 부위 근육의 근력 증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암시할 수도 있다. 손목과 팔뚝을 강화시키는 여러 가지 운동기구가 있으며 간단한 한 가지 방법은 반복적으로 고무공을 움켜쥐는 것이다. 또는 골프 스윙을 모방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 기구를 변경시키는 것이다. 예를 들면, 헌 골프채를 웨이트 기구에 매달아서 스윙을 연습한다. (2) 에너지 생산 능력 골프코치는 트레이닝에 있어 최상의 골프수행을 위해 혹은 요구되는 것들을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처방한다. 트레이닝은 신체에 특정한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에 운동량은 조심스럽게 처방되어야만 한다. 적합한 운동량은 바람직한 신체의 적응 현상을 가져올 것이다. 운동량이 너무 적으면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너무 많으면 overtraining-부상이나 질병의 위험을 초래한다. 좋은 트레이닝 프로그램이란, 에너지 공급, 에너지 생산 과정, 그리고 근섬유에 변화가 일어나도록 과학적으로 디자인된 것이다. 에너지 트레이닝이 진전됨에 따라 호흡기, 혈액, 심장, 혈관 등의 중요한 공급체계와 그와 관련된 보조 계통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특히 웨이트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건, 인대, 그리고 뼈 역시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내분비계와 신경계가 더욱 효율적이 되어 경기력 향상 및 여러 가지 심리적인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에너지 트레이닝은 혈액 속의 지방 농도 또한 낮출 수 있어 심장병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적당한 양의 트레이닝은 건강에 유익하지만 열심히 운동하는 선수들은 적합한 양의 트레이닝과 과부하(overtraining) 사이의 경계선 위를 아슬아슬하게 걷고 있는 경우가 많다. 현명하게 디자인된 에너지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과부하(overtraining)에 의해 초래되는 문제들을 방지할 수 있다. 3) 에너지 트레이닝 원리 근력트레이닝 설명 부분에서 과부하, 적응, 그리고 점진성의 원리들이 강조되었다. 이 원칙들은 에너지 능력을 트레이닝 할 때에도 역시 적용되며 또한 같은 세 가지 트레이닝 요소들을 변화시킴으로써 트레이닝을 조절할 수 있다. 운동 강도, 지속 시간, 그리고 운동 빈도, 운동 강도가 에너지 트레이닝의 조절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근력 트레이닝의 경우 운동 강도는 부하의 무게와 운동 지속 시간을 변화시킴으로써 조절할 수 있다. 에너지 능력 트레이닝에 있어서는 심박수를 측정함으로써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심박수가 운동 중에 상승하면 이러한 변화는 유산소(aerobic: oxidative)에서 무산소(anaerobic: nonoxidative) 에너지 생산과정으로 점차 바뀌어 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심박수의 증가는 지방으로부터 탄수화물로 에너지 공급원이 전환되면 그리고 더 많은 fast-twitch 근섬유가 사용된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1) 심박수 심박수는 두뇌에 있는 심장 센터(cardiac center)에 의해 조절된다. 이곳 센터에서는 근육과 신체 전신에 위치해 있는 감각기들로부터 정보를 받아 심박수를 증가 또는 감소시킨다. 근육에 더 많은 양의 산소가 필요하면 심박수가 증가한다. 심박수는 왼쪽 가슴 아래에 손가락을 대면 셀 수 있다. 보다 간편한 방법은 요골동맥이 위치해 있는 손목에서 맥박수를 측정하는 것이다. 그림에서처럼 오른손을 왼쪽손바닥 위에 놓은 다음, 왼쪽 손가락으로 오른손의 엄지 밑쪽의 손목에 대고서 맥박을 찾아낸다. 자신이 직접 연습한 다음 선수들에게 어떻게 맥박을 찾는지를 자세히 알려준다. (2) 휴식 심박수(Resting Heart Rate) 휴식 심박수는 체력의 상태를 알려주는 좋은 지표이다. 신체가 단련되면 휴식 심박수는 1분동안 평균 70회의 수준에서 그 이하로 감소한다. 매일 매일의 심박수를 기록하면 선수들은 자신의 체력과 건강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 매일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전에(누운 상태에서) 심박수를 측정하도록 지시한다.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몸에 열이 있으면 심박수가 높아진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휴식 심박수가 평소보다 5회 이상 높은 경우에는 하루를 쉬거나 또는 가볍게 운동한다. 과도하게 피로하거나 감기 때문일 수 있으며, 이럴 경우 하루의 휴식이 결과적으로는 선수들의 회복을 앞당길 것이다. (3) 최대 심박수 우리 모두 각자의 휴식심박수가 있듯이 최대 심박수 또한 존재한다. 최대 심박수란 자신의 심장이 1분동안 박동할 수 있는 최대의 숫자이다. Max HR = 220 - 자신의 나이 이 공식에 따르면 나이가 16세인 선수의 예상 최대 심박수는 204회이다. 공식을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나이의 증가에 따라 최대 심박수는 감소한다. 또한 활발한 사람일수록 나이의 증가에 따른 감소가 둔화된다. 최대심박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를 바란다면 트레드밀이나 자전거를 이용하면서 ECG(electrocar diogram)를 측정하는 것이다. 만일 이러한 테스트가 가능하다면 테스트동안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올바른 최대심박수를 측정할 수 없다. 또 다른 방법은 6-8분동안 경사도가 그리 급하지 않은 언덕길을 뛰어 올라가도록 지시한다. 지쳐서 속도를 늦추어야만 할 때까지 전력을 다해야 하며 그러한 순간이 오면(지치면) 달리기를 즉시 중단한 다음 맥박수를 측정한다. (15초동안 센 다음 X 4 또는 6초동안 X 10= 1분간의 심박수). 이러한 테스트를 실시하기 전에 컨디션이 어떠한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4) 유산소 능력의 기반 대부분 스포츠 종목의 경우, 선수들은 유산소 능력의 기반을 갖추어야 한다. 이러한 기반은 호흡기와 순환기 계통을 효율적으로 만들고, 건과 인대를 튼튼하게 만들며,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한다. 또한, 유산소 트레이닝은 서근(slow-twitch)섬유의 지구력과 에너지 생산 과정을 향상시킨다. < 표 3-3 골프에서 요구되는 주요근육 > 기초기능(basic skills), 주요근육 (집단) 순 1) 드라이빙 파워(driving power) · 대둔근(buttocks) · 대퇴신근군(quadriceps) -대퇴직근, 내측광근, 외측광근 · 대퇴굴근군(hamstrings) -대퇴이두근, 반건양근, 반막양근 · 등하부근군(lower back muscles) -척추기립군, 흉요근막, 중둔근 2) 힙/바디 턴(hip. body turn) · 등하부근군 · 고관절 굴근군(hip flexors) -복직근, 내복사근, 외복사근 3) 임팩트 스피드(impact velocity) · 광배근(latissmus dorsi) · 상완삼두근(triceps:삼두박근) 4) 클럽 원심력(club extension) · 삼각근(deltoids) · 상완삼두근 5) 클럽 헤드 조절(club extension) · 상완삼두근 · 상완이두근(biceps:이두박근) · 전완 및 손목관절 굴근근(forearm & hand flexors) -완요골근, 척측 수근굴근, 요측수근골근, 장장근, 요측수근골근 6) 각근지구력(walking endurance) · 대둔근 · 대퇴신근군 · 전경골근(tibialis anterior) · 심폐기능 * 심폐기능 : 전신지구력 및 인체 부위별 근지구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침 3. 유연성 향상을 위한 스트레칭 유연성은 어떤 특정한 하나의 관절 또는 여러 개가 결합된 관절에 대한 가동 범위로서 넓은 영역에 걸쳐 운동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이러한 유연성은 골프 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혀줄 뿐만 아니라 스윙 동작을 빠르게 구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결과적으로 스윙 동작의 정확성 향상과 스피드 증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유연성이 좋은 사람은 신체 움직임의 효율성이 좋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정교한 스윙 기술을 습득하고 발휘해 나갈 수 있다. 반대로 유연성이 부족한 사람은 첫째, 다양한 동작과 기술을 습득할 수 없다. 둘째, 운동 상해의 위험성이 높다. 셋째, 근력, 근 수축 속도, 협응력 등의 발달에 제한을 받는다. 넷째, 높은 수준의 스윙 기술을 수행 할 수 없다는 결점을 가질 수 있으며 장애인의 경우 운동성 장애로 인해 이러한 부분이 골프스윙에 방해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1) 유연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1) 유연성은 관절의 구조나 형태 건 또는 인대의 상태 그리고 이들의 탄력성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2) 근육과 관절이 부착된 상태에 따라 유연성은 달라진다. 그리고 길항근의 형태와 근섬유의 형태에 의해 유연성의 정도가 달라진다. (3) 유연성은 연령이나 성의 영향을 받는데, 여자의 경우 그리고 나이가 어릴수록 유연성이 좋다. 가장 유연성이 좋은 연령층은 15~16세이다. (4) 신체나 근육의 온도에 따라 유연성은 달라지는데 이유는 온도가 달라짐에 따라 근육의 탄성이 변화하기 때문이다. (5) 하루 중에서도 시각에 따라 유연성의 정도가 달라지는데 유연성이 좋아지는 시각은 10:00～11:00와 16:00～17:00인데 반해 새벽에는 유연성이 가장 낮아진다. (6) 근력도 유연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근력이 있어야 원하는 동작을 마음대로 수행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7) 피로의 정도나 감정적인 심리 상태도 유연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 2) 스트레칭 운동 지침 유연성을 제한하는 주요 요인은 근육의 길이이기 때문에 근육을 신장시킬 수 있는 스트레칭 운동과 유연체조를 통해 유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스트레칭 운동은 특별한 운동 기능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그러나 잘못된 방법으로 실시한다면 무의식중에 근육, 건 또는 인대의 상해를 유발할 수 있다. 특정 관절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적절하게 근육을 늘려주는 운동을 선택해야 하며 관절 부위에서의 가동 범위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길이 이상으로 근육을 늘림으로써 근육을 과부하 시킨다. 또 유연성이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유연성 발전을 위해 필요한 과부하 운동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치 된 자세의 유지 시간과 운동 반복 횟수를 정기적으로 늘려 나가야 한다. (1) 운동 방식 신체의 반동이나 근육의 탄성을 이용하는 동적인 스트레칭보다 느리고 정적인 스트레칭 운동 방법을 이용한다. (2) 운동 항목 어깨, 허리, 엉덩이, 허벅지 뒤쪽, 종아리와 같은 문제 부위에 대해 특별히 주안점을 두고 대근육군의 각각에 대해 최소한 한 가지 이상의 운동을 포함시켜 일반인은 10～15가지, 골프 선수는 20가지 이상이 되도록 한다. 특정 관절 부위의 유연성 개선은 해당 관절의 스트레칭 운동을 통해 이뤄지므로 가능한 해당 부위별로 운동 항목을 다양하게 구성한다. (3) 운동 강도 평소 일상생활 중에 움직이는 관절의 가동 범위를 약간 초과하는 수준으로 스트레칭 할 때 근육긴장을 통한 느낌이 다소 불편한 수준에 이를 때 까지 근육을 늘려 나간다. (4) 운동 시간 정적이 신전 상태에서 동작의 정지시간은 스트레칭 운동의 초기 단계에서는 15초 정도로 시작해서 적응 및 발전 상태에 따라 20초→25초→30초까지 연장시켜 나간다. 유연성 개선을 위한 스트레칭 운동의 총 소요 시간은 실시하는 운동 항목의 수에 딸라 달라지는데 1회에 일반인은 약15분 정도, 골프선수의 경우 약 25분～30분이 적절하다. (5) 운동 빈도와 운동 기간 초기 단계에서는 매일 1회 이상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인데, 유연성의 향상을 기대하려면 최소한 1주일에 3～4일 실시해야 하며, 달성된 유연성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주일에 1일 이상해야 한다. 또 각 단계의 스트레칭 운동은 최소 4주 이상 지속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 3) 스트레칭 운동할 때 유의 사항 (1) 호흡과 셈하기 호흡은 리드미컬하게 잘 조절돼야 한다. 만일 스트레칭을 하기 위해 몸을 앞으로 굽힐 경우 숨을 내쉬고 스트레칭이 유지되는 동안에 서서히 숨을 들여 마시도록 한다. 만약 스트레칭 자세가 자연스러운 호흡 패턴을 방해한다면 즉시 자연스럽게 호흡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을 늦추도록 한다. 초기에는 매 스트레칭 동안 조용히 초를 세도록 한다. 일정 기간이 경과하게 되면 느낌에 의해 스트레칭을 할 수 있게 된다. (2) 스트레칭 상해의 예방 ① 스트레칭 전에 약5분 이상 느린 조깅이나 빠르게 걷기를 실시해 근육과 조직의 온도를 올려서 상해의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근조직을 원활히 신장할 수 있도록 한다. ② 스트레칭에 대한 저항이나 단단하게 조임을 느끼는 시점까지 스트레칭 한다. ③ 스트레칭을 하는 동안 숨을 멈추지 않고 정상적인 호흡을 계속 유지한다. ④ 통증이 있는 관절 주변의 근육을 스트레칭 할 때 조심스럽게 실시하며 고통을 너무 무시해서는 안 된다. ⑤ 다른 사람과 경쟁하거나 흉내 내지 않고 각자의 수준에 따라 안전하게 실시한다. 4) 골프 연습과 라운드에 앞선 준비 운동 보통의 골퍼는 골프 기량과 수준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첨단 장비를 이용한 스윙 분석이나 레슨을 받는데 적극성을 보이는 대신 연습이나 실제 라운드에 임할 때 취해야 하는 일련의 계통적인 준비 과정과 절차에 소홀한 것이 사실이다. 준비 운동을 소홀히 하는 것은 물론 아예 무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골프의 과학화 또는 과학적인 골프의 첫 단계는 체계적인 준비 운동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골프에서 합리적인 운동을 강조하는 이유는 첫째, 적절한 준비 운동은 근신경계의 기능을 최고 수준까지 빠르게 올려줌으로써 동작의 리듬, 템포, 타이밍을 자신의 의지대로 비교적 쉽게 조절해 골프 기술의 정확성을 배가시켜 준다. 둘째, 적절한 준비 운동을 통해 관절과 근육계에 흔히 발생하기 쉬운 운동 상해와 부상을 최대한 방지 할 수 있다. 셋째, 심리적 압박을 줄이고 신체적 컨디션과 생리적 기능 상승이 촉진돼 연습 또는 경기에 빠르게 몰입 할 수 있다. 스포츠 과학에서 준비 운동은 크게 일반적인 준비 운동 단계와 전문적인 준비 운동 단계로 나눈다. 일반적 준비 운동은 호흡 순환 계통과 근육·신경계통에 자극을 줘 신체의 여러 기관과 조직의 기능 활성을 촉진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하고 전문적인 준비 운동 단계는 해당 스포츠의 필수적인 기술 연습을 실행한다. 골프에 있어서 일반적 준비 운동은 골프클럽을 이용해 인체 주요 부위의 근신경계에 최소한의 자극을 줄 수 있는 10～15분 정도의 스트레칭이 적절하며 전문적인 준비 운동은 여러 종류의 클럽을 이용한 스트로크/스윙으로 구성한다. 이때 스윙 파워와 스피드는 20～30%의 낮은 수준에서 시작해 60～65%의 중간 수준 또는 85～90%의 높은 수준으로 점차 증가시키는 것이 좋다. 전문적 준비 운동에 소요되는 시간은 골프 연습 때는 20～30분 정도, 골프 경기 때는 50～60분 정도가 바람직하다. 제 4 장 골프 심리 골프는 체력과 기술뿐만 아니라 마음을 통제하고 정신 집중력과 정확한 판단력을 요구하는 운동으로 심리적인 면, 즉 정신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에서 제시하는 스포츠심리학적 훈련의 종류와 방법은 많은 훈련방법 중 일부에 불과하며 개인에 따라 많은 개인차가 있으므로 각 개인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여 프로그램을 처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장에서는 골프에서 심리적 불안과 관련된 지식구조와 심리훈련 그리고 운동학습과 관련된 부분에 대하여 살펴본다. 1. 골프에서의 불안심리 1) 주의와 의사결정 가령 골프 드라이브의 경우 준비단계에서 주의를 집중해야 하는 초점은 깃발을 향한 클럽헤드와 신체의 위치에 있다. 그리고 실제로 동작 단계에서는 스윙의 진행 방향과 리듬에 집중될 것이다. 따라서 골프 드라이브는 전체적인 동작으로 볼 때 선수의 페이스에 의해 수행되는 기술이다. 그러나 야구의 배팅은 투수가 던진 볼이 어떠한 것인가에 주의를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외적 상황에 의해 수행되는 기술이다. 골프 드라이브에서 클럽, 스텐스, 클럽헤드의 위치, 그립 등에 관한 결정은 매우 신중하게 그리고 서서히 이루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골프선수는 어떤 결정을 내릴 때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왜냐하면 선수에 의해 수행되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선수 각자가 어느 상황에 사용하는 스윙 폼은 다양한 폼 가운데에서 선택된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그동안 일관성 있게 사용된 것이며, 선수가 각기 특유한 상황에 따라 스텐스나 그립을 그 때 그 때 적절하게 조절하여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야구의 배팅에서 타자는 투수가 던진 볼이 어떠한 성질의 것이며 그 볼을 어떻게 칠 것인가를 결정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매우 짧다. 투수 마운드에서 홈 플레이트까지의 거리는 90피트이며 만일 볼이 시속 80마일로 날아온다면 투수의 손으로부터 홈 플레이트까지 소용되는 시간은 0.77초에 불과하다. 타자가 투수가 던진 볼을 보고 언제 어디로 볼이 들어 올 것인가 또 그 볼을 어떻게 할 것인가(즉, 칠 것인가 보낼 것인가)를 결정하는데 요구되는 시간은 스윙동작에 필요한 시간(약 0.4초)을 뺀 나머지 약 0.6초가 소용되며 타자가 볼을 지각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요구되는 시간은 0.2초에 불과하다. 의사결정을 위해 제한된 시간을 요구하는 야구는 결정을 내리는데 요구되는 시간이 거의 무한정인 골프와 퍽 대조적이다. 또한 야구의 경우 의사결정에 요구되는 시간의 차이(즉, 볼의 속도가 시속 80마일 일 때와 100마일 일 때의 볼을 칠 것인가 보낼 것인가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에는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여 가장 적절한 반응을 선택해야만 한다. 타자가 날아오는 볼을 칠 것인가 그냥 보낼 것인가에 대한 결정은 단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쉬울 것이다. 그러나 치기로 마음을 결정하였다면 타자는 날아오는 볼의 방향과 속도에 따라서 여러 가지 선택 가능한 방법들 중에서 적절한 반응을 선택하여야 한다. 야구에서 타자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더 많은 비중을 두어야 하면 골프선수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선택된 반응으로 나타내는데 더 많은 비중을 두어야 한다. 골프선수는 남자이건 여자이건 볼을 칠 준비가 갖추어져 있는 상태에서는 언제든지 반응(동작)으로 나타낼 수 있는 반면, 야구의 타자는 날아오는 볼에 대해 언제 최초로 반응해야 하며 어느 정도의 배팅을 해야 하는가가 결정된 후에 반응으로 나타낼 수 있다. 2) 불안(anxiety) 불안은 스포츠 심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분야로 많은 학자들이 연구에 몰두해왔다. 특히 Martens와 그 동료들은 Spielberger나 McGrath의 스트레스 연구에 기초하여 경쟁(혹은 시합)과 경쟁불안(혹은 시합불안)연구의 개념적 틀과 관련 제 개념을 규정하고 그에 따른 견실한 측정도구를 개발함에 따라 스포츠 심리의 불안 연구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1) 각성(arousal)은 불안보다 기초적인 개념으로 유기체의 일반적인 심리 및 생리적 활성 상태를 말하며 깊은 수면에서나 격렬한 흥분상태 사이에 다양하게 나타나게 된다. 이 각성이 유기체 활성화의 강도(intensity)측면만을 의미하는 중성적인 개념인데 비해, 불안은 이 각성과 관련하여 그 유기체가 느끼는 부정적 감정을 의미한다. 즉, 불안 개념에는 강도의 측면과 방향(direction)의 측면이 함께 포함되며 유기체가 이를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2) 불안은 상태불안과 특성불안으로 구분된다. ① 상태불안은 긴장이나 걱정처럼 지금 바로 느끼는 정서 상태를 말한다. ② 특성불안은 성격적인 것으로 관련된 상황을 위협적인 것으로 느끼는지의 성향을 말한다. ③ 불안은 반복적인 실패나 그에 따른 평가에 대해 걱정하는 인지불안(cognitive anxiety)과 심장 박동, 손의 땀, 속의 거북함 등을 본인이 인식하는 신체불안(somatic anxiety)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신체 불안의 개념과 각성의 생리적 측면과는 혼동이 없어야 한다. 2) 불안과 관련된 이론 스포츠의 경쟁(시합)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불안은 적용될 수 있다. 불안의 측정은 행동적, 생리적, 심리적으로 할 수 있다. 즉, 근육의 긴장, 안절부절 못함, 집중 능력 저하 등 행동적 특징으로도 측정할 수 있고, 혈압, 심박수, 뇌파, 땀 분비나 호르몬 중 에피네프린(epinephrine) 측정 등 생리적으로도 가능하다. 스포츠 심리에서 불안 연구의 가장 큰 관심사는 불안과 스포츠 수행과의 관계 규명이다. (1) Hull과 Spence의 욕구 이론 욕구 이론에서는 각성 수준이 올라갈수록 수행도 향상이 되는 정(正)적 관계로 설명한다. 그러나 각성 상승에 따라 향상되는 수행은 지배적인(dominant), 습관화된 움직임의 수행이며, 스포츠 상황에서는 이 습관화 정도의 규명이 어려워 잘 쓰지 않게 되었다. (2) 역 U이론 비교적 오랫동안 학자나 현장 지도자에 수용되었던 이론은 역 U이론이다. 각성이 적정 수준에 이를 때까지 수행이 향상되다가 적정 수준을 넘어서면 수행 퇴보가 일어나는 것으로 각성과 수행 관계를 설명한다. 이 이론은 실제 관찰의 내용과 비교적 잘 맞는 것 같아 관련된 사람들에게 자주 수용되어 왔으나 학문적 연구에서의 관계 입증은 만족하게 이루어지지는 못하였다. 불안 관련 개념들의 혼용, 표준화되지 않은 수행 측정치 사용, 유의한 불안 수준 차 조작 실패, 그에 따른 경향 분석 불능 등 연구 방법상의 오류가 지적되며 점수 재배치(reordering) 등의 새 방법이 제시되기도 하나 연구 방법상의 어려움은 아직 없어지지 않고 있다. (3) 반전이론 근래 들어 각성의 인지적 해석을 강조한 반전(Reversal) 이론이 현장에서의 실용적 사용이 강조된 ZOF(Zone of Optimal Functioning) 가설 등이 제시되고 있다. (4) 격변이론 등 적정 수준을 넘는 불안이 수행을 급격히 나빠지게 하는 현상을 보다 정확하게 설명하려는 격변(Catastrophe) 이론 등이 제시되고 있다. 또 상태 경쟁(시합)불안의 인지불안, 신체불안 등 세분화에 따라 불안과 수행 관계 설명도 세분화되고 있다. 그러나 여러 가지로 제시된 이론의 연구를 통한 검증은 아직 많이 부족한 상태이다. 4) 주의집중과 운동수행 선수가 자신의 심리적인 상태를 잘 파악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스트레스 뿐만아니라 환경적인 스트레스의 변인에 대해서도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에 대한 계획이 있어야 한다. 선수는 자신이 심리적 압박감에 쌓여 있는 것을 알기 이전이라 할지라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주의집중법의 강점을 깊이 신뢰하고 있다. 바로 이것을 우리는 상황적 스트레스 변인에 대한 심리적 반응이라고 한다. 이러한 주의집중력은 아래와 같이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우리는 선수의 주의집중능력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그 선수가 처해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비추어 그의 강점과 약점에 관해 이야기하게 된다. 아무리 세계적인 선수라 할지라도 그 역시 상대적인 약점은 있다. 그러나 선수들이 각기 상대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그들 각자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수립할 때 어떠한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시사점을 주고 있다. 정상적인 조건하에서 일지라도 선수는 환경상황에 의해서 간섭을 받게 되면 주의집중에 상당한 지장을 받게 된다. 또한 경기력뿐만 아니라 이상적인 정신적 유연성을 유지하는 능력이 환경자극에 의해 간섭을 받게 되면 심리적 압박감은 증대된다. 일반적으로 압박감을 느끼는 상황하에서는 주의집중에 다음과 같은 3가지 상황이 나타난다. (1) 자신이 심리적 압박감에 쌓여 있다는 것을 알기 이전이라 할지라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특수한 주의집중법의 강점(예: 확산적-내적 집중력을 개발시킬 수 있는 능력)을 깊이 신뢰하고 있다. 선수가 변화된 환경적 요구에 반응할 때 그에 적절한 주의력을 선택, 적용할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정신적 유연성은 감소된다. (2) 압박감이 증대됨에 따라 주의를 집중할 수 있는 시야가 좁아진다. 선수가 압박감을 받게 되면 여러 가지 상황변화에 적절하게 주의를 집중할 수가 없으며 또한 계속적으로 주의를 집중하기 위해 서두르게 되고 많은 부담을 느끼게 된다. (3) 신체적인 징후(심장박동 증가, 위가 울렁거림, 걱정 등)가 나타남에 따라 주의력은 보다 내적인 쪽으로 집중된다. 이렇게 되면 선수는 자기가 성취할 운동과제와 관련된 단서들이나 환경상황에 대해 주의가 산만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실수를 유발하게 된다. 그러나 선수들의 주의가 산만하게 된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 알게 되면 코치는 선수의 주의를 집중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4) 실수를 유발시키는 원인이 선수의 각성수준 때문인지 혹은 상황에 따라 요구되는 주의력으로 전환하는 능력부족 때문인지를 알게 되면 선수의 주의를 집중하는데 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경기 중에 나타나는 어떤 오류를 생체역학적 입장에서 분석하여 해결하려는 시도와 유사하다. 다시 말하면 이러한 실수를 유발하게 하는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 알게 되면 그 원인을 제거하는데 필요한 독특한 자기통제방법을 적용함으로서 문제의 해결은 가능할 것이다. 5) 장애인골프에서의 불안 조절방안 (1) 장애인이 어느 정도의 불안이나 각성 수준에서 최상의 수행을 할 수 있게 되는지를 스스로 파악하도록 최대한 지원해야 한다. 참여자가 자신의 적정의 각성 수준을 알고 그보다 높거나 낮을 때 이를 조절할 수 있는 장애인 개인에 맞는 방법들을 제시해 주도록 노력해야 한다. (2) 골프운동 수행에 영향을 주는 불안 수준이 장애인의 개인적 요소인 특성 불안과 상황적 요소인 주변 환경의 불확실성 등의 상호 작용으로 결정되는데 이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3) 장애인의 각성 및 불안 수준이 올라갈 때 보이는 여러 행동적, 생리적, 인지적 증상들에 대해 민감하게 알아차릴 수 있어야 한다. 특히 불안의 행동적, 생리적 반응들은 개인에 따라 큰 차이가 있으므로 개인의 반응 차이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4) 비장애인과 같은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장애인이 느끼는 불안은 보다 높을 것이다. 이러한 불안 심리를 낮추고 각성 수준을 더 올리기 위해서는 장애인이 좋아하는 불안 제어의 방법을 인지하여 효과 있는 충고나 지도로 장애인의 개개인에 맞추어 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추고 노력해야 한다. (5) 장애인의 경우, 실패에 강한 부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보통인데 부정적 효과의 적절한 처리와 제어로 자신감을 높여 장애인이 스스로가 불안을 효과적으로 제어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2. 동기 유발 자발적인 내적 동기(內的 動機) 유발의 정도는 운동기능 효과의 성패를 결정지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1) 목표설정이론 (1) 목표 설정 적절한 목표의 설정은 장애인골프에서 동기 유발에 아주 중요하다. 목표 설정 시 유의해야 할 점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장애인에게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아주 구체적인 목표 그리고 가능하면 성취의 진척도를 직접 측정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해 준다. 흔히 목표에는 막연함이 존재한다. 머릿속에 명확히 인식될 수 있는 가능한 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② 비장애인도 골프에서의 운동수행은 그리 쉽지 않다. 어느 정도 기능향상을 가져 왔을 때 새로운 도전감을 주거나 실제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해준다. 장애인은 보통의 경우 운동에 있어서는 성취동기가 낮고 선택하는 목표는 자기 능력에 비해 아주 어려운 것이거나 너무 쉬운 것일 경우가 많다. 능력에 맞는 어렵지만 노력하면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해 준다. ③ 장애인에게는 목표가 자발적으로 수용하도록 하게끔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면 선수 자신의 의견이 많이 수용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도록 한다. ④ 장애인이 비장애인과의 비교보다는 자신의 수행 수준 향상에 관한 목표를 설정하게 하며 승리와 패배 등 타인과의 비교로 수행을 평가하는 것에 자신의 힘만으로는 되지 않는 부분이 포함되어 있다면 그것을 어쩔 수 없는 수행 결과로 받아들이도록 한다. 그러나 장애인의 경우는 특히 쉽게 변하기 어려운 능력 부분이 상대적으로 열등하여 매번 좌절감을 느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이는 당연히 동기 저하로 나타난다. ⑤ 장기목표와 함께 거기에 이르는 단계적 단기목표들도 반드시 함께 설정한다. 장기 목표는 자주 잊혀지거나 생생한 인식감을 주지 못하고, 특히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적 거리가 멀어 지속적 동기화에 불리하다. 거기에 이르는 단기적 목표들을 꼭 설정하여 자주 단계적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해야 한다. ⑥ 목표 달성의 진척 상황을 자주자주 장애인에게 이야기 해준다. 자주 피드백을 해 주어야 자극을 받고 또 단계적인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며, 자신에 대해 지도자가 관심을 기울여 줌을 느낄 수 있다. ⑦ 장애인이 운동의 수행 수준에 관한 것 외에 자신의 행동에 관한 목표도 함께 수립한다. 운동 시간 엄수, 예의 갖추기, 철저한 준비 운동 등등 수행 목표 외에 행동 목표도 함께 설정한다. 적절한 행동 목표는 장애인의 수행 목표를 달성하는데 사실상의 기반이 될 수 있다. ⑧ 목표는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이 명시되어야 하며 그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할 경우가 있는데 이때도 이를 명확히 해 둔다. 어떤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보조 운동이 필요한 경우도 이에 해당된다. ⑨ 장애인이 운동을 시작함에 앞서 주위의 모든 사람이 목표 달성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한다. 관계되는 사람들 사이에 서로 상충되는 이야기가 나와서는 곤란하며 이는 동기를 저하시킨다. ⑩ 골프운동 특성상 수많은 부분적 요소에 대해 학습하다 보면 너무 많은 목표를 한꺼번에 세운다. 이 경우는 장애인의 운동특성을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세워 몇 개씩 차례로 달성해 간다. ⑪ 장애인에 있어 목표가 현실적으로 달성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수정해주어야 한다. 실제적으로 달성이 불가능한 데도 의지 부족 등을 내세우며 계속 그 목표를 유지하는 일은 실패감의 누적으로 동기 유발에 나쁜 효과를 준다. 그 외, 수행 목표나, 특히 행동 목표를 문자화할 때 표현은 "하지 말라"식 보다는 "하라"식의 긍정적인 표현을 사용한다. 목표에는 달성의 구체적인 날짜를 포함시킨다. 목표는 문자화하여 잘 보이는 곳에 붙인다. 워드프로세서 등을 이용해 필요한 만큼 여러 부를 뚜렷하게 인쇄하여 필요한 곳에 부착한다. 2) 상(賞)의 사용 상이란 강화의 한 방법으로 동기유발과 운동향상에 긍정적인 측면이 강하다. 그러나 동기 유발을 위해 상(賞)을 사용하는데 세심한 주의를 해야 한다. ①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설정된 목표를 달성했을 때 보상을 해 준다. 특히 정신지체장애인의 경우 목표 달성을 여러 사람에게 알리는데 주안점을 둔다. 명확하게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당사자의 능력 있음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효과가 있으며, 자기의 능력을 다른 사람에게 명료하게 알려졌다는 것이 동기 유발에는 아주 큰 영향력이다. ② 보상이 너무 크거나 그것으로 장애인들을 조종한다는 느낌을 주면 이것이 ‘자신의 일은 자신이 결정한다.'는 느낌에 손상을 가져와 결국 동기가 낮아지게 된다. 보상은 그것을 받는 장애인의 능력을 인정해 주면 부작용이 적다. ③ 보상이 되는 말과 운동 수행에 칭찬이 되는 말을 자주 한다. 말로서 칭찬하는 것은 받 는 사람의 능력이 있음을 인정해 주는 효과보다 강한 반면, 자신의 일을 자신이 결정한다는 느낌에 주는 손상은 작은 편이다. 장애인들의 수행이나 능력 향상에 늘 주의를 기울이고 바람직한 변화가 있을 때에는 칭찬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④ 자발적인 흥미를 보이지 않는 새로운 과제에는 신중하게 선택한 상을 사용한다. 그러나 그 과제에 스스로의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면 상을 서서히 없애간다. 그러나 장애인이 전혀 흥미를 보이지 않는 일에는 보상을 사용할 수 있다. 3) 여타 동기 이론 그 외 여러 스포츠 동기 이론들을 장애인 영역에 접목하여 제시하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① 장애인 스스로의 능력에 대해 믿음을 갖도록 하는 것은 동기 유발에 매우 중요하며 승리나 성공의 경험에 믿음을 갖도록 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우선은 운동의 질을 높여 본인의 실제 능력을 높이는데 힘써야 한다. 장애인에게 무엇을 시키거나 상대와 경쟁하게 할 때는 상황에 맞게 적당히 어려운, 실현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특히, 실패했을 때나 패배했을 때, 어느 경우에도 능력이나 자질 자체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주는 말은 절대로 쉽게 하지 않아야 한다. ② 지도자가 장애인들 앞에서 주어진 과제를 자신 있게 해내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장애인은 이를 보면서 대리 경험을 통해 자신감이 강해져 가는 것이다. 지도자는 자신감 있는 시범을 가능하면 자주 보여준다. ③ 지도 중 장애인의 운동수행에 칭찬을 자주 해준다. 칭찬은 선수의 능력이나 자질이 충분하다는데 중점을 두어 자주 강조한다. 장애인들 스스로도 격려하는 말을 자주 하도록 권장한다. ④ 장애인의 운동 계획을 짜는데 어느 정도 장애인 자신이 직접 참여했다고 느끼도록 하는데 유의한다. 소속 집단의 결정이나 규칙 결정에도 장애인 자신이 가능한 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자기의 일을 자기 자신이 결정했다는 느낌은 동기 유발에 아주 중요한 또 하나의 핵심적요소이다. 운동 계획이나 규칙 결정을 모두 선수에게 맡길 수는 없으나 토의나 건의의 형태 등을 통해 수련자의 의사가 결정에 수용되었다는 느낌은 충분히 줄 수 있으므로 이의 동기 유발 효과는 상당히 명확하다. 자신의 참여에 따른 책임감의 인식도 강조한다. ⑤ 운동 과제나 시합, 목표 달성 등, 성패가 결정되는 일에 참여했을 경우 그것이 끝나고 선수가 그 성패의 원인을 생각하고 이야기할 때, 가능하면 장애인 자신의 “노력”에 그 원인을 두도록 유도한다. 특히 패배나 실패 시에는 더욱 그렇다. 승패, 성패의 원인에 대한 생각은 크게 나누어 시합 상대나 주어진 과제의 어려움, 운이나 심판 판정 등의 상황, 자기 자신의 능력, 자기가 들인 노력 등으로 나타난다. 지도자는 여기서 장애인이 원인에 대한 생각이 가능하면 ‘자신의 노력'으로 가도록 유도한다. 특히 패배나 실패 시 그 원인이 자신의 ‘능력이나 자질 부족'으로 가지 않도록 유의한다. ⑥ 타인과 비교하여 평가하는 말은 삼간다. 비장애인과의 비교보다는 장애인 자신의 괄목할 만한 수행 진보나 기술 습득을 성공의 기준이 되게 한다. 그런 기준이 달성되었을 때 “성공"으로서 충분히 축하해 주어야 한다. ⑦ 큰 흥미를 보이지 않는 내용을 지도해야 할 때는 어느 정도의 경쟁을 사용할 수도 있다. 경쟁의 사용은 장애인에게 아주 강한 동기를 유발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실패의 경험이 많은 장애인의 경우는 경쟁에서 부작용이 따르기 쉽다는 것을 이해하고 아주 신중해야 한다. 경쟁 후 승리하는 편에는 괜찮으나 패배하는 편에는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다. 경쟁을 했을 때에는 적절한 사후 처리에 반드시 유의해야 하며 특히 패배한 쪽의 배려에 신경을 써야 한다. 경쟁에서의 원인을 단시간 내에 변화하기 힘든 장애인 자신의 능력이나 자질 부족으로 생각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3. 심상훈련 근래 들어 심리적 기술(psychological skills)의 개념 하에 경기력에 상관되는 심리적 요인들에 종합적으로 접근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심리적 기술 중 시합 불안의 제어 기술로 심상훈련은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훈련의 종류, 정의 및 특성, 적용상황, 훈련방법과 예시 순 목표설정훈련: 상황에 적합한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달성해가며 동기를 강화하는 훈련 적용상황: ① 연습 전에 연습 목표 설정 ② 라운딩 시작 전에 그날 라운드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설정 훈련방법과 예시: ① 풀스윙: 시간 30분, 티샷(드라이버), 20타수 중 80%를 목표에 적중시키기 ② 모든 홀에서 보기(bogey) 하기 이완훈련: 신체와 심리적 긴장상태를 깨닫고 그 정도를 저하시키는 훈련 적용상황: ① 샷이나 퍼팅을 하기 바로 직전 ② 라운딩을 시작하기 전 훈련방법과 예시 ① 훈련내용을 녹음하여 틀어 놓고 혼자 이완 연습하기 ② 지도자의 이완훈련 내용 설명 후 혼자 동작을 실시 ③ 이완훈련 내용을 모두 암기하여 스스로 영상화하면서 혼자서 실시 각성조절훈련: 드라이버나 퍼팅과 같은 과제특성에 알맞은 적절한 각성수준을 유지하는 훈련 적용상황: 라운딩 전 지나치게 각성수준이 높을 때 “슬라이스나 훅이 나면 어쩌지?” 등 불안함을 느낄 때 훈련방법과 예시: ① 인지불안 감소 훈련 -긍정적이 생각으로 전환 -심상 ② 신체불안 감소 훈련 -이완훈련 자신감훈련: 드라이버나 퍼팅 등 과제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강화하는 훈련 적용상황: 연습이나 라운딩 시 전체적으로 적절한 수준의 자신감을 유지할 필요가 있을 때 훈련방법과 예시: 지금 자신의 성공경험이나 잘 되었을 때 사용한자화 내용을 자신에게 반복적으로 말해 자신감을 강화하는 자화훈련 심상훈련: 자신의 운동장면을 자신 혹은 다른 사람이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으로 운동장면을 머릿속에 떠올리는 훈련 적용상황: ① 라운딩이나 연습 후 문제점 분석 시 ② 라운딩을 대비하기 위해 과거의 최고 수행경험 회상 시 ③ 이전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자 할 때 훈련방법과 예시: ① [시합장] 심상 ② [운동장비] 심상 ③ [동작과 기술] 심상 집중력훈련: 소음 등 주변 환경에 대한 생각을 잊고 자신과 골프공, 그리고 목표라는 운동순간만 집중하는 훈련 적용상황: ① 샷이나 퍼팅을 하기 바로 직전 ② 라운딩이나 연습스윙을 시작하기 전 훈련방법과 예시: ① 골드점 응시훈련 ② 호흡비율 집중훈련 ③ 격자판 집중훈련 ④ 초침 집중훈련 ⑤ 라이도 집중훈련 참조 : 골프경기를 위한 심리기술훈련. 정청희(2000) 제 5 장 골프스윙의 원천 -그립 골프란 기본적으로 땅 위에 정지해 있는 볼을 치는 것이고, 이에 대해서는 어떠한 방법을 써도 상관이 없겠지만, 목표로 하는 거리와 방향을 올바르게 정하기 위해서는 골프채(클럽)를 일정한 궤도에 따라 스윙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따라서 스윙의 기본적인 원칙은 bible처럼 거의 정해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플레이어의 체격이나 역량의 차이에 따라 세세한 부분의 보완 및 수정을 더해 주어야 한다. TV 중계를 통해 골프 경기를 볼 때, 일류 프로선수들이 언뜻 보기에는 서로 다른 스윙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중요한 포인트, 특히 임팩트(타격점)에서는 모두가 공통된 것이다. 즉, 골프 스윙은 팔과 클럽에 의한 원운동으로서, 볼이 궤적을 그리며 움직이는 것은 클럽의 스윙 궤도에 있는 볼이 클럽헤드에 의해 샷 되는 수동적인 작용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골프의 기본이면서도, 골프 전체를 지배한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은 ‘스윙을 어떻게 하느냐’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골프의 올바른 기본자세와 이에 따른 스윙의 방법을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1. 그 립 골프의 기본은 ‘클럽을 어떻게 쥐느냐’에서 출발한다. 그립(grip)은 클럽의 손잡이 부분을 말하지만 골프 기술에 있어서는 클럽을 쥐는 동작을 말한다. 그립은 골프에서 몸과 클럽을 연결하는 유일한 곳이며 모든 기술의 기초가 되는 아주 중요한 기본으로 그립 그 자체가 골프의 향후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그립은 운동신경과는 상관없이 누구나 노력을 하면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그 사람의 얼굴과 같은 것이다. 그립이 견고하고 모양이 좋아야 그 골퍼의 장래를 보장 할 수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의 경우 가이드가 그립선과 일치시켜주거나 헤드를 바로 잡아주면서 그립이 시작된다. 그립을 하는 방법의 종류는 손가락으로 잡는 방법 3가지와 방향성을 좌우하는 손등의 방향에 의한 3가지 유형 등이 있다. 1) 베이스볼 그립(baseball grip) 혹은 텐 핑거 그립(ten finger grip) 이 방법은 대부분의 초보자들이나 손이 작은 주니어, 두 손의 힘이 적은 여성, 연로한 노인 골퍼들에게 유리한 그립이다. 스윙을 할 때 신체의 왼쪽 부분이 오른쪽부분과 동일하게 잡는다. 즉 전체적으로 몸 전체의 근육에 의해 충분한 클럽 헤드에 속도를 낼 수 없는 이들에게 권할 만한 그립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거리에는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지나친 오른손의 역할 때문에 방향성이 다소 나빠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2) 오버래핑 그립(overlapping grip)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왼손의 검지 위에 포개 얹어 잡는 방법이다. 긴 손가락과 강한 손힘을 가졌던 유명한 헤리 바든(harry vardon)의 그립 방법으로, 오버래핑 그립이라고도 한 다. 팔 힘이 좋은 선수들이 선호하는 그립으로서, 일반적으로 보편화된 그립으로 많은 남자 투어 프로 선수들이 이 그립을 이용한다. 3) 인터로킹 그립(interlocking grip) 손의 사이즈가 작다고 자칭하는 선수의 그립 방법으로, 오른손 새끼손가락과 왼손의 검지손가락을 끼워 잡는 방법이다. 두 손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어 좋은 방법이나, 오른손 새끼손가락과 왼손 검지를 너무 가까이 끼워 잡게 되면, 샤프트가 오른손 바닥에 잡히게 되어 손목 관절의 유연성이 나쁠 수 있다. 골프는 오른쪽이나 왼쪽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게임이 아니라 양방향 게임이다. 적절한 타이밍에 맞추어 파워를 최대화 할 수 있는 스윙을 구사하기 위해 오른쪽과 왼쪽의 균형을 추구해야 한다. 4) 클럽을 쥐는 법(grip) (1) 클럽을 손가락으로 잡는 방법 종류, 세부 설명 순 baseball grip(ten finger trip): 고전적인 그립으로 지금은 많이 사용하지는 않지만 모두 손힘이 약한 사람들에게 좋은 그립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거리에는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지나친 오른손의 역할 때문에 방향성이 다소 나빠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overlapping grip(vardon grip):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그립이며 손이 크고 힘이 좋은 사람이 사용하는 그립으로 많은 남자골퍼들이 이 그립을 이용한다. interlocking grip: 바든 그립의 변형으로 손이 작고 힘이 약한 남자나 여자, 주니어들에게 좋다고 본다. 오른손 새끼손가락과 왼손 검지를 너무 가까이 끼워 잡게 되면, 샤프트가 오른손 바닥에 놓이게 되어 손목 관절의 유연성이 나쁠 수 있다. (2) 세부적인 그립 테크닉 ① 왼손 그립의 중요성 왼손은 스윙의 방향을 리드하고 클럽페이스를 반영하기 때문에 먼저 왼손을 바르게 잡아야 한다. 임팩트 때 클럽페이스의 방향과 각을 왼손으로 감지하기 때문에 왼손이 스윙방향과 비행궤도를 감지하므로 왼손그립이 매우 중요하다. ② 스윙과의 상관관계 골프 스윙시 그립, 상체의 전경자세(앞 기울임), 팔의 위치(특히 왼쪽 가슴)가 바른 자세가 되어 척추와 샤프트의 각도는 기본적으로 90도가 되어야 한다. 이 상태에서 왼손그립을 바르게 하고 스윙하면, 몸의 회전과 클럽헤드의 움직임과 손등이 같은 방향으로 일치한다. 즉 몸과 클럽헤드가 회전하는 이상적인 백스윙이 된다. 그러나 잘못된 그립은 척추 전경자세를 무너트리고 몸의 회전을 방해하여 클럽 헤드의 방향이 어긋나는 등의 동작이 일치성이 발생하여 미스 히트를 유발한다. ③ 완성된 그립 손등이 목표방향으로 향하고, 골프채를 잡은 손바닥에 틈이 생기지 않아야 한다. 엄지와 검지의 마무리가 마치 방아쇠 당기듯 검지를 조금 펴서 당기듯이 잡는다. 차례로 새끼손가락-약지-중지가 그립을 안아주듯이 쥐어야 한다. ④ 그립 위치 흔히 그립을 잡는 위치는 표준적인 품 스윙을 할 때는 그립 끝에서 약 1-2cm정도 밑을 잡는다. 그러나 가까운 거리의 컨트롤 샷, 칩핑, 피칭, 퍼팅 등은 더 밑으로 내려 잡는다. ⑤ 체형과의 상관관계 비교적 키가 작고 상체가 발달한 사람은 비교적 강한 그립이 유리하다. 그러나 비교적 보통 체형이며 키가 크고 마른 체형은 스퀘어 그립이 유리하다. 너무 약한 그립은 손목의 회전이 어렵다. ⑥ 구질변화 정도 그립변화와 구질은 왼손을 약 1cm정도의 반시계방향으로 손을 돌려서 그립하면 약 30야드 정도 왼쪽으로 휘게 할 수 있다. 반면에 자신이 그립하고 있는 양 손을 위에서 내려다보았을 때 왼 손등의 주먹 뼈가 2개 이상 보이면 30야드의 슬라이스를 막아 준다. ⑦ 그립 쥐기 그립을 쥐는 손바닥은 그립을 집게손가락의 두 번째와 세 번째 마디로부터 생명선 위로 딱 붙게 대고 왼손 중지와 그립이 45도를 이루도록 한다. 집게손가락은 그립을 잡는다는 느낌보다는 손가락에 건다는 느낌으로 쥔다. 그리고 손바닥의 두툼한 근육으로 눌러서 그립을 쥔다. 새끼손가락을 빠지지 않게 잡고 손바닥의 두툼한 근육으로 그립을 살짝 누르는 것이 스윙하는 동안 왼쪽 팔을 강화하여 백스윙 그리고 탑에서 다운스윙을 거쳐 임팩트까지 그립이 풀리거나 흔들리지 않게 하여 손과 클럽이 지렛대 작용을 잘 할 수 있어서 스윙의 효율을 높여준다. ⑧ 손바닥 그립을 쥐는 손바닥 부위는 손바닥 중심으로 쥐는 방식과 손가락 중심으로 쥐는 방식이 있다. ▶ 팜그립-방향성이 유리하다. 팜그립은 손바닥을 가로질러 손바닥으로 움켜쥐듯이 쥔다. 손바닥으로 그립을 쥐게 되면 손바닥의 구조상 견고하게 쥐기가 어렵다. 설명 견고하게 쥐었다. 하더라고 힘이 너무 들어가 손목과 손이 굳어지고 긴장되기 때문에 결국은 팔뚝까지 경직됨을 주의한다. 그래서 자연스런 스윙과 클럽의 컨트롤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팜그립은 숏게임, 또는 손목을 굳히고 몸의 회전만으로 컨트롤을 해야 할 경우에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손의 구조상 손이 크고 손가락이 긴 사람은 팜그립의 롱 섬 그립이 됨을 주의한다. ▶ 핑거그립-거리에 유리하다. 핑거그립은 집게손가락의 제2관절부터 새끼손가락 뿌리 부분에 걸쳐서 손가락 위주로 그립 한다. 이때 '쥔다'는 개념보다는 손가락에 끼우거나 건다는 느낌이 좋다. 이것은 손가락에 압력을 가하는 것만으로도 견고하게 그립 할 수 있고, 손가락을 중심으로 그립하기 때문에 손이 경직되지 않는다. 그래서 손목을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어서 거리에 다소 유리하다. ⑨ 엄지 엄지는 그립중앙에서 엄지의 방향, 내미는 정도, 손바닥과의 관계가 중요하다. 엄지에 힘이 너무 들어가면 어깨까지 힘이 들어가 어깨회전이 잘 되지 않음을 주의한다. ▶ 엄지방향 그립의 중앙을 12시로 보았을 때, 스퀘어 그립은 12시 방향을 향하고, 스트롱 그립은 약 1시 30분 방향을 향하도록 한다. 엄지로 그립을 밀어 누르거나 움직이게 되어 자연스런 코킹이 어렵고 지렛대의 효율이 저하된다. ▶ 내미는 정도 엄지를 내미는 정도는 그립 했을 때 그립과 손의 공간(틈), 그립을 쥐는 손바닥, 코킹에 상관관계가 있으며 세 가지 유형이 있다. ?롱 섬---롱 섬은 엄지를 최대한 길게 뻗는 것이다. 엄지를 길게 뻗치면 코킹이 쉽고 스윙을 길게 할 수 있다. 그러나 너무 길게 뻗치면 엄지의 끝과 검지의 간격이 벌어지고 손바닥과의 연계성이 약하다. 그래서 스윙관성력 때문에 백스윙 탑에서 오버스윙이 되기 쉬운 단점이 있다. ?미들 섬---미들 섬은 롱 섬과 쇼트 섬의 중간으로써 약 2cm정도만 앞으로 나오게 하는 것이다. 이 상태가 스윙과정에서 클럽에 변화를 주지 않으며, 백스윙 탑에서 가장 이상적인 손과 클럽이 90도를 유지하기가 좋다. 그러므로 미들 섬을 기본으로 신체적 특성과 스윙패턴에 따라서 조절한다. ?쇼트 섬---쇼트 섬은 엄지를 당기는 것이다. 이때 엄지를 너무 당기면 뿌리 부분에 틈이 생기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오버스윙의 단점을 보완하고 손목 액션을 충분히 사용하여 지렛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3) 손등의 방향에 따른 그립의 종류 종류, 설명 순 square grip: 양손이 서로 마주보는 스트레이트 볼을 치기 위한 가장 많이 선호하는 방법. strong grip: 왼손 손등에 손마디가 3개 정도 보일 수 있도록 왼손을 돌려 잡는 그립으로 오른손은 스퀘어보다 조금 오른쪽으로 돌려지는 그립으로 볼이나 강한 임팩트를 위해 사용하는 그립으로 요즘 많이 사용하는 그립이다. weak grip: 왼손 손등 손마디가 2개 정도 보이면서 오른손을 왼쪽으로 많이 들려 잡는 약한 그립으로 슬라이스 볼을 구사 할 때 사용 하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 그립이다. 2. 그립의 순서 1) 그립의 정렬 (1) 그립 잡는 방법 ① 두 손의 위치이다. 즉 샤프트에 끼워져 있는 그립 상단 끝까지 잡을 것인지, 상단 끝에서 1～2cm내려 잡을 것인지, 아니면 그립 하단까지 내려 잡을 것인지가 구사하려는 샷에 따 라 달라져야 한다. 어드레스에서부터 탑 오브 스윙을 지나 임팩트 후 피니쉬까지 클럽이 손에 꼭 잡혀 있으려면 그립 끝에서 다소 내려잡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② 클럽을 잡는 두 손의 위치가 어느 정도 시계 방향으로 돌려 잡느냐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즉 엄지와 검지가 만드는 V자 형의 꼬리가 왼쪽 어깨를 향하는가, 턱을 향하는가 혹은 오른쪽 어깨를 향하는가 하는 문제이다. 왼팔을 늘어 뜨려 자연적으로 걷는 상태에서 왼손의 위치는 두 개 이상의 마디가 보이는 상태이므로, 무의식 속에서 왼손이 임팩트 순간을 맞을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③ 왼손의 두 개 이상의 마디가 보이고, V자 형이 오른쪽 어깨를 향하게 잡았다면, 오른손의 V자 형 역시 오른쪽 어깨를 향하도록 잡아 두 손바닥이 같은 방향을 보게 잡는 것이 힘의 전달 방향이 같아 두 손의 싸움이 벌어지지 않게 된다. 초보자들에게 올바른 그립이 결코 편안하고 자연스럽지는 않다. 그러므로 그립 방법은 학습에 의해 습득되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 ④ 다음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클럽을 잡는 손의 강도이다. 이 강도를 말로 설명하고 느낌을 이해시키기는 매우 어려우며 이에 관한 여러 가지 표현이 있다. 두 손으로 병아리를 날아가지만 못할 정도의 강도로 잡으라든가, 치약을 잡고 서서히 밀어내듯 잡으라는 등 이론이 분분하다. 그립의 강도는 볼을 각기 다른 강도로 쳐보아 거리와 방향이 가장 만족할 때의 강도를 기억하여 익히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정확성과 일관성이다. 골프는 지속적인 경기이다. 지속성을 위한 기초가 바로 반복적인 그립으로 시작하는 반복적인 스윙이다. 지속성은 정형화의 부산물이다 그립을 위한 정형화된 틀을 개발함으로써, 모든 스윙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그립을 발견해야 한다. 시행착오를 거쳐서 결론에 이르게 된다. 적응이 된 다음에는 매번 편안하게 손이 자연스럽게 수 있는 한 가지 그립에 길들여야 한다. 일단 최고의 자세가 결정되면 그것을 확실히 고수하고 잘못된 샷은 교정해야 하며 그립을 바꾼다는 불합리한 생각은 않도록 한다. (2) 유명 선수들의 그립에 대한 의견들 "적절한 그림이 없이 좋은 골프는 불가능하다" (샘 스니드) "그립은 신체의 모든 힘과 리듬을 클럽에 전달시켜 주는 연결고리이다. "(아놀드 파머), "올바른 그립은 스윙에서 필요조건이다. " (보비 존스) (3) 그 밖의 그립에 대해 고려해야 할 사항들 ① 골퍼 중 가슴이 두꺼운 사람들의 경우, 양손이 약간 바깥쪽으로 돌려 잡는 상태에서 더 편안함을 느낀다. 왼손과 오른손이 바깥쪽을 향하는 각도가 동일하다면, 오른손의 힘이 강하게 작용된다. 이 경우 왼손의 바닥 방향과 오른손 방향은 각기 다른 방향을 향하게 된다. 유명 선수들의 젊은 시절이나 대체적으로 낮은 핸디캡을 가진 골퍼일수록 왼손의 두 개 이상의 마디가 보이도록 잡는 것이 보통이다. ② 그립의 강도는, 방향의 통제력을 상실하지 않고 클럽 헤드가 최대의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가볍게 잡되 클럽이 손안에서 놀 지 않을 정도로 단단히 잡아야 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단단히 잡아 클럽 헤드의 무게를 느낄 수 없거나, 클럽 헤드의 속도를 방해해서는 안 된다. 스윙을 하는 동안 그립을 바꾸어 잡아서는 안 된다. 그립을 바꾸는지의 여부를 알기 위한 방법으로는, 오른손 엄지와 검지 사이에는 티를 끼우고, 왼손 세 손가락과 클럽 사이에는 작은 동전을 끼우고 스윙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③ 왼손 바닥의 장갑이 자주 구멍이 나는 골퍼는, 왼손 세 손가락을 너무 느슨히 잡는다는 증거이다. 변화가 심한 골퍼들은 클럽을 짧게 잡고 연습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왼손의 엄지손가락은 샤프트에 길게 놓을 수도 있고 짧게 놓을 수도 있으나, 엄지를 길게 놓는 그립은 임팩트에 즈음하여 손목의 움직임과 팔뚝이 돌아가는 현상을 억제함으로써 스윙을 길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해준다. ④ 그립에서 두 손의 강도는 동일하게 하는 것이 오른쪽이나 왼쪽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될 것이다. 골프는 양방향 게임이다. 좋은 그립이란 무엇인가, 어떤 스타일을 선택해야 할 것인가, 각종 서적 , TV, 신문, 잡지에서 많은 정보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다양한 내용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조합이 존재한다. 좋은 그립이란, 거리와 방향의 기준에 부합하는 샷을 최대 한 많이 할 수 있는 골퍼에게 가장 훌륭한 샷을 구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 그립 다시 점검하기 ① 그립이 두 손 안에서 빈틈이 없이 꽉 쥐어 져야 한다. ② 스윙 중에 어느 지점에서도 움직여서는 안 된다. 특히 SWING TOP에서 왼손, 오른손 안에서 그립이 움직여서는 안 된다. 또한 피니쉬에서도 그립은 움직이지 않고 잘 쥐어져 있어야 한다. ③ 힘을 빼기 위한 수단으로 오른손을 엉성하게 잡아서는 절대로 안된다. ④ 그립은 항상 꽉 쥐고 힘을 빼는 습관을 길러야 올바른 그립이 정립 된다. ⑤ 어떤 그립을 잡던 양손이 짜임새 있게 잡아져 있어야 한다. 프로들의 그립을 자세히 보고 흉내를 내던가, 골프샵에 가면 있는 플라스틱 그립 연습기를 기준으로 잡아 보면 좋은 모양을 만들 수가 있다. ⑥ 엄지와 인지 사이가 V자 모양으로 예쁘게 이루어지는데 신경을 써야한다. 제 6 장 골프스윙의 준비 골퍼마다 힘의 강도와 유연성이 각기 다르고, 좌우 어느 측면이 주도적으로 작용할 것인지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이것은 어려운 작업이다. 어느 한 사람에게 효과를 발휘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 반드시 최선의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개인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한 후 강점은 최대화하고 약점은 최소화함으로써 , 좌우 어느 한쪽 측면을 강조하든 아니면 양쪽 모두를 강조하든 최고의 균형을 찾아내는 것이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하지만 왼쪽이 스윙을 리드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 즉 왼쪽이 선도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1. 에임(aim)의 실행 골프는 타깃 게임이다. 정확한 거리에 볼을 보냈다 할지라도 방향이 맞지 않으면 목표 지점에 보낼 수 없다. 거리와 방향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어야 비로소 좋은 골프 스윙이라 할 수 가 있다. 골프의 스코어는 스윙보다는 그 외 여러 요소에 의해 결정됨에도 불구하고, 골퍼들은 습득하기 어려운 스윙 동작의 어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경향이 많다. 스윙 메커니즘이 아무리 효과적이고 정확하다 하더라도 에임을 바르게 하지 않는 한 좋은 결과를 바랄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좋은 리듬과 타이밍, 스피드, 임팩트 순간 클럽 페이스의 스퀘어 등도 목표를 향해 볼을 보내지 못한다면 아무런 가치가 없다. 잘못된 에임으로 인해 좋은 스윙을 하고도 나쁜 결과를 가져온다면 그것은 아주 헛된 일이 되고 말 것이다. 좋은 스윙을 위해 저는 우선 클럽 페이스가 목표를 향해 똑바로 놓여야 한다. 그 다음으로 해야 할 것은 몸의 신체 부분(두발, 무릎, 엉덩이, 어깨)을 똑바로 정렬하는 일이다. 두 발이 똑 바로 섰다 해도 허리가 돌아 하체의 균형을 잃을 수가 있고, 하체가 잘 정렬되었다 할지라도 어깨선이 틀어진 상태가 될 수 도 있다. 볼을 목표에 똑바로 나가게 하기 위해서는 클럽 헤드가 볼과 만나는 임팩트 순간에 클럽 헤드가 지나가는 길은 목표를 똑바로 향해야 하며, 클럽 페이스는 클럽 헤드가 지나가는 길에 바른 각도를 유지해야 한다. 1) 몸의 에임 (1) 시각장애인 골퍼의 신체와 클럽 페이스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든, 클럽 페이스와 클럽 페이스 각도만 목표를 향해 똑바로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면 골퍼에게는 올바른 에임이 된다. 몸을 바로 에임하는 것이다. (2) 유명 프로 선수들도 자기 캐디에게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내가 에임을 바르게 했느냐'는 것이다. 에임을 하기 위해 목표를 향해 머리를 돌렸을 때 오른쪽 눈은 왼쪽 눈보다 목표에서 멀게 마련이다. 전맹 시각장애인의 경우 대부분 머리의 들림현상으로 목표보다 오른쪽으로 서게 되는데 이때 스윙 궤도가 볼의 바깥쪽에서 몸 쪽으로 당겨지는 아웃 투 인(out to in)의 궤도로 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3) 클럽은 오른손이 왼손보다 지면에서 가깝게 잡기 때문에, 두 팔을 쭉 뻗어 두 팔의 굽힘 정도가 같으면 어깨 라인은 원하는 목표 라인과 평형을 이루기가 불가능해지므로 늘 주의해야 한다. 목표를 향해 바른 자세로 에임하는 것은 목표와 관련하여 신체의 여러 부분(어깨선, 엉덩이, 무릎, 발)을 정렬하는 것이다. (4) 운동신경이 많이 발달되지 않아도 쉽게 잘할 수 있는 동작이 있지만 클럽 페이스를 똑바로 놓는 일보다는 훨씬 어려우며 지속적으로 바른 조준을 하기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클럽헤드를 가이드에 의해 의존하는 전맹골퍼의 경우는 볼의 방향에 매우 크게 영향을 받는다. 어떠한 구질을 구사하는 가에도 몸의 조준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에임하는 방법에 따라 다르다. 2) 어드레스 방법 에임을 바로 하는 방법은 각기 다르고 각종 방법이 있으나, 철길 에임 방법이 이용되고 있다. 두 발을 볼과 목표가 만드는 철길에 다른 철길과 평행으로 놓는 것이다. 하지만 볼과 목표 지점이 거리가 멀기 때문에 먼 곳의 목표를 보고 두 발을 평행으로 나란히 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가이드캐디와의 반복 연습으로 목표를 향해 에임을 바르게 했다면 볼이 가장 자연스럽게 라인을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스윙을 만들어야하며 스윙이 만들어지면 이것을 고수해야 한다. 만약 볼이 여전히 원하는 목표를 향해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립이나 다른 셋업을 의심하여 교정하는 것이 새로운 스윙 궤도를 만드는 것보다 유리하다. (1) 클럽 페이스를 타깃 라인에 직각이 되도록 맞춘다. (2) 스탠스를 타깃 라인과 평행이 되도록 선다. (3) 무릎과 힙을 타깃 라인과 평행이 되도록 한다. (4) 양 어깨를 타깃 라인과 평행이 되도록 한다. 3) 클럽 페이스 방법 클럽 페이스를 목표에 조준한다는 것은 아이언 클럽의 경우, 리딩 에지(leading edge)를 기준으로 조준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하지만 많은 브랜드의 아이언 클럽 리딩 에지는 곡선으로 만들어져 있어 초보자에게 혼란을 준다. 몇몇 회사 제품은 밑부분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그루브(groove)까지 흰색 페인트를 한 것이 있어 초보자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우드 클럽의 경우, 헤드 윗부분의 라인을 기준으로 해서는 안 된다. 슬라이스를 적게 하기 위해 클럽 페이스를 약간 클로즈 시켜 만든 제품도 있기 때문이다. 우드 클럽 역시 바닥 부분과 그루브(Groove)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유리하다. 의도적인 슬라이스나 훅을 시도할 때도 클럽 페이스는 목표를 향해야 한다. 아이언 클럽이나 우드 클럽은 에임의 과정이 볼과 떨어진 어떤 지점에서 시작되어야 한다(주로 볼 뒤편). 자신이 치고자하는 샷을 시각적으로 그려 보는 것이 에임의 첫 단계이며 프리 샷 루틴으로 되어 있어야 한다. 2. 셋업 (set-up) 셋업은 몸을 움직이기 전 볼을 치기 위한 마지막 동작이다. 골프 용어집이나 많은 책에서는 일반적으로 어드레스라는 용어로 알려져 있지만, 셋업이란 용어가 가지는 의미의 범위가 넓기 때문에 일명 셋업이라 한다. 클럽을 손에 잡고 목표를 향해 몸과 클럽을 조준한 후에는 두 발과 볼과의 거리, 스탠스 내에서 볼의 위치, 체중 안배 등을 고려해야 한다. 1) 볼의 위치 (1) 볼과의 거리 볼을 몸에서 멀리 놓고 플레이할 것인가, 가깝게 놓고 플레이할 것인가는 골퍼의 신체 구조, 자세, 클럽의 길이, 그리고 그의 스윙 스타일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키가 작고 비대한 사람은 두 팔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보다 많이 필요하고 키가 크고 마른 사람은 볼을 가까이 놓고도 샷을 할 수가 있다. 키가 작고 몸집이 큰 선수들은 몸을 세우고 수평 스윙 (flat swing)을 하는 편이고, 키가 큰 선수들은 상체를 앞으로 많이 숙인 자세에서 수직 스윙 (upright swing)을 한다. 그렇다고 체구가 신체와 볼의 거리를 결정짓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기술도 여기에 영향을 미친다. 손과 팔을 많이 사용하는, 특히 오른손을 많이 사용하는 골퍼인 경우, 손이 몸에서 멀어지려는 경향이 있어 볼을 몸에서 멀리 놓는 것을 편안해 하고, 몸을 이용해 스윙하는 형태의 골퍼(swinger)는 다리와 몸의 중심이 다운스윙을 주도하도록 하며 볼을 되도록 몸에 가까운 위치에 두려 한다. 볼과 나와의 간격을 결정하는 데는 상체의 굽힘 정도에도 많은 차이가 있다. 척추와 엉덩이가 만드는 각도를 되도록 작게 상체를 앞으로 굽힌 상태에서 두 팔을 어깨로부터 긴장을 풀고 자연스럽게 늘어뜨려 클럽을 잡으면 클럽을 연장시킨 라인과 척추 라인과는 90"를 이루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클럽을 잡은 두 손과 허벅지와의 간격은 주먹이 자유로이 통과할 수 있을 정도가 적당하다. 짧은 클럽일수록 스윙 궤도가 업라이트(upright)하게 되기 때문에 두 손과 허벅지 사이의 간격은 가까워지고 긴 클럽(특히 드라이버)일수록 그 간격은 멀어질 수 있다. 두 팔을 어깨선에서 늘어뜨려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며, 클럽을 잡았는지의 점검은 클럽을 잡은 자세에서 오른손을 클럽에서 분리시켜 보면 확인할 수 있게 되는데, 이때 두 손은 반드시 같은 선상이어야 한다. 가이드가 시각장애골퍼 스스로 정하기보다는 자연스러운 위치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줘야 한다. (2) 볼의 위치 볼의 위치는 클럽에 따라 다르게 혹은 스탠스의 어느 위치에 볼을 놓느냐를 말하는 것으로, 골프 스윙에서 가장 중시되어지는 몸과 팔과 클럽의 일체 연결(connection)에 관련되어 있다. 즉 푸쉬, 훅, 풀, 슬라이스 등과도 직접적인 관계 특히 스윙패스와 스윙 플래인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감히 볼 포지션의 중요성은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다. 볼의 위치는 누구에게나 일률적으로 한 지점을 선정할 수는 없다. 지면이 수평인 곳에서 체중 이동 없이 스윙을 한다면, 다운스윙 때 클럽 헤드가 만드는 궤도의 최저점은 스탠스 중앙에서 이루어질 것이며 이 경우엔 볼의 위치를 스탠스 중앙에 두어야 된다. 하지만 다운스윙 때 체중 이동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하기 때문에 그 최저점은 스탠스 중앙과 왼발사이 어느 지점이 될 것이다. 최저점이 왼발 쪽으로 가까워지는 것은 클럽의 길이에 따라 달라진다. 스윙 아크의 최저점에서 클럽 헤드의 최대 속도가 나야 되고 티 위에 놓은 볼은 티의 높이에 따라 볼 위치의 변화가 있어야 하며 아이언 샷은 내려가는 스윙에 볼이 맞게 하기 위하여 우드 샷 때보다 5~10cm 정도 스탠스 중앙 쪽으로 두는 것이 일반적이다. ① 티 위에 놓여 있는 볼의 경우 볼에 어프로치 되는 각도를 적게 해 볼에 백스핀이 적게 걸리고 탄도를 낮게 하기 위해 오른발의 넓이를 넓게 할 필요가 있다. ② 잔디에 놓인 볼의 경우 아이언 샷의 경우 짧은 클럽일수록 스탠스의 폭을 좁혀 볼에 내려가는 각도를 크게 만들어 볼의 스핀도 많이 생기도록 하며 두꺼운 디봇을 만들며 탄도를 높일 수 있다. 볼의 위치를 한곳에 고정해야 일관성 있는 샷을 할 수가 있지만 볼이 놓인 장소에 따라 볼의 위치가 달라진다. 예를 들면 맞바람이 부는 경우라든지 낮은 볼을 구사할 때나 혹은 페어웨이 벙커 등 특수한 경우에는 스탠스 중앙과 오른발 사이로 볼의 위치를 변경해야 할 것이다. 2) 체중의 안배 모든 스포츠는 균형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균형은 앞에서 뒤로 가는 균형과 좌에서 우로 가는 균형 두 가지가 있다. (1) 적절한 체중분배 셋업 자세에서의 앞꿈치와 뒤꿈치의 체중 안배는 50:50이 가장 이상적이나 대체적으로 프로 선수들은 상체를 많이 굽히고 앞쪽에 체중을 더 두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시각장애골퍼들은 뒤꿈치에 두는 편이다. 그 원인은 보행자세의 불안으로 인한 것으로 주로 손과 팔을 많이 이용하는 스타일의 시각장애골퍼들은 뒤꿈치로 균형을 유지하는 편이며 몸을 주로 이용하는 시각장애골퍼들은 발가락 부분에 균형 중심을 두는 편이 좋다. 그림 5-2 체중의 분배 (2) 발의 좌우 대칭 두 발을 벌릴 수 있는 최대한의 거리를 초과하게 되면 체중을 한쪽 발에서 다른 쪽 발로 이동하는 능력이 줄어들게 된다. 그리고 체형에 따라 발의 좌우 모양에 달라지며 또한 스윙의 형태와 볼의 비행이 달라지는데 크게 네 가지로 구분되어 진다. ① 양 발 모두 Square. (12시형) 기본 체력이 좋고 하체가 튼튼한 사람에게 적합하다. ② 왼 발만 Open. (11시형) Swing Arc를 크게 하고 Sway를 방지 하는데 적합하다. ③ 오른 발만 Open. (12시5분형) 몸이 뚱뚱해서 Back Swing이 안 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④ 양 발 모두 Open. (11시5분형)몸이 뚱뚱하거나 어깨가 굳어서 Full Swing이 안 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3) 일반적인 자세 초보자에게 골프를 가르칠 때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말 중 하나가 힘을 빼라는 말이다. 셋업 자세에서 몸이 경직되도록 긴장하거나 반대로 기운 없이 힘을 너무 빼서는 안 된다. 골프는 각기 다른 근육의 상호 이완을 통해 상이한 힘의 작용으로 이루어지는 경기이다. 한 부분의 근육이 이완되면 그 반대편 근육은 수축한다. 그립은 꽉 잡지 않으면서도 단단하게, 다리와 발은 뻣뻣하지 않고 몸은 축 늘어트리지 말고 당당하게 고개를 들고 등은 구부리지 말고 똑바로 세워 안정되게 유지해야 한다. 이것이 동작을 시작하기 전 모든 스포츠의 공통되는 준비 자세이다. 비록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골프가 다른 스포츠와 공통점이 있다면 그것은 신체로 하여금 동작에 들어갈 준비를 시킨다는 점이며, 정적인 동작으로 운동을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다른 점은 몸이 다른 장소로 이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4) 몸의 균형 몸의 균형(balance)은 정적 균형과 동적 균형이 있다. 골프 스윙에서 몸의 균형을 바로 잡지 못하는 것은 주로 다리가 제 역할을 못하기 때문이다. 다리가 할 일 중에는 체중 이동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며 피니쉬 동작에서 균형을 잃는 것 역시 체중 이동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골프의 풀 스윙에서 체중 이동을 위한 다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아주 가까운 거리에 볼을 던지려 하면 하체는 전혀 움직임 없이도 손과 팔 힘만으로 던질 수 있다. 하지만 어느 범위를 지나 원거리를 던지려 할 때는 어깨가 뒤로 움직이며, 체중이 뒷발로 이동되었다가 손에 힘을 가하려는 순간 반사적으로 허리가 돌면서 체중이 앞발로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리를 적절히 이용하는 것은 스윙에서 다음과 같이 중요한 동작을 한다는 의미가 된다. ① 몸의 회전과 팔의 스윙을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② 전체적인 동작이 추진력을 더하게 된다. ③ 다운스윙 때 원형의 스윙 궤도를 타원형으로 변형시키며 클럽 헤드가 볼에 어프로치 되는 각도를 완만하게 해준다. 뛰어난 선수들이 충분한 거리를 내는 이유가 주로 다리에 있다고들 한다. 하체가 잘 발달되어야 장타력을 가질 수 있다는 말이다. 힘은 무엇인가 힘을 받을 물체가 있으며 그 물체에 힘을 쓰려 할 때 많은 힘을 얻을 수 있다. 장타자들의 임팩트 순간에는 왼쪽 다리가 강하게 버티고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발과 다리를 이용하여 바르게 체중을 이동하는 것은 골프 원칙에서 고난도의 기술이다. 기본적인 체중 이동을 잘 할 수 있기 전에는 이것이 아주 부자연스런 어색한 동작으로 여겨진다. 적절한 체중 이동은 연습을 통해 익혀야 한다. 만약 필요하다면 완전히 익힐 수 있을 때까지 특별한 연습을 해야 하는 중요한 동작이다. 3) 셋업(setup)의 실제 (1) 모든 골프 스윙의 기초는 셋업에서 출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볼을 치기 전 준비과정 중 하나인 셋업은 방향과 정확성을 좌우하게 되는 중요 요소 중 하나이다. 정확한 셋업의 기본적 자세는 양 발의 폭을 일컫는 스탠스로부터 출발한다. 스탠스는 클럽의 길이에 따라 그 폭이 조금은 차이가 있지만 시각장애골퍼들에게 권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 스탠스는 자신의 어깨 폭 만큼 벌려 주는 것이 원운동을 하기 위한 중심이 제대로 버틸 수 있는 견고하면서 편안하고 안정된 자세를 만드는 것이다. (2) 셋업에서 주의할 점 ① 등축과 머리가 구부정하지 않은가? ② 체중 중심이 양발 발바닥에 고루 퍼져 튼튼하게 고정 되었는가? ③ 어깨에 힘이 들어가 그립이 너무 올라가 있지 않은가? ④ 에이밍은 잘 되었는가? ⑤ 편안하고 안정된 자세를 잡은 느낌인가? ⑥ 손과 몸의 거리가 잘 유지 되었는가? - 드라이버인 경우 (주먹 2개 드나들 정도) - 아이언인 경우 (주먹 1개 정도 드나들 정도) 제 7 장 스윙동작의 기본 1. 기본 스윙 견고하게 그립을 잡고 안정된 셋업(어드레스) 자세를 취했다면 이제 본격적인 스윙동작을 통해 볼을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날려 보내야 한다. 스윙동작은 하나의 흐름이라고 말 할 수 있다. 백스윙을 시작으로 톱 스윙, 다운스윙, 임팩트, 폴로 스루, 피니쉬 동작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무리 없이 자연스럽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1) 백스윙(back swing) 머리, 가슴, 상체의 중심축(Upper Spine) 모두를 타깃의 반대방향인 오른쪽 방향으로 움직여주면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백스윙의 테이크 어웨이(take away)를 “One Piece로 하라"고 강조하며 그 방법으로 어깨와 양팔을 역삼각형 모양으로 만들어 그 모양을 유지하며 테이크 어웨이(take away)는 왼손과 왼팔이 45°각도로 가슴을 가로지르며 갈 때 오른쪽 힙이 오른쪽 발뒤꿈치 쪽으로 돌아가게 한다. 이때 오른쪽 무릎이 펴지지 않게 주의한다. 클럽의 그립 끝 부분을 배꼽부분에 대고 그립 밑의 샤프트 부분에 그립 하여 잡고 두 팔을 뻗어서 오른 발 옆에 직선으로 길게 놓여진 막대나 클럽에 일치할 때까지 가슴이 돌아가게 하는 연습을 하게 되면 원피스 테이크 어웨이(take away)를 쉽게 근육에 메모리 시킬 수 있게 된다. 아래의 연습을 통해 테이크 어웨이(take away) 하는 동안 오른 팔꿈치가 접혀지지 않고 손목의 코킹(cocking)없이 두 팔이 오른쪽 힙까지 오게 되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1) 백스윙의 연습 ① 좌우로 짧게 시계추 모양으로 흔들어주는 연습을 한다. ② 약간의 손목 힘을 풀고 왜글을 해본다. ③ 채를 땅으로 누르고 스타트 하는 경우 또는 왼쪽으로 약간 눌러준다. (2) 백스윙의 순서 ① 머리는 고정된 상태로 왼쪽 팔과 클럽헤드를 일체화시켜 올린다. ② 어깨와 팔의 삼각형을 유지한다. ③ 오른쪽 허리위치에서 클럽의 방향과 페이스 방향을 체크한다. ④ 오른쪽 무릎각도를 유지한 채 상체를 뒤튼다. 2) 하프 스윙(half swing) 손목의 코킹(cocking)도 각 개인의 신체 조건에 따라 다르게, 또 일찍, 늦게 할 수도 있으나 골프 스윙에서 파워의 근원이 되는 손목의 코킹(cocking)은 스윙을 하는 동안 언젠가는 꼭 이루어져야 한다. 이것은 백스윙의 스타트인 테이크 어웨이(take away)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왼 손목의 코킹(cocking)이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이다. 클럽은 타깃 라인에 평행하게 되며 클럽헤드의 토우가 하늘로 향하여 있어 손목의 코킹(cocking)이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백스윙의 3/4위치에 가면 손목의 코킹(cocking)이 완전히 이루어지게 되어 클럽을 쥐고 있는 두 손은 낮게, 클럽헤드는 높게 위치하게 된다. 즉 손목의 코킹(cocking)이 힙 높이에서부터 일어나게 해야 된다는 말이다. 백스윙의 3/4 위치에 가면서도 손목의 코킹(cocking)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아직도 클럽을 쥐고 있는 두 손의 위치와 클럽헤드가 동일한 위치에 있다. 이때 백스윙 톱에서 갔을 때까지도 손목의 코킹(cocking)없이 다운스윙이 시작되면 골프 스윙의 파워를 잃게 된다. (1) 여기서부터 손목의 콕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고 반드시 손목의 콕은 왼쪽 엄지손가락 방향이어야만 한다. (2) 왼쪽 어깨가 턱밑으로 들어오면서 클럽 헤드 끝이 더 갈수 없을 정도로 뻗어 주어야 한다. (3) 백스윙의 하프와 팔로우의 하프스윙은 언제나 대칭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4) 머리를 중심에 놓고 좌우로 하프스윙 연습을 하는 것은 많이 연습해야 한다. 3) 백스윙 정점 (top swing) 자신의 몸이 할 수 없는 불가능한 파워를 만들려는 헛된 노력에서 스윙은 망가지고 오히려 자신의 몸에서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파워조차도 잃게 되는 경우가 더욱 많다. 그래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스윙을 통해 자신의 체형에서 나올 수 있는 파워 원천(source)이 무엇인지를 알아 그것을 충분히 이용하여 파워를 내는 근원은 백스윙 시 손목의 코킹(Cocking)을 이용하여 클럽과 팔과의 각을 만들어 내는 각 에너지(Lever Power)인 것이다. 이 파워를 임팩트 순간에 클럽 헤드에 전달시켜 클럽 헤드의 스피드를 최대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자신의 신체능력 한도를 초과하여 파워를 만들려는 헛된 노력이 오히려 파워를 손실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1) 왼팔은 쭉 펴진 상태로 어깨가 충분히 회전해 볼보다 왼쪽 어깨가 뒤쪽에 위치하고 샤프트가 목표물을 향하게 한다. (2) 등은 목표방향을 향하게 한다. (3) 톱 스윙에서 오른쪽 팔꿈치는 지면을 향한다. 왼손 손목의 코킹(cocking)이 왼손 엄지의 버팀에서는 더 이상 넘어 갈 수가 없다. 여기서 백스윙이 더 이상 넘어 간다면 그것은 왼팔이 구부러지거나 손목이 안쪽으로 휘어버리거나 히프가 따라 들어가 왼쪽 허리가 늘어나면서 몸이 스웨이 되거나, 등의 잘못된 몸동작이 있는 것이다. 4) 다운스윙(down swing) (1) 백스윙의 에너지를 축적하며 내려오기 위해서는 정확한 궤도를 그리면서 내려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왼손 등을 중심으로 다운스윙을 하면서 왼손 등이 내려오는 시간을 벌기 위해 왼쪽 무릎부터 힙의 턴 동작 전에 먼저 타깃 방향으로, 즉 측면으로(Laterally) 이동해 주어야 한다. 이제 다운 스윙 스타트는 턱으로부터 왼쪽 어깨를 물리면서 시작하며 이때 백스윙 톱에서 이루어진 양팔의 삼각구도를 어느 정도 유지하고 이때 풀리지 않은 각도의 오른 팔꿈치를 오른쪽 옆구리에 붙여주며 내려오게 되면 클럽이 타깃라인의 Inside에서 inside로 가게 되는데 이때 왼쪽으로 몸무게가 전해진다. 결국 다운스윙은 왼쪽으로부터 스윙의 중심축이 되어 왼쪽을 중심으로 몸(상체)의 오른쪽 파트를 회전시켜야 다시 클럽이 Inside로 들어오게 하는 것이다. 이때 주의할 점은 골프 스윙은 마치 흐르는 물과 같아 어딘가에서 멈춤이 있는 것이 아니다. (2) 다운스윙 시 주의 점 ① 스윙 톱에서 다운으로 전환되는 타이밍을 맞춘다. ② 다운스윙의 스타트는 하반신부터 리드한다. ③ 어깨 턴으로 톱스윙의 코킹(cocking) 모양을 그대로 끌고 내려온다. ④ 허리 높이까지 내려온 후, 오른손 팔꿈치를 풀어주며 손목은 최대한 늦게 푼다. ⑤ 벨트 높이를 바꾸지 말고 허리를 수평으로 돌린다. ⑥ 하체의 체중이 왼쪽으로 이동하지만 머리까지 따라가면 안된다. ⑦ 턱은 항상 정면을 향한다. 5) 타구 순간(impact) 골프스윙에서의 결정적 요소가 임팩트이다. 임팩트는 볼과 헤드가 만나는 순간을 말하고, 올바른 다운스윙은 올바른 임팩트를 가능하게 한다. 임팩트는 어드레스의 재현이고, 임팩트 순간에는 꺾였던 손목을 순간적으로 풀어줘야 최대한의 힘을 타격에 집중시킬 수 있다. 클럽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체중이 오른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은 몸의 균형, 스윙궤도, 지렛대 시스템, 스윙중심, 스윙의 길이, 왼손의 형태 등이다. (1) 볼을 때리려고 하지 말고 치고 지나가는 느낌을 가져야 된다. 즉, 볼을 치고 볼을 헤드가 쫓아가는 느낌이다. (2) 어깨와 두 팔의 삼각형을 만들면서 임팩트 시 두 팔은 쭉 뻗어주는 느낌을 가져야 한다. (3) 임팩트 시 볼을 잡아 놓고 치는 기분을 갖는다. (4) 머리는 항상 볼 뒤에 남아 있게 한다. (5) 왼쪽의 버팀이 없이는 임팩트가 없다. (6) 몸과 팔의 거리가 벌어지면 임팩트가 약하다. (7) 하체를 버틴 채 떨어지는 연습스윙을 많이 한다. 6) 팔로우 스루 (follow through) 팔로우 스루(follow through)는 임팩트가 잘 만들어지면 자연적으로 좋은 팔로우 스루 (follow through)가 이루어진다. (1) 볼을 타격함과 동시에 몸과 그립의 간격을 유지하며 오른팔과 왼팔이 교차되면서 목표 방향으로 쭉 뻗어준다. (2) 임팩트 순간 집중됐던 힘이 클럽을 쭉 뻗어 주면서 자연스럽게 풀어주어야 한다. (3) 몸의 체중은 80%이상 왼발 쪽으로 이동한다. (4) 몸의 체중이 왼쪽으로 이동할 때 몸의 왼쪽 무게 중심이 견고하게 유지되어야 힘의 손실을 막고 정확한 타격을 할 수 있다. (5) 클럽을 던지는 형태가 되어야 한다. (6) Impact 자세에서 볼이 클럽의 헤드와 직각으로 만나고, 볼이 클럽의 헤드에 같이 묻어 나간다는 느낌이 이루어져야 한다. (7) 이때에 오른쪽 어깨는 턱 밑으로 다운되어 이동 하여야 하며 이는 백스윙시 왼쪽 어깨가 턱밑으로 들어가고 왼팔이 쭉 뻗어지는 것과 대칭인 관계이다. 팔로우 스루 (follow through)는 백스윙(Back Swing)으로 만들어진 하프스윙(Half swing)에 대칭이고, 톱 스윙(Back Swing Top)은 피니쉬(Finish)의 대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7) 스윙완료 (finish) (1) 이제 두 팔을 타깃 라인의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뻗으며 나갈 때 클럽 헤드의 최대의 스피드를 위해 척추의 가장 위 부분에 축의 중심(Axis)을 뒤에 두고 하체는 턴이 다 되어 나가게 된다. 이제 피니쉬 동작에 가면서 두 팔은 높이 올려 지며 왼쪽 어깨 위로 올라갈 때 가슴은 타깃을 보고 머리가 오른쪽 발 위에 있게 되며 상체가 마치 I자형의 모양처럼 피니쉬 모습이 되게 된다. 자세는 탑과 대칭되는 지점에서 스윙을 마친다. 스윙의 밸런스를 끝까지 유지하면서 무게 중심은 왼쪽 발에 두고, 상체가 목표를 향하는 자세를 취한다. 그리고 사진을 찍을 때 포즈를 취하듯이 자신 있게 몸의 균형을 잡고 목표물을 응시해야 한다. 클럽이 움직이기 시작해서 피니쉬까지의 동작들 중에서 골퍼는 누구나 하나의 개체로서 자신만의 독특한 재능, 약간의 부족한 점, 그리고 몇 가지 특성을 타고난다. 자신을 위한 최선의 스윙을 발견하는 것이 학습을 위한 방법이 되어야 한다. (2) 최고의 스윙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다음 다섯 가지 중요한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① 샷의 결과를 검토할 때 원인과 결과 관계를 배운다. ② 스윙의 원칙들을 익히고, 여러 가지 다양한 요인이 결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이해한다. ③ 실험과 지도자의 체계적인 도움을 통해 자신이 얻고자 하는 바를 결정하고, 이것을 얻기 위해서는 갖추어야 할 스타일 혹은 테크닉을 선택한다. ④ 자신의 신체적인 조건을 평가한 후 장점을 이용하는 법과 단점은 보완하는 법을 배운다. ⑤ 일단 선택해야 할 것들이 결정되면 이를 그대로 고수하며 연습한다. 2. 골프의 리듬, 템포, 타이밍 운동할 때 자신에게 적합한 리듬, 템포, 타이밍이 있다. 사람관계에서 믿음, 소망, 사랑 그 중에서 으뜸은 사랑이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상호보완적이며 분리되기 어려움 개념이다. 이것을 골프에 비유한다면 골프스윙은 리듬·템포·타이밍이 잘 맞아야 하는데,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다. 이 세 가지는 상호보완적이며 분리되기 어려우며, 운동의 중요한 세 가지 요소이다. 그러나 이러한 리듬·템포·타이밍이라는 용어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지만 정확한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여 혼동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다음과 같이 정리해 둔다. 1) 리듬 리듬의 언어학적 유래는 'rheein'이며, '흐른다'라는 의미의 유동성을 뜻한다. 운동리듬은 시간, 공간, 힘, 형태 등을 포함한다. 운동리듬은 음악리듬과는 동일하지 않지만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운동리듬은 근육의 긴장과 이완의 역동적 구조이며, 힘의 증감과 경과로써 동작의 역동적인 분절이기도 하다. 골프스윙에서 풀스윙은 크게 '백스윙-백스윙 탑-다운스윙'의 세 박자 리듬이며, 퍼팅은 두 박자 리듬이다. 리듬감 있는 스윙은 아름답고 보기 좋으나 반드시 효율적인 것은 아니다. 여성골퍼들이 대체적으로 리듬이 잘 맞고 부드럽고 아름다워 보이지만 거리가 나지 않는다. 이것은 생리적 운동능력의 차이도 있지만, 신체분절이 움직이는 타이밍이 맞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경우가 많다. 장타를 내기 위해서는 리듬도 중요하지만, 첫째로 타이밍이 잘 맞아야 힘의 총합을 적시에 이룰 수 있다. 2) 템포 템포란 움직임 속도의 빠르고 느림을 말한다. 템포는 사람의 근육적 특성 및 성격과도 관계가 있다. 템포는 스윙순서와는 무관하며, 적정한 템포란 스윙의 적정한 속도를 말한다. 자신의 스윙유형을 유지하고, 제어력을 잃지 않고, 안정되게 스윙할 수 있는 속도이다. 템포는 제어력이 있어야 한다. 바꾸어 말하면, 제어력을 가지려면 자기 본래의 템포감각을 유지해야 한다. 스윙에서 제어력을 유지하는 핵심은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자연스럽게 방향전환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어야 한다. 스윙에서 템포가 중요한 이유는 템포는 파워보다는 스윙 폼을 언제나 똑같이 유지하며 반복하여 스윙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은 성격이 빠르고 민첩한 사람이 있고, 또 느리고 둔한 사람이 있다. 만약, 느린 사람이 빠른 템포로 스윙하려고 하거나, 급한 사람이 느리게 스윙을 한다면 좋은 타이밍을 만들기 어렵다. 타이밍을 잃게 되면 좋은 스윙을 할 수 없다. 스윙 템포는 그 사람의 근육 특성 및 성격과도 관계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스윙은 그 사람의 선천적인 체질과 성격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자신의 평소 습관적인 템포에 맞도록 스윙템포를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3) 타이밍 타이밍이란 신체가 움직이는 동작의 순서로 스윙에서 가장 중요하다. 신체분절 움직임의 순서가 시간에 맞추어 진행될 때 각각의 동작들이 지니는 힘의 총합이 생성된다. 만약, 각 분절의 움직이는 순서가 맞지 않고 다르게 진행되면 신체 관절의 연결시스템이 바르지 않게 된다. 타이밍을 잃게 되면 힘을 발휘하지 못하여 거리를 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스윙궤도 역시 바뀌어 볼의 방향성도 좋지 않다. 리듬·템포·타이밍 중에서 타이밍(움직이는 순서)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그래서 골프스윙은 타이밍과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제 8 장 숏게임과 트러블 탈출 1. 피치샷과 칩샷 피칭은 일반적으로 굴리는 샷을 할 수 없을 때 해야 하는 샷으로, 되도록 높이 띄워 그린에 부드럽게 안착시켜 볼의 백스핀을 많이 걸리게 해 볼의 구름을 적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일반적으로 그린에서 먼 거리의 샷은 피칭이고, 그린 주변에서 가까운 거리는 치핑으로 인식되어 있다. 하지만 엄격하게 구분을 한다면, 볼이 공중에 떠가는 거리가 그린에 떨어져 구르는 거리보다 긴 것을 피칭이라 하고, 반대로 공중에 떠가는 거리가 그린에 떨어져 구르는 거리보다 짧은 경우를 치핑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어떠한 경우에는 꼭 피칭밖에는 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길 수 있으나 또 다른 경우는 두 가지 다 적용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치핑도 가능하고 피칭도 가능할 때에는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 것인가. 그린에서 홀인 시키거나 홀에 가깝게 할 수 있는 것은 구르는 길이가 길수록 유리해진다. 즉 백스윙의 길이가 짧을수록, 스윙 속도는 느릴수록 미스가 날 가능성이 적어진다. 따라서 그린 밖에서라도 퍼팅을 할 수 있다면 퍼팅을 하는 것이 유리하고, 퍼팅할 수 없을 때 치핑을 하는 것이 유리하며, 어쩔 수 없이 피칭을 해야 할 상황에서만 피칭을 해야 한다. 1) 피치샷 (Pith Shot) 피치샷이란 볼이 높이 뜨고 조금 구르는 것이며 볼이 퍼팅이나 치핑을 하기에는 그린(green)에서 너무 멀리 있을 때 쓰여 진다. 일반적으로 풀스윙의 축소판이라고 하지만 로프트가 많은 클럽으로 풀스윙을 했을 때도 피치샷이라 부른다. 풀스윙보다 작은 스윙이 필요할 때는 더 좋은 컨트롤을 위해 클럽을 짧게 잡고 좁게 서며 약간의 오픈 스탠스를 취한다. 클럽은 어깨선과 양팔의 삼각형 모양을 유지하면서 한 덩어리로 테익 백(take back)을 한다. 피치 샷을 할 때는 서두르지 말고 느긋하게 해야 하며 풀스윙을 할 때는 스퀘어 스탠스(square stance)를 취한다. (1) 피치샷의 성공 ① 정의 땅에 흔적을 남기는 것이 피칭이며 피칭은 거리에 따라 크게 치는 것과 부터 짧게 치는 것 까지 있다. 또한 포물선, 거리, 구름(비율) 느낌을 파악하며 클럽은 피칭웨지와 아이언 9번 지형과 거리에 따라 8, 7, 6, 5번 아이언도 사용 할 수 있다. PW 52°, SW 56°를 기준으로 보면 샌드웨지(S/W)가 약간 더 무겁다. 헤드 무게가 있을수록 볼은 높게 뜨게 되어 있다. ② 기술과 실행방법 피칭웨지 클럽을 잡을 때는 왼손 등의 주먹뼈(너클) 2개가 보일 정도로 잡는다. 볼과 머리는 발 사이 중앙에 오게 한다. 왼손으로 클럽을 들어 올일 때 헤드가 중앙이 되어야 하며 왼쪽 엄지가 약간 오른쪽으로 오게 하고 오른손은 손바닥이 정면으로 오게 하고 오른손의 클럽 방법이 아주 중요한데 클럽을 잡을 때 손목을 낮춰 잡는다. 피치 샷은 손과 팔이 유연성 있게 움직이게 하는 것은 중요하며 손가락이니 만큼 매우 자연스럽고 규칙적인 클럽을 스윙하라. 앞뒤의 궤도가 고르게 스윙하도록 해야 한다. (2) 피칭을 하는 방법 ① 백스윙 때 왼 손목을 꺾어 지렛대 역할을 이용해 적은 힘으로 볼을 멀리 보내며, 볼이 뜨는 높이는 클럽 헤드가 볼에 다가가는 각도에 비례하기 때문에, 손목을 꺾어 백스윙을 급히 올리면 다운스윙이 습하게 내려와 볼이 높이 끄게 된다. 각 웨지 거리 조절은 골퍼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략 그림 가 의 손 높이부터 그림 나의 손 높이까지로 거리 조절을 할 수 있다. ② 볼의 위치를 왼발 뒤꿈치 앞쪽에 둔다. 클럽 헤드와 왼손위치를 일직선상에 두고, 임팩트 때 클럽 헤드가 볼 밑으로 들어가 볼의 백스핀을 많이 생기게 해 그린에 빨리 정지시킨다. ③ 20～30m까지 피칭은 체중 이동은 필요 없으며, 하체 움직임을 최소화시키며 몸과 클럽의 릴리스가 필요 없다. 단지 어느 정도 거리부터는 체중 이동도 필요하며, 볼을 치고 난 후 오른쪽 허리 회전과 클럽 헤드도 릴리스 시켜야 한다. ④ 샌드웨지의 제 거리가 나지 않는 것은 몸과 클럽 헤드의 릴리스가 되지 않고, 볼 밑으로 치고 들어가기 때문이다. ⑤ 치핑이나 피칭 때 토핑성 구질이 자주 생기면, 피니쉬 후 클럽 헤드가 지면과 가깝도록 하면 그 문제는 해결된다. (3) 성공적인 피치샷의 연습 볼에 가까이 서서 두발을 모은 채 클럽을 부드럽게 잡고 스윙을 해보면 훅성의 볼이 나온다. 또한 볼이 높게 뜨게 된다. 리고 손목을 강하게 빠르게 스윙하게 되면 볼은 더욱 높이 뜨게 된다. ① 머리는 몸 중앙에 오도록 한다. ② 너무 몸을 젖히면 스윙을 올바르게 할 수 없다. ③ 상체를 너무 숙이면 중심을 잃는다. ④ 스윙을 완벽하게 하려면 균형을 잡고 스탠스 해야 한다. ⑤ 모든 스윙은 자유롭고 부드럽게 유연성 있는 스윙을 하라. 그렇지 않으면 몸이 흔들려서 균형을 잃게 된다. ⑥ 항상 클럽 헤드가 움직이는 것을 느끼도록 하라. ⑦ 포워드 스윙 때 손과 팔의 리듬을 타라(마음속으로 주문을 외워 박자를 맞추어라). 2) 칩샷 (1) 칩샷의 자세 칩샷도 피칭과 일반적으로 똑같은 자세와 똑같은 스윙을 한다. 다만 백스윙 때 손목을 꺾어 지렛대 역할을 이용하지 않고 볼을 적은 힘으로 가까이 보낼 수 있으며 볼에 어프로치 되는 각도를 작게 만들어 볼을 낮게 가게 하기 위하여 볼의 위치만 다르게 하면 된다. ① 볼은 목표에 정확하게 칠 수 있도록 연습하라. ② 항상 왼쪽 어깨와 왼손으로 리듬이 같도록 하라. ③ 볼을 치는 것이 아니라 헤드를 움직인다. ④ 팔이 어깨에 매달린 채 자연스럽게 움직이면서 볼을 친다. ⑤ 클럽은 볼 위에 있게 하고 스윙을 부드럽게 하라. ⑥ 클럽 헤드가 볼 뒤에 있도록 셋업 하라. ⑦ 볼의 높이를 조정하려면 볼의 위치로 조정하라. ⑧ 몸의 무게는 왼쪽에 더 두고 볼의 위치는 오른발 쪽에 두면 공은 낮게 날아간다. ⑨ 볼을 높게 띄워 보내려면 볼의 위치를 왼발 쪽에 두라. ⑩ 백스윙의 크기로 거리를 조정한다. 클럽을 쥔 두 손이 시계 방향으로 계산하여 두는 것도 좋다. ⑪ 백스윙이 크면 힘을 주지 않아도 거리는 멀리 가게 되어 있다. 칩샷에서의 클럽별 캐리와 런 거리 클럽 4: 캐리 1/3 이하, 런 2/3 클럽 5: 캐리 1/3, 런 2/3 클럽 6: 캐리 1/2이하, 런 1/2 클럽 7: 캐리 1/2, 런 1/2 클럽 8: 캐리 2/3이하, 런 1/3 클럽 9: 캐리 2/3이하, 런 1/3 클럽 P.W: 캐리 3/4, 런 1/4 클럽 S.W: 캐리 4/5, 런 1/5 예: S.W는 목표까지의 4/5가 날아가고 1/5은 구르도록 한다. (2) 치핑을 하기 위한 기술적인 부분 ① 두 발의 간격은 좁게 선다. 그 이유는 체중 이동이 전혀 필요 없으며 왼발에 체중을 싣기가 쉽기 때문이다. ② 스탠스는 오픈하는 것이 좋다. 첫째, 타깃 라인이 잘 보이며 스윙이 편해진다. 둘째, 지나치게 인사이드로 되는 백스윙을 방지할 수 있으며, 셋째, 백스윙의 길이를 컨트롤(제어)하기 쉽다. ③ 체중은 대부분을 왼쪽에 둔다. 체중이 왼발에 있을 때 왼손의 힘을 쓸 수 있어 왼손 컨트롤이 좋아지며, 클럽 헤드는 다운블로우로 찍어 칠 수 있게 된다. ④ 하체의 움직임은 최소화 한다. 리듬이 필요하다면 다소의 움직임은 허용된다. ⑤ 클럽을 그립 밑 부분까지 내려 잡고 느슨히 잡는다. 짧게 잡을수록 컨트롤이 좋아지며 힘주어 잡지 않아야 감각이 살아난다. ⑥ 볼의 위치는 오른발 앞에 두며 두 손의 왼쪽다리 앞에 위치한다. : 클럽 헤드가 볼 밑으로 지나감을 방지할 수 있으며, 볼의 백스핀을 최소화시켜 볼의 구름을 좋게 하며 거리 조절이 용이 해진다. ⑦ 백스윙 때 왼손의 지렛대 역할을 이용하지 않는다. 지렛대 역할은 힘을 얻는 데에 도움이 되지만 방향성에는 오히려 방해가 된다. 짧은 거리에 퍼팅이나 치핑은 손목을 꺾지 않는 원 레벨 스윙이 방행성이 좋다. 예외적으로 먼 거리를 치핑 할 때는 손목을 다소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며, 개인에 따라 손목을 쓰는 것이 유리 할 수 있다. ⑧ 클럽은 가속도를 잃지 않아야 한다. 그린근처에서의 짧고 작은 샷들은 가속이 없으면 뒤땅을 치게 된다. ⑨ 클럽 로프트에 의하여 볼이 공중으로 떠야하며 인위적으로 볼을 띄우려 할 경우에는 클럽의 리딩 에지가 볼의 중간을 치며 토핑성 구질이 발생한다. ⑩ 피니쉬 때까지도 클럽헤드가 두 손보다 타깃에 가까워져 서는 안 된다 : 볼을 띄워 올리려는 동작은 피니쉬는 헤드가 두 손보다 타깃에 가까워지며 왼손이 꺾인다. 3) 피치샷과 칩샷의 연습 < 표 8-2 피치샷과 칩샷의 연습 > 연습방법, 실행방법 순 거리를 변화시키며 피치샷 하기 ① 클럽별로 거리를 변화시키면서 피칭샷을 연습한다. ② 백스윙의 크기로 거리를 조절하는 연습을 한다. ③ 거리와 백스윙의 크기를 일치시키도록 한다. 거리를 변화시키며 칩샷 하기 ① 클럽별 캐리와 런을 숙지하고 연습을 하도록 한다. ② 피칭샷과 마찬가지로 백스윙의 크기와 거리를 일치시키도록 한다. 2. 벙커 플레이 그린 근처에서 벙커를 사이에 두고 온 그린을 노려야 할 경우가 있다. 볼이 벙커에 들어가지 않을까하는 마음이 앞서 지레 걱정을 하게 되다 보니 십중팔구 그렇게 되고 만다. 이유는 단 자신감이 없고 불안한 마음이 앞서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자연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스윙이 굳어지면서 빠른 샷이 되면서 볼이 벙커를 넘었는지 재빨리 확인하고자 머리를 치켜들게 된다. 스윙을 천천히 하면서 벙커를 평지로 간주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벙커를 넘기는 것은 페어웨이 중간에 버티고 있는 나무를 넘기는 것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다만 볼을 어디에 떨어 뜨려야 온 그린이 가능한가를 체크하는 것이 이 샷의 포인트다. 수직(垂直)이 아닌 수평(水平)의 개념이라는 얘기다. 이제 주의해야 할 점은 비거리 측정이다. 마무리 게임인 퍼팅 숫자를 줄일 수 있는 목표와 거리에 적합한 클럽을 선택하고 거기에 알맞은 스윙만 하면 된다. 50° 내외의 피칭웨지보다 샌드웨지는 56~60°의 더 큰 로프트를 가지고 있고, 스윙 에이트(swing weight)로, 4 내지 8포인트 더 무거워 모래를 쉽게 파고 들어갈 수 있으며, 볼을 쉽게 띄울 수 있게 되어 있다. 벙커에서 샌드 샷만이 아니라, 잔디에서 피칭 샷도 훌륭하게 할 수 있는 샌드웨지의 선택은, 클럽 헤드의 도치(inversion), 넓이(width), 소울의 돌출(sole comber), 로프트(loft), 스윙 웨이트(swing weight), 페이스 진행(face progression), 페이스 디자인 등 여러 가지 특징을 바르게 조화시켜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1) 벙커 샷의 거리 조절 벙커 샷의 거리 조절은 다음과 같이 조절할 수 있다. (1) 클럽페이스 : 짧은 거리는 클럽 페이스를 오픈 시키고 먼 거리는 클로즈 시킨다. (2) 백스윙의 길이와 속도 : 긴 백스윙은 짧은 백스윙보다 많은 힘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다라서 볼을 멀리 보낼 수 있는데, 속도 또한 거리에 영향을 미친다. 긴 백스윙을 느린 속도로 하여 느린 다운스윙을 해 볼을 짧게 보낼 수 있고, 짧은 스윙을 빠르게 해서 볼을 더 멀리 보낼 수 있다. 백스윙의 속도와 길이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3) 볼이 내려가는 각도 : 짧은 고리는 V자 형, 먼 거리는 U자 형 스윙을 해 어프로치 각도로 거리 조절을 할 수 있다. (4) 모래의 양 : 볼에서 멀리(10cm) 모래를 가격할수록 모래의 양이 많아지고 샷의 길이도 짧아지며, 볼 바로 뒤(4~5cm) 모래를 가격할수록 모래의 양이 적어지며, 결과적으로 샷의 길이도 길어진다. 하지만 모래의 양이 적어 볼을 멀리 보낼 수 있지만, 볼과 가까운 지점을 가격하게 되면 볼에 더 많은 스핀을 걸리게 해 그린에서 빨리 정지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5) 팔로우 스루의 길이 : 짧은 팔로우 스루는 대개 임팩트에서 감속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반면에, 긴 팔로우 스루는 일반적으로 빠른 스피드와 더 먼 거리를 의미한다. 팔로우 스루를 짧게 하든 길게 하든, 백스윙의 길이는 동일하다. (6) 그린 주변의 벙커에서의 스윙 크기와 속도 그린 주변의 벙커에서 스윙의 크기와 속도는 피칭 샷의 크기와 속도의 3배 정도이다. 즉 10m 벙커 샷은 30m에서 피칭 샷의 힘으로 샷을 하면 비슷하다. 2) 벙커에서의 스윙 준비 시각장애골프의 경우 규칙상 클럽이 모래에 접촉해도 상관이 없다. 그러나 이때 중요한 것은 클럽 페이스의 리딩 에지가 볼과 목표를 연결하는 라인에 주의 깊게 직각으로 맞추어 줘야 한다. 그리고 어드레스에 들어갈 때에 이 기준점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며 발, 양 무릎, 허리, 양어깨는 필히 타깃 라인과 평행이 되어야 한다. 그림 8-2 벙커에서의 클럽의 셋업(Set up) 이렇듯 다양한 선태 사항 외에 더 많은 선택이 가능하다. 어느 것이 가장 좋은 스타일일까. 벙커 샷을 특별히 잘하는 유명선수들의 공통된 테크닉은 다음과 같다. (1) 미끄러지지 않고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두 발을 모래에 파고 단단히 유지한다. 이때 너무 깊이 파묻히지 않도록 한다. (2) 스탠스는 오픈 스탠스를 취한다. 이것은 백스윙의 길이를 제한하고, 스윙을 가파르게 내려오도록 하며 클럽 패스를 아웃에서 인으로 하기 위해서이다. (3) 어드레스 때 클럽 페이스를 오픈 시킨다. (4) 볼 밑으로 내려찍혀 맞도록 체중은 왼발 쪽에 더 싣는다. (5) 백스윙 길이 이상으로 팔로우 스루를 해준다. (6) 거리에 따라 다르며 볼의 백스핀의 양에 따라 다르지만 볼 뒤의 5~10cm 지점 모래를 스트라이크한다. (7) 피니쉬까지 클럽 페이스를 클로즈 시키지 않는다. (8) 가속도 있는 스윙을 한다. 4) 벙커샷의 실행 (1) 그립 그립을 너무 세게 잡지 마라. 클럽을 잡는 힘의 강도는, 골퍼가 기본적으로 팔과 몸을 주로 이용하는 스타일인가, 아니면 팔과 손을 주로 이용하는 스타일인가에 달려있다. 단단한 그립은 손의 동작을 억제하면서 보다 지속적인 결과와 정확성을 주는 반면, 가벼운 그립 보다 나은 터치감과 필링을 줄 수 있다. 선택은 궁극적으로 어느 것을 선호하느냐의 문제이다. 하지만 오늘날 뛰어난 골퍼들의 상당수가 손의 움직임보다는 팔을 이용한 스윙을 강조한다. (2) 에임 벙커샷의 에임(aim)은 먼저 일반적인 피칭 샷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샌드웨지의 페이스가 스퀘어를 이루고, 타깃 라인스퀘어로 에임하는 방법이 있다. 또 타깃보다 왼쪽으로 몸을 세우고 클럽 페이스는 타깃을 향하도록 맞추어 오픈 된 클럽 페이스로 인해 약간의 슬라이스 스핀을 받은 볼이 타깃을 향해 진행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 이 두 가지 모두 효과적이다. 지나치게 깊이 모래 속을 파고들어 볼을 벙커에 그대로 남겨 놓는 실수를 자주 한다면 왼쪽 에임, 오픈 클럽 페이스, 타깃라인을 가로지르는 가파른 스윙방법이 효과적이다. 볼의 방향은 궤도와 페이스 각도 조합의 결과물이다. (3) 셋업 강한 스윙을 할수록 단단한 발 자세가 요구된다. 스윙 기초가 흔들리고 발이 움직인다면 좋은 샷을 기대하기란 어려울 것이 다. 그러므로 셋업에서 첫 단계로 중요한 것은 모래 위에 두 발을 얼마나 견고하게 두는가이다. 그 다음은 보의 위치인데, 대부분의 골퍼들이 볼의 위치가 왼발 안쪽 라인 앞에 있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한다. 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은 볼이 몸의 수직 중앙선과 관련하여 어디에 놓여야 하는가 하는 점이다. 어드레스 때 체중을 오른쪽에 두는 골퍼들은 볼을 두 발 중앙에 두는 경향이 있다. 체중을 왼쪽에 두는 골퍼는 볼을 보다 타깃 쪽으로 가져간다. 하지만 볼의 위치는 왼쪽으로의 체중 이동이 어느 정도 일어나느냐에 달려 있다. 볼을 타깃에 가까운 쪽에 두는 골퍼는 보다 가파른 어프로치 각도를 유지하고 볼 가까운 지점을 가격하여, 밑바닥이 넓은 바운스 타입의 웨지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좌우 균형을 이룬 셋업 혹은 오른쪽으로 더 치중한 셋업 자세는 골퍼로 하여금 얕은 스윙을 함으로써 보다 길고 얇은 컷 샷(cut shot)으로 모래를 가격하도록 만든다. 이 스타일을 이용하는 골퍼는 일반적으로 보다 좁은 플렌지의 샌드아이언을 선호한다. (4) 스윙의 형태 벙커 샷을 V자 형 스타일의 스윙과 U자 형 스타일의 스윙이 있다. ① V자 형 스타일은 다운스윙 때 가파른 각도로 내려와 볼을 가격해 높이 띄우려는 샷으로, 홀이 벙커에 가까이 있을 때 유리한 스윙 스타일로 백스윙 때 손목 코킹을 빨리 해주며, 임팩트 후에도 빨리 들어 올리는 피니쉬를 해야 한다. ② U자 형 스타일은 보다 낮은 궤도와 보다 적은 노력으로 먼 거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손목 코킹을 되도록 늦게 하여 팔로우 스루를 길게 해야 한다. V자 형 스타일이 찻잔 안에서 하는 스윙이라면, U자 형 스타일은 넓은 접시 위에서 하는 스윙이라고 할 수 있다. 5) 다양한 벙커플레이 (1) 모래에 묻힌 벙커 샷(buried bunker shot) ① 정상적인 벙커 샷 때보다 볼의 위치를 오른발에 가까운 곳에 놓는다. 이유는 클럽이 깊이 파고들어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다. ② 깊이 묻혀있는 볼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정성 벙커 샷 때의 오픈 페이스를 스퀘어 페이스로 놓는다. 때로는 피칭웨지를 사용함이 유리할 수도 있다. ③ 볼이 벙커를 탈출할 수 있는 힘을 가하기 위하여 임팩트 순간에 클럽을 가속시킨다. 이때 팔로우 스루는 필요하지 않으나 힘은 지속적으로 주어져야 한다. ④ 그린 주변 벙커에서도 홀까지의 거리가 먼 경우, 피칭웨지나 9번 아이언을 사용함이 유리할 수도 있다. (2) 페어웨이 벙커 샷(fairway bunker shot) 그린 근처의 벙커가 아닌 페어웨이 벙커에 있어 탈출해야 할 거리가 멀 때는 기본 원칙이 달라진다. 그린 근처 벙커 샷 때는 볼을 치기 전에 모래를 먼저 쳐야하는 것과는 달리, 페어웨이벙커에서는 언제나 볼을 먼저 쳐야 한다. 그린 주변 벙커에서는 항상 샌드웨지를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페어웨이 안에서는 볼 앞에 있는 벙커 턱의 높이에 따라 충분히 탈출할 수 있는 각도의 로프트를 가진 클럽을 선택해야 한다. 평소 같은 거리 페어웨이에서 의 공략 때보다 한두 클럽 더 긴 것을 잡는다. 하체를 충분히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한두 클럽 길이만큼 거리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외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① 볼의 라이를 점검해야 한다. 라이, 즉 볼이 놓여 있는 상태가 좋으면 정상적인 스윙을 할 수 없다. 라이가 아주 나쁠 때는 홀까지 공략보다는 안전하게 페어웨이에 쳐내야 한다. ② 두 발을 비벼 스탠스를 단단히 해야 하며, 특히 오른발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③ 발이 묻힌 만큼 클럽을 짧게 2~3㎝ 내려 잡는다. ④ 볼은 스탠스 중앙보다 오른발 쪽에 놓아 볼이 먼저 클럽 페이스에 컨택트 되도록 한다. ⑤ 클럽을 잡은 두 손은 볼보다 타깃에 가깝게 앞쪽에 둔다. ⑥ 볼을 찍어 치고(펀치 샷처럼) 마는 것이 아니라, 쓸어 치듯 스윙하며 피니쉬를 끝까지 해준다. ⑦ 두 손이 볼보다 앞에 놓이고 볼이 오른발 쪽에 있기 때문에 볼은 주로 타깃보다 오른쪽으로 나간다. 따라서 타깃 왼쪽을 겨냥한다. ⑧ 시선은 볼보다 3~4㎝앞 (타깃 쪽)을 주시하고 스윙한다. (3) 경사지에서의 벙커 샷 경사지 벙커에서는 경사도가 아주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 잔디에서와 마찬가지로 어깨라인을 경사면에 평행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 초보자들의 경우, 일반 치핑이나 피칭 때 흔히 범하는 실수와 같이 볼을 띄워 올리려는 동작 때문에 클럽의 리딩 에지가 볼의 중간을 쳐 원하는 거리의 몇 배 이상 멀리 치게 된다. 각도(loft)에 의해 탈출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스윙을 해야 하며 되도록 피니쉬를 크게 해야 한다. 벙커에서 가장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벙커 샷에 대한 두려움일 것이다. 이러한 두려움은 과거의 실패, 자신감의 부족, 그리고 불확신으로 인한 것이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벙커 샷의 원칙들을 이해하고, 그 볼을 처리하는 자신의 방법에 대한 확신을 가질 때까지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다. 3. 상황별 골프스윙 우리나라처럼 산악 지역에 골프장이 많은 경우에는 스탠스를 취했을 때 왼발보다 높은 업힐 라이(up hill lie)와, 반대로 왼발이 오른발보다 낮은 위치에 있는 다운 힐 라이(down hill lie)에서 샷을 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업힐 라이에서는 왼발 쪽으로 체중이동이 어려워지고, 낮은 오른발에 체중이 치우쳐 스윙 궤도가 인사이드로 당겨지는 경향이 생긴다. 따라서 풀(pull)이 자주 발생하게 되고, 자연스런 스탠스를 취했을 경우 로프트 각이 커지게 되어 볼의 탄도는 높아지고 비거리가 짧아지게 된다. 이와는 반대로 다운 힐 라이에서는 스윙 중심(스윙 축)이 지형이 낮은 왼발 쪽으로 지나치게 이동함으로써 푸쉬(push)나 푸시 슬라이스, 그리고 볼의 윗부분을 치는 토핑(topping)이 발생하기 쉬워진다. 그리고 다운 힐 라이에서는 로프트 각이 줄어드는 현상이 생기므로, 볼의 탄도가 낮아지고 많이 구르게 되어 비거리가 늘어나게 된다. 골프장에서 직면하게 되는 트러블 샷은 크게 모래면(bunker), 경사면, 러프 등 상황별로 다양하며, 상황별로 벙커 샷, 경사면 샷, 러프 샷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목적을 가진다. 이 장에서는 골프실전에서 발생하는 상황별에 맞춘 골프스윙에 대하여 다룬다. 먼저 상황별 골프스윙은 다음과 같은 목적이 선행되어야 한다. * 자신의 목적(치기 전에) * 볼의 비행(볼이 어떻게 날아가는가). * 볼이 어떻게 놓여 있는가.(볼의 위치). * 균형에 맞도록 어떻게 스탠스 하고 있는가. * 특별한 상황(장애물이 있는가) * 볼을 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고 판단이 내려졌으면 두려워하지 말고 볼을 쳐라. * 볼은 전방만 보지 말고, 동서남북을 보되, 위, 아래로 보아야 한다. 한편 경사면 샷은 경사의 종류에 따라 왼발 내리막, 왼발 오르막, 양발 내리막, 양발 오르막과 복합경사로 구분된다. < 표 8-2 평지 샷과 트러블 샷의 차이점과 공통점 > 종류, 조건, 차이점, 공통점 순 평지 샷: 조건-평지 차이점-기본 스윙의 동작으로 스윙을 한다. 경사면 샷: 조건 ① 볼의 왼쪽발이 높거나 낮을 때 ② 볼의 위치가 자기보다 높거나 낮을 때 차이점-① 좌우 경사가 있을 경우 평지와 같은 조건을 만들고 양발을 구부려서 경사면과 수평한 스윙궤도를 형성한다. ② 평지보다 스윙에 변화를 주어 상황에 맞게 한다. 러프 샷: 조건-러프에 볼이 있을 때 차이점-스윙은 중심이동과 더불어 앞으로 펴주고 샌드 샷: 조건-모래에 볼이 있을 때 차이점-① 두 발이 적당히 모래 속에 파묻어야 한다. ② 클럽페이스는 열고 클럽을 잡는다. 그리고 체중이나 중심이동이 적다. ③ 볼을 직접치지 않고 상황에 따라 공의 1.5~3cm 뒤쪽을 쳐서 공을 띄운다. 공통점: 스윙은 좌우의 체중이동과 샤프트의 상하이동이 결합하여 이루어지고 시선은 볼을 향한다. 1) 왼발 오르막에서의 샷 (1) 체중을 이동시키지 않고 경사면대로 팔로만 휘둘러 올려 치는 것이 포인트이다 (체중은 오른발에 둔다). (2) 높은 위치에 있는 왼쪽 무릎을 많이 굽히고 체중은 자연스럽게 오른쪽에 실리게 하고 (좌:우=40%:60%) 지면과 몸이 수직이 되도록 스탠스를 취하여 어깨선이 지면과 평행하게 한다. (3) 거리의 손실을 보충하기 위하여 안 클럽을 길게 잡는다. (4) 풀 볼이 나는 것을 대비하여 목표의 오른쪽을 겨냥해 스윙을 한다. 2) 왼발 내리막 샷 (1) 경사 모양대로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다. (2) 약간은 슬라이스 볼이 나오니 목표의 왼쪽을 노린다. 그리고 볼을 높이 띄우려 하지 말고 내리막을 보고 쳐라. 클럽헤드가 볼을 띄워준다. (3) 볼은 왼쪽이나 중앙 쪽에 두는 것이 포인트이다. (4) 경사면과 수평이 되게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다. (5) 백스윙에서 피니쉬때 까지 왼발에 체중을 유지한다. 3) 발끝 오르막 샷 (1) 클럽을 짧게 잡는다(볼은 왼발 쪽). (2) 체중이동 없이 팔과 어깨만으로 스윙한다. (3) 상체가 앞뒤로 움직이지 않고, 무릎이 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훅을 계산해 두어야 한다. 4) 발끝 내리막 샷 (1) 업힐 라이에서와 마찬가지로 지면과 몸이 수직이 되고, 오른쪽 무릎을 굽혀 어깨선이 지면과 평행하게 스탠스를 취하여 몸이 낮은 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2) 볼의 위치는 스탠스의 중앙보다 약간 뒤쪽에 둔다. (3) 비거리가 늘어나게 되므로 풀 스윙보다는 안정된 75% 스윙을 하는 것이 좋다. (4) 푸쉬에 대비해 목표의 왼쪽을 겨냥해 스윙한다. 5) 컷 샷 컷 샷이란 높은 핸디캡 골퍼들이 아이언 샷이 풀 슬라이스가 생기는 것과 똑같은 상황의 샷을 말한다. 탄도가 높은 컷 샷을 하는 요령은 다음과 같다. 즉 스탠스와 클럽 페이스를 오픈 시키고, 목표보다 왼쪽으로 에임을 하고, 백스윙은 손과 팔로우 스윙을, 다운스윙은 팔과 몸만으로 스윙한다는 느낌으로 스윙을 한다. 클럽 페이스가 타깃 방향 오른쪽으로 볼을 보내는 동안 스윙궤도는 몸의 얼라이먼트와 평행을 이루도록 한다. 클럽을 너무 강하게 잡지만 않으면 릴리스는 자연적으로 될 것이다. 초보자들이 이 샷의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정확한 볼의 위치와 자신감 있는 스윙을 못하기 때문이다. 6) 깊은 러프 탈출샷 (1) 비거리 욕심을 내지 말고 헤드가 무거운 숏 아이언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힘을 무리하게 가하지 말고 천천히 올리고 내려서 철저히 헤드무게로 위에서부터 공을 쳐내려간다. 7) 나무사이 탈출샷 (1) 빠져나갈 방향을 정해서 공은 오른발 쪽에 두고 5번이상의 아이언을 사용하여 핸드 퍼스트의 자세로 클럽을 덮어 어드레스 한다. (2) 공에 바짝 다가서는 것이 유리하다. (3) 위에서 툭하고 헤드를 공에 맞히고 다는 느낌으로 팔로우 스루 없이 쳐야한다. 이때 볼은 낮게 탈출하게 된다.(거리조정에 유의하라) 8) 높은 나무 넘기기 샷 (1) 나무 끝에 왼쪽 어깨를 낮춰 어드레스 한다. (2) 오른쪽 어깨를 잡아두고 위에서부터 클럽을 떨어뜨려 볼을 친다. (3) 볼을 띄우겠다는 생각으로 퍼올리는 샷을 해서는 안 된다. 다만 피니쉬를 높게 하라. (4) 볼의 위치는 왼발 쪽에 둔다. 9) 일반적인 디보트 샷 (1) 오픈 스텐스로 공을 오른발 쪽에 두고 핸드 퍼스트의 자세로 어드레스 한다. (2) 다운스윙은 위에서부터 클럽헤드를 떨어뜨려 두텁게 공을 맞춰나간다. (3) V자가 궤도가 되는 느낌으로 쳐나가되 무리한 팔로스루는 필요 없다. 슬라이스가 나오니 목표의 왼쪽을 겨냥하도록 하라. 10) 30야드 디보트 샷 (1) 그립은 짧게 잡는다. (2) 긴 거리의 디보트 샷 요령과 동일하다. 다만 백스윙을 할 때는 콕을 사용하지 않고 올려준다. (3) 콕을 사용하지 않고 올렸다 내려주면 정확히 공을 두텁게 잡을 수 있다. 볼에 런이 많으므로 핀보다 많이 앞쪽에 떨어뜨려준다. 제 9 장 퍼팅의 완성 1. 라운딩의 절반은 퍼팅! 한마디로 퍼팅은 스코어를 좌우하는 최대 변수가 된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게임의 리듬을 살려 놓기도 하고 죽여 버리기도 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크게 강조된다. 이같이 중요한 퍼팅의 무기는 물론 퍼터이다. 퍼터는 매 홀 마다 꼭 한 번씩은 만지게 되는 최다 사용 클럽이니 만큼 퍼터야 말로 그 선택에 가장 많은 주의를 기울여 평생의 무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골프라는 게임은 퍼팅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 농구나 배구는 키가 큰 사람들에게 유리한 경기이다. 만약 골프에게 퍼팅(putting)이 없었다면 힘이 세고 장타력을 가진 사람들만의 경기가 되었을 것이다. 골프가 대중에게 인기가 있고 누구에게나 공평한 경기라고 인정받는 이유는, 전체 골프 경기 중 퍼팅이 43%를 차지라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좋은 스코어를 기대한다면 퍼팅 연습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다. 퍼팅 스트로크는 다른 모든 샷과 마찬가지로 클럽을 스윙하는 것이며 다만 크기가 작은 골프스윙의 일종이다. 시각장애인의 경우는 골프를 처음 시작할 때는 긴 클럽으로 풀 스윙을 배우는 것보다 짧은 스윙의 퍼팅부터 배워 나가는 것이 순서일 수도 있을 것이다. 퍼팅도 퍼터를 잡는 그립과 셋업, 스트로크 하는 방법, 자기에게 맞는 퍼터 선택 방법, 그린 읽기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확률적 홀컵에 볼이 들어갈 수 있는 입구는 6개이다. 1) 퍼터의 정형 퍼트에 정형은 없다고 하는 격언이 골프에도 있다. 천차만별 퍼터(putter)는 필링의 산물로 퍼트(putter)에 정형이 없다. 퍼트는 각인각색의 기호 감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특히 이렇다 할 기본적 스타일이나 폼은 없다고 하는 의미이다. 이것은 퍼트 때에 사용하는 클럽인 퍼터에도 적용된다. 우선 가장 편안한 자세로 어드레스 해야 하며, 유명 프로들의 흉내를 내려 애쓰기보다 자기 것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단 몸의 중심이 앞으로 혹은 뒤로 쏠리지 않는 안정된 자세가 기본이다. 그리고 결국 퍼팅은 연습과 집중력, 그리고 편안한 마음가짐이 3대 요건이다. 자신의 기호에 맞는 것이 최고이란 사실을 명심해야 하며 어쨌든 퍼터(putter) 만큼 매우 다양한 클럽도 없다. 헤드 디자인만 해도 전 세계에 몇 천 종류의 퍼터가 나오고 있는지 짐작할 수 없을 정도이다. 그만큼 퍼트라고 하는 행위가 감각적인 것이라고 하는 의미가 된다. 타인이 뭐라도 하는 자신에게는 이 퍼터가 제일 잘 맞는다. 그렇게 믿고 사용하면 최고 퍼터인 것이다. 퍼터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전체 디자인과 전체 무게, 퍼터 헤드 스타일(blade, head-toe weighted), 로프트, 샤프트 종류와 길이, 그립 재질과 사이즈, 모양 등이다. 퍼터 선택에 관한 전통적인 조언은 느린 그린에서는 무거운 퍼터를 빠른 그린에서는 가벼운 퍼터를 선택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그린 스피드에 맞추어 매주 퍼터를 바꾸는 투어 프로는 거의 없다. 이보다 그들은 단순히 자신들의 생각과 속도에 맞춘다고 하지만, 만약 주로 다니는 골프장의 그린이 느린 편이면 중량이 무거운 퍼터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린이 무겁고 거칠수록 로프트가 큰 것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부드럽고 매끄러운 그린은 적은 로프트를 요구한다. 손이 앞쪽으로 나가는 셋업 자세는 로프트를 감소시킨다. ♥ 퍼트의 길이는 신장과 팔 길이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33-35인치 정도가 제일 좋다. 그리고 퍼터의 길이 측정방법은 퍼트를 세운 상태에서 오른쪽 손목부분을 조금 넘는 길이가 적당하다. 2) 퍼터 선택의 요령 이 분석을 참고하여 촉지각이 좋은 시각장애골퍼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퍼터를 찾아보자. (1) 퍼터의 무게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가벼운 퍼터는 그린이 아주 빠른 곳에서 거리 조정을 쉽게 할 수 있다. 반면 무거운 퍼터는 방향조정을 용이하게 한다. 미국의 대다수 프로들은 무거운 헤드의 퍼터를 선호한다. 그것은 똑같은 거리에서 무거운 퍼터는 그 무게로 인한 힘의 전달이 크기 때문에 스트록을 크게 할 필요가 없다. 백스윙이 짧을수록 보다 정확하게 스위트 스폿(sweet spot)으로 볼을 칠 수 있는 것은 너무도 자명한 이치라 하겠다. 스트록이 짧아도 되는 무거운 퍼터가 백스윙이 클 수밖에 없는 가벼운 퍼터보다 실수할 확률이 적다. 이 같은 논리로 볼 때 대체적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그린이 매우 느린 편인 우리나라 골프장에서는 무거운 헤드의 퍼터가 당연히 유리하다는 것이다. (2) 다음의 고려요소는「편안함」이다. 어드레스를 한 후 퍼터를 내려다 볼 때「헤드의 모양이 100% 마음에 든다.」는 식으로 편안한 느낌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헤드의 모양이 왠지 싫고 불안한 느낌이 들면 잘 칠 수 없다는 마음에서 잘못된 퍼팅이 나온다. 그러므로 퍼팅은 확신감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기 때문에「편안한 느낌의 퍼터」는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요소이다. (3) 그립 및 샤프트의 강도이다. 자기 손에 비해 가는 그립일 경우 스트로크시 손목의 움직임이 생기기 쉽다. 또 그립이 너무 굵을 때는 히팅 감각을 읽게 한다. 그리고 샤프트는 약한 것보다는 강한 것이 좋다. 샤프트가 유연한 퍼터는 임팩트 시 헤드의 뒤틀림으로 인해 페이스가 열리게 되고 또한 불필요한 탄력을 주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많이 구른다. 이상 몇 가지를 고려해서 알맞는 퍼터를 사용하면 스코어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무튼 올바른 퍼터의 선택은 좋은 퍼팅을 위한 것 퍼팅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2. 퍼팅의 기본사항 1) 퍼팅의 요소 퍼트를 컨트롤 하는 데는 거리와 방향의 두 가지가 중요하다. 이 두 가지 요소 가운데 안정된 퍼팅을 위해서는 방향보다는 거리의 정확성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퍼팅 연습시간의 50-70%는 3개 이상의 긴 거리에 할애 하는 것이 좋다. 긴 거리 연습을 통해 거리감을 터득하고 나면 짧은 퍼트의 컨트롤은 한결 손쉬워지기 때문이다. 항상 일정한 리듬과 속도 감각이 필수적 요인이며 이는 숏 퍼트에서로 마찬가지이다 (1) 그 립 ① 리버스 오버랩 그립(reverse overlap) 우리가 흔히 말하는 역 오버랩 그립이다. 가장 많은 선수가 선호하는 그립 방법으로, 일반 골프채를 잡는 오버랩 그립에서 왼쪽 검지손가락을 밖으로 잡는 방법이다. ② 크로스 핸드(cross-handed) 최근 LPGA 유명 선수들이 선호하는 방법으로 왼손을 오른손보다 내려 잡는 방법이 있다. 이는 임팩트 순간 왼쪽 손목의 꺾임을 억제할 수 있어 짧은 거리의 퍼팅에 유리한 그립이다. 이는 바로 아놀드 파머 선수가 “다시 골프를 시작한다면 스윙은 바꾸고 싶지 않지만, 그립은 이 방법을 선택하고 싶다.??고 하였던 방법이다. ③ 폴 런얀(paul runyan) 퍼팅의 귀재라는 폴 런얀 선수의 그립 방법으로, 양 손바닥이 위로 45° 안쪽을 향하는 자세이다. 두 손의 그립 강도를 같게 하고 왼 손목의 꺾임을 억제하는 데 유리하다. ④ 두 손을 분리시켜 잡는 그립(split-handed grip) 주로 긴 퍼터를 사용할 때 이용되는 그립으로. 두 손을 분리시켜 잡으며 오른손으로 컨트롤하는 그립이다. 그림 9-1 다양한 퍼팅 그립 (2) 셋 업 (set up) 두 발의 간격은 투어 프로 평균 넓이가 30～45㎝이고, 두 발은 평행을 이루도록 놓으며, 발끝이 같은 스퀘어 스탠스와 왼발이 뒤로 빠지는 오픈 스탠스, 오른발을 뒤로 빼는 클로즈(closed) 스탠스가 있다. 오픈 스탠스는 퍼팅 라인을 읽기에 유리한데, 특히 오른쪽 눈이 주시(注視)인 사람에게 유리한 자세이다. 오른발을 뒤로 빼는 클로즈 스탠스는 퍼팅 스트로크를 인사이드에서 아웃으로 할 수 있는 볼을 깎아 치는 사람들에게 권할 만하며 볼의 위치는 클럽이 올라가면서(upswing) 볼이 맞는 스탠스 중앙과 왼발 앞 사이가 좋은데 그 이유는 톱스핀이 만들어 지면서 볼이 잘 굴러가기 때문이다. ① T자형 퍼터 -퍼트 헤드와 샤프트가 직선인 퍼터는 왼발 엄지 앞쪽에 볼 위치를 잡는다. ② L자형 퍼터-헤드와 샤프트 연결선이 약간 곡선일 때에는 중앙에서 왼쪽에 볼을 놓는다. ③ 핑형 퍼터-양발 중앙에 헤드를 놓았을 때 볼의 위치는 왼쪽 발에 오며 셋업자세는 삼각형이 된다. (3) 볼의 위치 헤드나 양발의 삼각형이 된 상태에서 볼을 놓으면 되는 것이다. 퍼트 스윙은 양손, 팔, 어깨가 하나로 뭉친 사태에서 왼쪽 어깨는 백스윙하고 거리조정을 오른손 바닥으로 하여 볼을 친다(오른손으로 볼을 쳐야만 거리감이 좋다). ① 1m-3m일 때 왼손 인지(둘째 손가락)로 오른손가락 4개를 감싼다(왼손을 평소보다 약간 강하게 잡는다). ② 3m-5m일 때 3개를 감싸준다. ③ 5m-7m일 때 2개를 감싸준다. ④ 7m이상일 떄는 1개를 감싸준다. ⑤ 헤드와 발과의 간격은 헤드길이 두 개정도가 제일 적당하며 볼은 눈 아래에 있어야 한다. 볼과 나와의 간격은 왼쪽 눈이 내려 보는 위치가 이상적이며, 이 위치보다 가깝게 볼을 놓으면 퍼팅 궤도가 아웃에서 인으로 당겨 치기 쉽다. 볼을 너무 멀리 놓으면, 지나치기 인에서 아웃으로 스트로크가 되어 홀 오른쪽으로 나가는 미스 샷이 나올 수 있다. (4) 퍼팅순서 ① 먼저 가이드와 함께 홀컵까지의 거리를 잰다. ② 홀컵까지 거리측정 후 스트록 크기를 설정한다(백스윙과 폴로스루 크기의 비례). ③ 가이드에 의견과 본인의 의사를 조열한 후 셋업을 준비한다(두 손은 합장, 양손의 엄지를 클럽에 따라 곧게 그리고 클럽을 정확히 그립). ④ 가이드와 거리와 방향에 대한 의견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⑤ 손목동작을 억제하고 양 어깨와 팔이 시계추모양처럼 하체와 허리를 고정한 채 상체만 움직인다. ⑥ 스윙(스트로크 방법)의 속도를 상상한다. 차지(charge)식이냐, 식이냐 하는 것은 골퍼 자신이 많은 연습을 해 본 후 마음의 결심을 한 후 퍼트를 한다면 훨씬 안정된 동작을 이룬다. 다이(die)식의 퍼팅이 좋은 점은 완벽하게 쳤을 때 겁 목 미쳐 입구로부터 볼이 굴러 들어가고, 그렇지 않더라도 홀컵 주위에 서게 된다. 2) 퍼팅시 주의점 (1) 퍼터를 목표에 정확히 에임을 하고 퍼터를 가속도 있게 움직여 퍼터 중앙에 맞추면, 퍼터가 지나가는 길이 인에서 아웃으로 스트로크를 하든, 아웃에서 인으로 스트로크를 하든 이에 상관없이 홀에 성공할 수 있다. 퍼터 페이스를 똑바로 에임하는 것,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퍼터 중앙에 볼을 맞추는 일이다. 특히 원거리의 긴 퍼팅을 두 번에 성공하지 못하는 원인 역시, 처음 퍼팅이 비교적 짧기 때문이며, 짧아지는 이유도 퍼터 중앙에 맞추지 못하기 때문이다. (2) 퍼터 중앙에 맞추는 연습은 퍼터 페이스에 볼이 닿은 부분만큼만 남기고, 자석용 철판을 부착시켜 퍼팅 연습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퍼터뿐만 아니라 모둔 골프채의 움직임은 가속도 있게 움직여야 하는데, 긴 클럽들의 풀 스윙은 별 의식 없이 스윙을 해도 가속도가 생기지만, 짧은 치핑이나 퍼팅 스트로크는 의도적으로 가속도 있게 퍼터를 움직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3) 여기에 중요한 것은 볼이 굴러가는 정도는 폴로스루로 정한다. 퍼팅의 스트로크 방법은 일본형(리스트형-손목형태), 유럽형(암형-팔의 형태), 한국과 미국(숄더형- 어깨형태)의 3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있지만 퍼팅의 거리감은 백 스트로크를 일정하게 하고 폴로스루의 크기로 정하여 보는 것도 좋다. 그 이유는 방향성이 양호하며 라인에 맞추는 느낌도 파악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4) 퍼트는 기본적으로 어깨와 팔이 스트로크의 엔진이기 때문에 두 손은 가만히 있어야 한다. 스트로크의 포인트는 머리와 하반신을 시킨 다음 두 어깨의 움직임에 모든 것을 맡기는데 있다. 퍼팅의 명인으로 알려진 벤 클렌쇼는 언제나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 「퍼트가 짧으면 들어갈 확률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컵을 지나간 볼이 들어가는 것을 본적은 한 번도 없다.」 (5) 볼이 컵과 3m 이상 떨어져 있다면 우선 같다 붙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할 것이다. 숏 퍼트로 머리를 숙이고 즉 낮은 자세 스탠스는 좁게 그립도 짧게, 롱 퍼트는 서는 편이 좋다. 그립은 길게 그립은 부드럽게 숏 퍼트에서 서면 헤드가 빨라진다. (6) 퍼팅의 어드레스 ① 스탠스 스퀘어 또는 약간 오픈 ② 그립은 엄지가 샤프트에 붙여 수직으로 가볍게 잡아 손바닥에 틈이 생기도록 하는 것이다. 역 오버그립이 일반적이다. ③ 스탠스폭은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6cm - 20 cm ④ 볼 위치는 센터보다 3cm 쯤 왼쪽에 ⑤ 스윙아크의 최저 부는 볼보다 3cm 쯤 뒤쪽으로 업 스윙 기분으로 볼을 스트로크 할 수 있는 위치가 좋다. ⑥ 클럽의 그립 앤드는 클럽헤드와 수직으로 한다. 통례로 그린은 원형을 하고 있는데 그 지름 20-40야드이다. 퍼터의 그립은 보통 딴 샷에 서 쓰이는 오버래핑의 왼손의 인지와 오른손의 새끼손가락을 역으로 한 역 오버래핑이 애 용 되고 있다. 3. 가이드를 위한 퍼팅 요약 1) 그린을 읽는 방법 퍼팅 시 볼 뒤에서 볼 위에 새겨진 상표의 로고(logo)를 목표선과 일치하도록 놓고 셋업한다. 즉 어드레스한 상태에서 조준해야 시야의 오차를 줄일 수 있다. 자기가 좋아하고 자기에게 맞는 퍼터를 목표에 맞추어 셋업을 하고 가속도 있는 완벽한 스트로크를 해도 홀에 성공시킬 수 없는 또 다른 요소가 있다. 그것은 그린을 읽는 일인데, 그린을 읽는다는 것은 볼과 홀 사이에 경사로를 측정하는 것과 볼과 홀 사이 잔디의 종류와 잔디의 결이 어느 방향으로 누워 있는지를 감지하는 일이다. 그린을 볼 때 의견을 만든다(그린에 오르기 전에 핀(홀캡)과 볼의 위치를 확인). 볼과 홀컵의 거리를 볼 때 높낮이를 계산하고 뒤쪽과 앞쪽에서 낮은 자세를 취하여 경사도를 확인한다. 그리고 스트로크를 한 두번 연습하고 안정된 자세에서 스윙을 하도록 한다. (1) 볼과 홀 간의 경사, 즉 오르막과 내리막의 경우 오르막일 때 볼로부터 홀까지 홀 오른쪽이 높은 경우, 홀 왼쪽이 높은 경우를 고려해야 하며, 내리막일 때도 마찬가지로 좌우 경사를 고려해야 한다. (2) 잔디의 종류에 따른 요인들 그린에는 대체적으로 벤트 그래스, 라이 그래서, 포아 애뉴아, 버뮤다그래스 등의 잔디가 가장 많이 사용되나, 버뮤다그래스를 제외한 종류의 성격은 비슷하다. 잔디 잎이 넓은 버뮤다그래스는 볼이 굴러가는 방향과 거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잔디가 윤기가 나 보이면 잔디 결이 홀 쪽으로 누워 있다는 증거이며, 볼의 구름이 빠르다. 반면 윤기가 없이 진하게 보이면 결이 볼 쪽으로 누워 있기 때문에 볼의 구름이 느려진다. 버뮤다그래스는 손으로 쓰다듬어 보면 잔디 결을 구별할 수 있으나. 실제 경기 중에는 룰 위반이다. 잔디결은 일반적으로 내리막 쪽으로 결이 누워 있으며, 바람이 부는 방향 , 물을 주면 물이 흐르는 방향 , 해가 비치는 방향에 따라 다르다. (3) 높은 산에 위치한 그린이나 바닷가에 인접한 그린 읽기 높은 산허리를 건설해 만든 골프장의 경우, 그린의 경사는 성토양이 많은 곳이 시각적으로 놓아 보이나, 전체적으로 경사가 산 반대쪽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볼은 산 반대쪽으로 구르게 되어있다. 바닷가에 인접한 골프장 그린 역시 같은 경우이다. (4) 그린 읽기에 참고가 될 만한 사항들 ① 샤프트를 세운 연직선 방법(plumb line method)을 통해 훅 슬라이스라인을 판단한다. 자신의 주된 눈이 어느 쪽 눈(왼쪽, 오른쪽)인가를 확실하게 알아두자. 두 눈으로 고정된 물체를 오른손 검지로 방향 지시를 한다. 왼쪽 오른쪽 눈을 번갈아 가면서 어느 한쪽 눈으로 물체를 보았을 때 동일하게 보이는 한쪽 눈이 자기의 주된 눈이다. ② 중력과 경사는 볼이 그린 위를 굴러가는 시간에 비례해 볼의 진행에 영향을 준다. 경사나 빠른 그린인 경우. 처음에는 볼이 느리게 출발했다가 홀에 이르는 동안 속도가 더 빨라진다. 이것은 중력과 경사가 볼에 점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③ 볼이 퍼터 페이스를 맞고 홀을 향할 때 15%는 미끄러지며 진행되다 구르기 시작한다. 홀에 가까워질 때 볼의 진행 속도는 느려지는데, 이유는 잔디가 보의 진행 방향을 방해하기 때문이며, 볼이 정지하기 전에 경사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퍼팅에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브레이크의 60%는 홀로부터 1m 이내에서 일어나게 된다. 퍼팅 초반에 경사가 미치는 영향은 거의 j없다. 이는 볼의 진행이 끝날 무렵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경사진 그린에서는 속도로 인한 에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급격히 증가한다. 내리막 급경사의 1m퍼팅은 평평한 그린 3m퍼팅보다 더 어렵다. ♥ 공은 항상 물결 따라 흐른다. ♥ 볼에서 2m후방에서 보면 오차가 적다. ♥ 볼 2m 정도 뒤에서 살핀다. 서서 살피건 앉아서 살피건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앉아서 살필 경우는 그린 표면을 정밀히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고 하는 자연의 법칙대로 볼도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지대로 굴러와 멈춘다. 따라서 경사를 읽어내야 볼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 퍼팅의 거리감을 파악하기 위한 자세란? 볼을 바로 위에서 내려 보고 있으면 볼의 주변만 보이기 때문에 거리감을 파악하기가 힘든다. 그리고 볼을 친 다음에도 거리나 방향이 궁금해 머리를 빨리 들게 된다. 퍼팅은 아이언 샷과 마찬가지로 다 칠 때까지 머리를 빨리 움직이면 안 된다. 그러므로 감각을 보다 나은 기술을 만들기 위한 나름대로의 자세가 필요하다. 항상 볼의 오른쪽 끝을 보라. ○ 퍼트 방향을 미리 잡은 후에 몸의 방향을 잡는다. ○ 버디 찬스는 4m-5m정도 ○ 미들 퍼트는 손목을 손도 부드럽게 ○ 퍼팅을 굴린다, 때린다, 친다는 표현보다 툭 친다는 표현이 좋다. ○ 단거리 퍼팅에서는 풀잎을 겨냥하라. 4) 퍼팅방법 시각장애인은 공간 지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퍼팅을 가르치면 좋다. 또한 이들의 거리감에 놀랄 것이다. 일단 홀 컵의 위치를 소리로 들려주거나 볼까지의 거리를 일러주면 된다. 퍼트는 볼의 중심점에서 클럽헤드가 전후로 고작 길어야 30센티미터 전후로 움직이는 것이므로 스트로크를 위하여 신체의 어느 부분을 주역으로 하느냐 하는 것은 큰 문제로 삼지 않는다. 그러나 퍼트가 이 게임의 가장 중요한 과제임을 알게 되면 보다 정확성을 구한 결과 다음 세 가지 방법으로 요약된다. ① 손목형(Wrist) - 두 손의 이동이 적고 손목의 콕(Cock) 동작으로 퍼터를 움직인다. ② 팔형(Arm) - 손목의 동작은 전혀 없고 두 팔로 퍼터를 매단 채 주구 선상을 팔의 수평이동으로 헤드를 왕복시킨다. ③ 어깨형(Shoulder) - 손목도 두 팔도 어드레스 시 그대로 바꾸지 않고 어깨의 회전에 의해 헤드를 왕복시킨다. (5) 퍼팅그립 퍼트는 정확한 방향성이 절대 요소의 하나이므로 퍼터 헤드를 주구선상에서 빠져 나가지 않기 위하여 두 손을 잡아 주는 형태가 합리적이다. 그리고 왼손은 다른 샷과 마찬가지로 방향을 관장하고 오른손은 타격의 주역이 된다. (6) 스탠스 스퀘어, 클로즈, 오픈의 3종류 중 발끝이 비구선과 평행하게 되는 스퀘어형은 블레이드를 볼과 직각으로 유지하기 쉽고 클로즈는 왼쪽의 걸림을 억제하고 오픈은 구도가 잘 보인다는 각각의 유리한 점이 있다. 체중은 볼의 위치와는 관련도 없으나 거의 두 다리에 균등하게 스탠스를 취하거나 왼발에 더 걸되 발 앞꿈치 쪽에 더 두는 것이 좋다. (7) 볼의 위치 두 다리의 간격과 허리를 어느 정도 구부리는 가에 관계없이 볼이 눈에서의 수선과 일치되는 자리에 있으면 정확한 스트로크가 가능하다. 만일 눈에서의 수선이 볼보다 앞에 떨어지면 볼의 위치는 몸에 너무 가깝고 수선이 뒤이면 볼은 너무 멀다. 인간은 대개가 두 눈 중 어느 한쪽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보통 오른쪽 눈, 왼쪽 눈 식으로 쓰고 있다. 그러나 시각장애인의 경우는 볼의 위치를 자신이 만져보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도록 유도한다. 4. 시각장애인골퍼 기술습득 프로그램 1) 기술 습득 연습 (1) 정확한 위치를 설정 정확히 서서 신체의 느낌에 집중하고 서 있는 곳의 위치에서 몸의 느낌은 어떠한지에 민감하게 관찰하고 그 설정을 5번 정도 되풀이하고 각 시간마다 설정한 유형을 발전시켜서 자동적으로 되게끔 한다. (2) 천천히 동작을 취할 때 스윙을 끝까지 하고 유지하게 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꼬인 몸의 느낌과 각 신체 부분의 긴장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백스윙을 10번 정도 되풀이하고 클럽의 머리를 아치형이 되게 되풀이한다. (3) 10분 정도 자유롭게 스윙을 한다. 리듬에 주의를 기울이고 스윙을 할 때마다 그 느낌에 주의를 기울여 본다. ① 활동 볼 10개를 때리면서 샷을 할 때마다 자유로운 스윙에 집중하게 한다. ② 완전 스윙을 위한 제동기 왼쪽을 고정(알맞은 set-up기술)과 몸으로 지탱(스윙을 하는 동안 회전되는 몸의 주변) 그리고 몸의 균형과 샷(쉽게 백스윙을 조절하고 다운스윙으로 체중을 싣고 때린다)을 연습한다. ③ 제동기로서의 심상 연습 골프 스윙의 적절한 기술 프로그램을 위한 각각의 제동기 이용, 적절한 기술에 길잡이로서의 각각의 제동의 이용으로 완전 스윙 5회를 심상을 수행한다. ▷규칙적인 각 샷 1. 라인 업 하기에 앞서 목표지역을 관찰하고 볼이 그 곳에 가도록 상상해 본다. 2. 볼이 날아가는 방향을 시각화한다. 3. 어드레스 위치를 설정하면 ‘왼쪽을 고정’이라는 제동을 이용하고 ‘몸으로 지탱 한다’라 는 말을 적당한 스윙 기술을 재확인하기 위해 사용한다. 4. 조절’과 ‘폭발시키기’를 생각하면서 완벽한 스윙을 연상하도록 지도한다. 2) 장애인골프 지도를 위한 행동방침 (1) 사용 가능한 관절을 사용하라. 일단 피교육자의 병력을 살펴보고 사용 가능한 근육을 크게 어깨관절, 힙 관절, 손목관절, 무릎 관절 등으로 세분하여 가동범위를 살펴본다. (2) 모든 스윙과정에서 관절을 순차적으로 사용하라. 관절의 사용범위를 점검하고 나면 스윙과정에서 일어나는 힘의 순서가 관절의 순서에 의한 타이밍임을 인식시키고 오류의 방지를 위하여 관절의 사용 순서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준다. (3) 힘을 작용하는 방향을 점검하라. 골프스윙에서 힘의 작용은 거의 3초안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힘이 좌우 혹은 상하로 빠지지 않게 볼의 방향으로 가는 법을 지도한다. (4) 곧 강한 힘을 주는 원리를 가르쳐라(시간과 힘의 합력). 장애인의 경우 비거리에 대한 불만족이 나타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적절한 웨이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힘을 배가시켜야 한다. (5) 힘을 가하는 유연성과 근력을 확인하라. 힘은 언제나 부드러운 스윙 시 나오며 샤프트와 연결된 상태에서 나옴을 인식시키고 부족한 근력을 보강시켜 주어야 한다. (6) 안정성을 추구하라(기저면과 중심). 피교육자의 스탠스와 체형을 고려하여야 한다. (7) 회전운동량을 부가적으로 얻기 위한 전이체계를 수립하라. (8) 관성모멘트를 이해시켜라. 제 10 장 시각장애인 골프 가이드법 1. 일반적인 가이드 방법 1) 시각장애인 안내 안내를 제안할 때에는 먼저 시각장애인에게 다가가 “제 팔을 잡으시겠습니까? 또는 “제가 안내해드릴까요?”라고 반드시 의견을 물어본 후 시각장애인의 요청에 따르도록 한다. 반명 시각장애인이 안내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제가 팔을 잡아도 되겠습니까? 또는 “저를 안내해 주시겠습니까?” 라며 도움을 청할 것이다. 안내자는 시각장애인의 눈 기능을 제공하는 역할이므로, 과잉 친절이나 안내자 임의로 시각장애인을 잡아서 끌고 가는 일은 시각장애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안내자는 시각장애인의 측변 반보 앞에 선 후에 한 쪽 팔을 뻗어 손등에 가볍게 대어준다. 그러면 안내자의 팔을 따라 올라가 팔꿈치 부분을 잡게 되는데, 팔꿈치 위 부분에 엄지손가락을 대고 다른 손가락으로 팔을 감싸서 가볍게 잡게 된다. 이 자세를 취하면 안내자가 장애물에 접근할 때 대처하는 신체 움직임을 시각장애인이 느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사용하기 편한 손을 선호하고 한 손이 다른 손보다 약하거나 감각이 둔하기 때문에 안내자의 특정한 팔을 잡고 걷는 것을 좋아한다. 함께 걸을 때 신체 움직임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너무 세거나 약하지 않게 안정되게 잡아야 한다. 두 사람은 보행이 끝날 때 까지 하나의 팀을 이루며, 시각장애인은 안내자의 움직임을 정확히 판독하여 자신의 행동을 결정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확한 자세를 계속 유지하여야 하며 시각장애인은 손, 손목, 팔 어깨로부터 느끼는 모든 감각에 주의를 기울이며 걷게 된다. 특별한 상황이나 보행의 초기 단계에서는 말로 주변상황을 설명해 주며 걷는 것이 편리하나, 숙달이 되면 안내자의 몸 움직임만으로 알아차릴 수 있다. 2) 시각장애인을 대할 때의 유의사항 시각장애인은 단지 보이지 않을 뿐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똑같은 사람이다. 보지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동정의 대상이 되는 사실에 대해 몹시 불쾌하게 생각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은 정안인과 같이 이야기하고, 먹고 마시고, 어디든지(극장, 음악회, 등산 등)동행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것은 정안인들과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사람들의 속성으로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지 말고 무엇을 할 수 없는가를 생각해보자. 가장 큰 친절은 무엇을 대신해주는 것이 아니라 시각장애인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일일 것이다.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하여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3) 저시력인을 대할 때의 유의사항 (1) 기본적으로 정안인을 대할 때와 동일한 자연스러운 태도를 가진다. (2) 정안인의 입장에서 볼 때, 시력의 장애 또는 그로 인한 보조기구(확대경 등)사용 등에 의해 외관상 나타나는 부자연스러움이 있을지라도 그것에 대해 지나치게 관여하거나 관심을 가지는 등의 행동은 저시력인들에게 큰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지양해야 한다. (3) 두 세 번째의 만남이 이루어질 때에는 저시력인이 상대방의 얼굴을 식별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가지지 않도록 자신이 먼저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이 좋다. (4) 글씨를 쓰거나 기타시력을 요하는 일에 있어 저시력인 자신이 직접 하는 것이 오히려 편한 경우도 있으므로 먼저 도움을 주려하기 보다는 적절히 상화에 맞추어 도움을 주어야 한다. (5) 물건이나 어떠한 장소를 지시해야 할 경우 손가락이나 눈으로 하는 것보다는 자세히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것이 좋다. 2. 골프장에서의 가이드 시각장애인 골프에서는 골퍼와 가이드는 필수충분 요건이다. 골프장에서의 가이드의 역할은 단순히 캐디의 역할이 아니라 시각장애인 골퍼의 눈이 되며 경기에 있어 역할은 코치와 감독 그리고 심리치료사의 역할까지 하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즉, 가이드 없는 시각장애인골프는 없다. 결론적으로 여기서 가이드라 함은 일반 골프경기에서 캐디가 취하는 행동과 거의 같으나, 시각장애인 골프에서는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고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여 코치의 역할까지 함으로 가이드코치라 일컬을 수 있다. 가이드가 물론 골프를 잘 알면 아주 좋지만, 설사 모른다 해도 그렇게 문제 될 것은 없다. 단지 거리와 방향을 알려 주고, 클럽헤드를 볼 뒤에 정열하고, 시각장애인골퍼로 하여금 그의 능력을 개발하도록 격려만 할 수 있다면 바로 그 것이 가이드코치의 덕목이다. 시각장애인의 골퍼들은 그들의 골프 실력이 가이드코치에 의해 많이 늘었다고 말한다. 그들은 가이드코치와 함께 바른 정열, 견고한 셋업, 좋은 그립을 통하여 좋은 스윙과 좋은 샷이 된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고, 현실적인 코스 매니지먼트를 통하여 즐겁고 행복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1) 골프장에서의 만남 시각장애인은 목소리를 통하여 상대방을 인지할 수 있으며, 낯선 사람일 경우에는 그의 연령, 성격, 심리상태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가급적이면 밝은 목소리로 인사하는 것이 더 좋다. 골프장에서 플레이들과 만났을 때는 시각장애인이 바깥쪽에 위치하여 모퉁이를 돌 때는 안내자와 가능한 밀착하여 걸어야 한다. 두 사람은 모두 팔꿈치를 몸통에 바짝 붙이고 팔이 몸통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하고, 팔이 몸통에서 떨어지면 시각장애인은 안내자로부터 멀리 외곽으로 돌게 되며 이 때 다른 통행인이나 장애물과 충돌하기 쉽다. (1) 골프카로 이동할 때 먼저 가이드는 시각장애인골퍼를 안내하던 팔을 자신의 뒤허리춤이나 어깨쪽으로 이동시킨다. 그러면, 시각장애인골퍼는 가이드의 팔꿈치에서 손목부위로 잡은 손을 이동시킬 것이다. 그러면, 시각장애인은 안내자의 팔꿈치에서 손목부위로 잡은 손을 이동 시킨 뒤 몸통에서 팔이 벌어진 간격만큼 몸을 이동 시켜 최초의 기본자세를 취하면 가이드의 후방 정면에 위치하게 되어 좁은 골프카에 탈 수 있게 된다. 이 때, 주의할 점은 가이드가 밀거나 당길 때 시각장애인은 상부보호법을 취하여 자신의 상체를 보호하면서 자리의 위치를 파악한 뒤 손잡이를 인계 받도록 한다. 만약 골프카로 골프장의 좁은 길을 이동할 때를 대비해 시 각장애인골퍼는 골프카의 중앙에 위치하도록 한다. (2) 가이드하던 팔을 바꿔 잡을 때는 안내자를 잡고 있는 팔의 지점에 나머지 손을 이용해 바꿔 잡고, 최초 안내자를 잡았던 손은 바꿔 잡고자 하는 안내자의 팔꿈치를 찾은 뒤에 다시 반대편 손을 당겨 잡아서 기본 안내 자세로 취하게 된다. (3) 악수로써 인사를 나눌 수 있다. 악수는 친근감을 나타내고 상대방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시각장애인의 손을 잡으면서 악수를 청하는 것도 좋다. 경기하기 전에 선수들끼리 악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이때는 오른손의 방향을 상대방의 손과 직각이 되도록 위치하게 되는데, 항상 가이드는 선수 쪽에 서고 뒤에 따라오는 시각장애인의 안내하는 팔을 잡지 않은 나머지 손에 인계해주어 시각장애인골퍼의 안내하는 팔을 잡지 않은 나머지 손에 인계해주도록 한다. (4) 경기 전 안대와 클럽, 볼, 타올, 간식, 스코어 카드 등의 장비를 정리하고 확인한다. 그리고 선수들끼리 볼의 식별이 가능하도록 한다. 2) 티잉 그라운드이동시 (1) 티잉 그라운드를 오르내릴 때 시각장애인의 반 보 앞에서 걸음을 딛게 되는 가이드는 계단에서는 항상 한 계단 먼저 디디고 시작하는 첫 걸음과 끝나는 마지막 걸음에서 자신의 발을 디딘 이후에는 바로 급정지를 하여 계단이 시작되거나 끝났음을 반드시 시각장애인골퍼가 이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 만약 정지하지 않고 그대로 이동하게 되면 시각장애인골퍼는 이 미쳐 티잉 그라운드의 시작과 끝을 파악하지 못해 헛걸음을 디디거나 장애물에 걸려 넘어질 수 있으니, 특별히 가이드는 주의하도록 한다. (2) 골프는 장시간 보행이기 때문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클럽을 잡고 안내보행을 할 경우 똑같은 자세를 유지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시각장애인골퍼와 가이드는 손의 위치 바꾸기를 이용하여 한쪽 손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한다. (3) 경기 중 볼의 찾거나 뒤돌아서야 할 때 일반적으로 가이드를 축으로 시각장애인 골퍼를 원을 돌며 회전하는 것은 위험상황에 직면할 수 있으므로, 서로 마주본 후 반대 팔로 바꿔 잡은 후에 최초방향으로부터 180° 몸을 회전하도록 하는 방법이 더욱 안전하다 3) 티잉 그라운에서의 가이드 (1) 가이드는 시각장애인골퍼를 자기 쪽으로 끌어당겨서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위치를 설정해 준다. (2) 볼 칠 자리를 정해주고, 볼의 놓은 위치에 시각장애인의 손을 대어준다. (3) 홀의 구조와 장애물이 어디에 놓여있는지 설명하고 위치를 알려준다. 이때 경기와 관련된 어드바이스를 지나치게 많이 하는 것은 삼간다. 그다음 주위를 정리하고 연습스윙을 한두 번 할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을 만들어 준다. (4) 클럽과 몸을 정렬하여 플레이 잘 할 수 있도록 지시선 뒤에서 어드바이스를 한다. 그리고 주위의 소음이나 간섭을 배제시킨다. (5) 시각장애인골퍼가 치는 순서를 혼동하지 않도록 잘 기억해 두고, 플레이 후에 골프클럽을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챙겨준다. (6) 볼을 치고 나면 볼의 방향과 거리 그리고 칭찬과 격려의 말을 건넨다. 예를 들면 굿 샷이나 파이팅, 좋아요 등의 긍정적인 강화를 사용한다. 그러나 남은 거리나 공략에 대해서는 정확한 의견을 제시한다. 4) 골프장 내에서의 가이드 (1) 경기 중 대화할 때는 다른 시각장애골퍼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소리에 매우 민감하므로 다른 곳을 보며 이야기 하지 말고 목표를 정확히 설정하여 준다(골프장 맵 북을 이용한다). (2) 페어웨이나 러프등에서 방향이나 거리를 알려줄 때는 이쪽저쪽이 아니라 ‘오른쪽’, ‘왼쪽’이라고 말하며, 위치 또한 ‘몇 미터’, ‘몇 보’ 등의 방식으로 알려주어야 한다. (3) 볼을 정확히 치기 위해서는 그립을 정확히 잡을 수 있도록 가이드는 클럽헤드를 잡아주어 그립 에임이 확실히 되도록 하여 준다. (4) 클럽을 건네주거나 받을 때는 시각장애인의 손에다 쥐어주거나 그들의 손에다 자신의 손을 대어주도록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물건이나 돈을 주고받는 시점이나 위치 등을 몰라 당황해할 수 있다. (5) 볼이 장애물이나 트러블 지역에 있을 때는 시각장애골퍼는 항상 페어웨이 위치하게 하고볼의 위치를 파악하고 난 뒤 안내하여 볼을 칠 수 있도록 가이드 한다. 5) 퍼팅 그린에서의 가이드 (1) 그린 주변에는 장애물이 많으므로 볼이 확실히 온이 되었는지 확실히 알아본다. 그린에 올라가서 볼을 찾아 헤매거나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가이드는 주의해야 한다. (2) 혼잡한 그린에서 시각장애인골퍼가 다른 시각골퍼와과 부딪치지 않도록 잘 살피며 안내한다. (3) 볼을 치는 순서를 기다리고 있을 때는 가이드는 선수에게 다가가서 홀컵까지의 거리와 스트록의 길이를 연습하도록 돕는다. (4) 볼을 칠 때는 상대방의 라인을 밟지 말고 볼과 홀컵까지의 거리를 선수와 함께 걸어간다. 그 다음 볼까지 되돌아와 볼을 목표방향으로 놓아 주고 클럽헤드를 볼과 직각으로 맞춰주고 지시선 뒤에서 가이드를 한다. (5) 시각장애인골퍼가 경기난조로 곤란을 겪고 있을 때에는 골프이외의 내용으로 말을 먼저 말을 먼저 건네고 손이나 클럽으로 손을 잡아준다. 1 .R&A, USGA에서 승인한 골프규칙 적용. IBGA에서 정한 규칙 적용. 로컬룰 적용. 2. 벙커 해저드등 어디에서든지 클럽을 지면에 댈 수 있다. 코치는 플레이선상, 퍼팅선상에 위치할 수 있다. 3. 매 홀 스코어카드를 기재하며 경기위원(골프장캐디)에게 확인 받아야 한다. 해당 홀 규정 파 수의 2배수까지 플레이한 후에는 픽업하고 그 자리가 그린위면 +1, 그린밖이면 +2를 추가하여 기록한다. 픽업한 선수는 즉시 플레이를 중지하고 골프카로 이동하여 신속한 플레이에 협조한다. 골 프 용 어 Average (에이 에버리지) 샤프트(shaft)의 경도를 나타내는 기호로써 A(average,노인,여성 상급자용) 는 약간 부드러운 샤프트를 표시한다. 이 외에 L(ladies,일반여성용), R(regular,일반남성용), S(stiff,일반상급자용), X(extra,프로의 강타자용),W(week,힘이 약한 여성)등이 있다. Ace (에이스) 티 위에 볼을 올려놓고 단 한번에 쳐서 홀컵에 넣는 것으로 홀인원이라고도 한다. 만약 볼이 깃대에 기대어져 있을 때는 깃대를 조심스레 움직여 서 볼이 홀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치워줄 수 있다. 미국에서 주로 사용한다. Action (엑션) 스윙상의 운동이나 동작을 말하는 것으로서 리스트 액션(wrist action : 손목동작), 니 액션(knee action : 무릎동작)등이 있다. Address (어드레스) 티 그라운드에 서서 볼을 치기 전에 클럽을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골프 룰에서는 '볼에 어드레스'한다고 되어 있으며 플레이어가 스탠스를 취하고 클럽을 땅에 댔을 때 다만 해저드 안에서는 스탠스를 취한 경우가 볼에 어드레스한 것으로 간주한다. Advice (어드바이스) 플레이어에 대한 결단. 클럽의 선택 또는 스트로크(샷)의 방법에 대해서 조언하는 것을 말한다. 해저드나 퍼팅 그린에서 깃대의 위치 등을 알리는 것은 어드바이스가 아니다. 룰에 대한 조언은 해당되지 않으므로 플레이어에게 어드바이스를 하거나 플레이어가 이것을 받아들이면 2벌점을 받게 된다. Against bogey (어게인스트 보기) 보기(bogey)에 대항하여 승패를 정하는 경기이며 방법은 어게인스트 파(par)와 같다. 0 Against par(어게인스트 파) 각 홀의 파에 대항하여 플레이하는 것. 매치 플레이와 마0 0 찬가지로 업(up)과 다운(down)을 상쇄해서 업이 많은 사람이 우승한다. Against rule (어게인스트 룰) 룰을 위반하는 것을 말한다. 골프 룰을 철저히 배운 다음에 시작하는 것이 의무다. '잘 몰랐다'는 이유로 자신의 실수를 면할 수는 없다. Against wind (어게인스트 윈드) 앞에서 불어오는 바람. 즉 바람이 불어오는 쪽을 향해서 플레이하는 것을 말한다. 거리를 내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슬라이스, 훅의 변화도 커진다. 맞바람에서는 티업은 낮게, 플로우스루는 억제를 해가며 힘을 쏟는 일이 없이 천천히 쳐야 한다. 일명 어게인스트라 한다. 이에 반해 순풍을 페이버(윈드) 혹은 폴로우(follow)라고 한다. Age shoot (에지 슈트) 라운딩을 자신의 나이 또는 그 이하의 타수(그로스)로 골프를 하는 것. 에지 슈트를 이룩한 사람을 에지 슈터라고 한다. 남자는 18홀 6,000야드이상, 여자는 18홀 5,400야드 이상의 코스 규모라는 규정이 있다. Air shot (에어 샷) 볼을 목표지점에 맞히지 못하고 빗나가서 바람만 이는 헛 스윙으로 골프 경기 중에서 가장 부끄러운 타격이다. Airline distance (에어라인 디스턴스) 코스 레이팅을 기록할 때 홀의 거리를 재는 방법. 티에서 그린 중앙 까지를 이어 흑정하는 직선거리.ㄱ자형 홀에서는 굽은 중앙을 통과시켜서 잰다. 이와는 반대로 지면을 따라 흑정한 거리를 그랜드 디스턴스(grand distance)라고 부른다. Albatross (알바트로스) 신천홍이란 뜻으로 골프에서는 파(par, 기준타수)보다 3타 적은 수롤 홀인 하는 경우를 말한다. 롱홀(파5)에서 2타로 넣었을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미국에서는 더블 이글(double eagle)이라고도 부른다. All square (올 스퀘어) 호각의 성적. 승패가 결정되지 않은 무승부란 뜻이다. 하바드 매치(harvad match) 라고도 한다. Annual fee (에뉴얼 피) 연회비를 말한다. 연회비는 회원들에게 계약상의 의무이므로 미납이 계속되면 계약 불이행의 이유로 제명을 당하기도 한다. Back door entrance (백 도어 엔트런스) 그린 뒤의 가장자리(에지)에서 퍼팅하는 것. 앞쪽에서 치는 것을 프론트 도어 엔트런스(front door entrance)라고 한다. Back nine (백 나인) 18홀 골프 코스에서 두번째의 코스를 말한다. 대부분의 골프 코스에서 첫번째 9홀은 클럽하우스로 부터 곧바로 펼쳐져 있다. 그리고 나서 플레이어 는 방향을 바꿔 다시 돌아 들어온다. '방향을 바꿔 돌아 들어오는 코스'를 말한다. Back spin (백스핀) 볼의 역회전. 언더스핀(under spin)이라고도 한다. 로프트(loft)가 있는 클럽으로 올바르게 친 볼은 백스핀으로 나간다. Back spin mashie (백스핀 매시) 아이언 클럽의 일종. 5번 아이언으로 로프트 각도가 32˚이며 깊숙이 홈이 파인 표면을 갖고 있다. Back swing (백스윙) 어드레스 한 다음 왜글(waggle), 포워드 프레싱(forward pressing) 그리고 테이크 백에서 톱 스윙까지의 연속동작. 스윙이 성공하느냐, 못하느냐의 여부는 70%가 백 스윙에서 좌우된다. 옳은 백 스윙은 스윙의 축을 유지하면서 상체를 용수철처럼 틀어 올리는 것이다. Back tee (백 티) 티 그라운드에는 프론트 티, 미들 티와 백 티 및 레이디스 티 등이 있다. 코스의 정규거 리는 백 티로부터 계산되며 프론트 티 보다 5~6야드 뒤 쪽이다. Back weight (백 웨이트) 우드채의 헤드 뒷면에 부착되어 있는 금속성의 추. 사이드 메탈, 사이드 소울(side sole)이라고도 한다. 중심심도가 크기 때문에 볼을 잘 띄울 수가 없다. Bail out (베일 아웃) 베일은 보증한다는 뜻. 골프에서는 긴 거리를 퍼트해서 홀컵에 명중시켜 그 홀의 패배를 면하는 것을 말한다. Balance point (밸런스 포인트) 클럽 샤프트가 평행 상태를 이루는 지점. 또는 양방향으로 무게를 고르게 분배하는 지점을 말한다. Banana ball (바나나 볼) 슬라이스 볼을 미국식 표현으로 부르는 말. Bevel sole (베벨 소울) 골프채의 밑바닥 모양. 아이언채의 경우에는 맨 앞고 끝쪽의 밑바닥이 리딩 에지를 중심으로 양쪽이 똑같이 경사져 있는 모양. 우드의 경우에는 맨 앞과 끝쪽이 크게 깎여진 상태로 타면에서 보아 밑바닥이 지붕 모양으로 경사져 있다. 마루망의 골프채에서 볼 수 있다. Bare ground (베어 그라운드) 나지. 잔디나 풀이 나지 않는 곳으로 흙이 드러나 있는 곳. Bare patch (베어 패치) 맨 땅. 베어 그라운드라고도 한다. 잔디가 드물어서 땅이 드러난 부분. 해저드가 아니므로 구제가 안되고 그대로 칠 수 밖에 없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타면의 각도가 적은 아이언채로 동작을 작게 해서 치는 것이 무난하다. Beginner (비기너) 초보자. 골프를 처음 시작한 사람을 말한다. Bend point (벤트 포인트) 벤드는 구부린다는 뜻. 우리나라에서는 샤프트의 구부러지는 정도를 킥포인트라고 하는데 옳게는 벤드 포인트이다. 플렉스 포인트(flex point)라고도 한다. Bet (베트) 산정산으로는 내기의 뜻. 골프에서는 승부 또는 도박을 말한다. Caddie (캐디)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면서 클럽 등을 운반해 주는 사람. 골프 룰에서는 플레이어의 유일한 조언자가 되는 셈이며 캐디의 조언을 받아도 무방하다고 되어 있다. 플레이어는한 번에 캐디를 한 명만 동반할 수 있으며 그 이상은 실격이다. 캐디가 규칙을 위반하면 그 플에이어에게 벌점을 받게 된다. 원래는 사관생도처럼 청소년을 뜻한 말이다. 스코틀랜드의 메리 여왕의 골프채를 들고 다닌 청년이 캐디의 시조로서 클럽을 골라주며 각 홀마다의 특성, 위험, 실수하지 않도록 조언해 주는 사람이다. 미국에서는 어린 소년, 영국은 노장. 일본은 나이 많은 여성, 한국은 젊은 여성이 주로 캐디의 역할을 하고 있다. Caddie cart (캐디 카트) 캐디 백을 싣고 다니는 소형 자동차를 말한다. Caddie master (캐디 마스터) 코스의 종업원으로 캐디의 배속, 교양을 담당하고 양성을 책임지는 사람을 일컬어 부르는 말이다. Calamity jane (캘러미티 제인) 보비 존스가 그랜드슬램(1930년)을 달성할 무렵에 행했던 히코리 샤프트와 L형의 퍼터. 0 연전 연승을 한 공적으로 서부 개척자의 여걸인'캘러미티 제인'이라는 별명을 받았었다. Callaway handicap system (캘러웨이 핸디캡 시스템) 미국의 라이오넬 캘러웨이라는 프로골퍼가 고안해 낸 핸디캡 산출 방식이다. 핸디캡이 없는 사람이 참가한 경기에서 임시 핸디캡을 즉석에서 산출하는 방식이다. 자신의 그로스 스코어(총 타수)에 서 점수가 제일 좋지 않은 두 홀의 타수를 빼고 네트 스코어를 계산한다. 예를 들어 그로스 90이라면 최악의 홀 스코어 두군데를 빼서 네트를 낸다. 최악 2홀이 7과6이었다면 그 사람의 네트 스코어는 77(90-13)이 된다. Camber sole (캠버 소울) 캠버란 둥그스레하다는 뜻이다. 아이언채의 밑바닥이 리딩에지에서 트레이딩 에지에 걸쳐 불룩하게 지어진 형태. 잔디의 저항이 적기 때문에 밑바닥이 매끄럽게 나간다. Canada cup (캐나다 컵) 현재 월드컵으로 개최되고 있는 각국 대항 프로경기의 전신(아마추어도 참가)1953년 고 존 호프킨즈가 국제 골프협회(PGA)를 창설, 해마다 개최국을 바꿔가며 개인 우승과 각국에서 2명씩 조를 편성하여 단체경기의 성적을 겨룬다. Carbon (카본) 탄소섬유(카본 그래파이트)를 말하는 것. 탄소는 주기율표 중 여섯번째 원소롤 강도를 높이는 특성이 있다. 골프채에서는 주로 샤프트, 헤드등에 사용된다. 카본 그래파이트는 탄소와 에포키시 수지를 합성시킨 복합재료이다. Card (카드) 스코어 카드를 말한다. 18홀의 거리, 파, 핸디탭, 홀의 순위, 이름, 년월일, 어테스트란, 플레이어의 사인란 등이 있다. 플레이어는 홀마다 스코어를 기입하고 경기에서는 마커의 사인과 본인이 사인을 하여 경기위원회에 제출한다. Carried honor (캐리드 오너) 첫 홀에서 동점이 된 경우, 다음 홀에서도 이전 오너가 우선권을 갖고 있는 것을 말한다. Carry (캐리) 사전상으로는 볼이 날아간 거리, 사정거리라는 뜻으로 골프에서는 볼이 공중을 날아가면서 지면에 떨어진 지점까지의 비거리를 말한다. Cart (카트) 두 바퀴로 된 수레, 골프에서는 캐디백을 실어 나르는 수레를 캐디 카트 또는 골프 카트라고 하다. 1백용, 2백용의 손으로 끌고 다니는 수레, 4백용의 전동캐디 카트도 있고 타고 다니는 캐디 카트도 있다. 룰에서는 골프 카트를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휴대품 중에는 자동식이건 수동식이건 간에 골프 카트를 포함한다. 골프카트를 공용하는 경우 그 취급은 본 규칙에서는 공용 캐디의 그것에 준한다." Cash in putter (캐시인 퍼터) 캐쉬 인은 현금으로 바꾼다는 뜻. 골프의 경우에는 돈을 따는 퍼터의 의미가 된다. 헤드 중앙에다 샤프트를 붙인 이른바 T형의 퍼터를 가리킨다. 일면 센터 샤프트 퍼터라고 한다. 퍼터는 역사적으로 우드 또는 아이언이 변해서 생긴 것이므로 L형이 전통적인 것으로 간주되었다. 1904년 미국의 트래비스가 T형의 퍼터를 사용해서 전영 아마추어 경기를 우승했지만 이론이 분분했으며 논쟁 끝에 1951년 영국 골프협회가 T형의 퍼터사용을 정식으로 허락했다. Casual water (캐주얼 워터) 사전상의 의미는 코스의 장애물로 일부러 만든 것이 아니고 비로 인해 괸 물이라는 뜻.골프에서는 코스 내에 우연히 생긴 일시적인 습지로 워터 해저드와는 구별된다. 이슬과 서리는 캐주월 워터도 아니고 루즈 임페디먼트(loose impediment)도 아니다. Cayman ball (케이먼 볼) 독특한 골프 볼을 말한다. 현재 골프장의 반정도 면적에서 경기를 하는 새로운 골프(퍼블릭 코스) 맥그리거사와 잭 니클러스가 영국령 서인도제도의 글랜드 케이먼섬에서 실험한 결과에 따라 붙여진 명칭이다. Dance floor (댄스 플로어) 티 그라운드와 그린 사이의 잔디구역. 잘 깎여진 잔디 위로 안전하게 떨어진 볼을 보고 '댄스 플로어에 떨어졌다'고 한다. Caddie cart (캐디 카트) Dawn patrol(다운 패트롤) 이른 아침에 골프를 치는 사람을 가리켜서 다운 패트롤(새벽 순찰대)이라고 한다. 이것은 리차드 알랜이 주연한 전투기가 안개 속에서 새벽 5시에 떠나는 장면이 있었던 '새벽 순찰대'라는 영화에서 유래 되었다. Dead (데드) 사전상의 의미는 죽는다는 뜻으로 골프에서는 볼이 홀컵에 곧바로 명중, 또는 바로 옆에 바짝 붙는 것을 말한다. Decision (디시젼) 제정 규칙의 이의나 논쟁에 대한 결정을 말한다. Deemed to move ball (딤드 투 무브 볼) 움직였다고 인정되는 볼을 뜻한다. Default (디볼트) 기권이라는 말로 D.F.라고도 쓴다. Deflection board (디플렉션 보드) 샤프트의 경도를 측정하는 기구. 샤프트의 그립 쪽을 고정시키고 맨 앞에다 일정한 추를 달았을 때 그 휘는 상태를 눈금으로 잰다. Delayed hit (디레이트 히트) 레이트 히트와 동일한 말이다. 다운스윙에서 임팩트까지의 골프채의 헤드가 손보다 늦게 작동되게 치는 방식. 옳은 다운스윙은 디레이드 히트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다운스윙 때의 왼쪽 뒤꿈치가 땅에 닿고 →양 무릎 →양 허리 →양 어깨의 되돌려 풀기가 제대로 행하여지는 것이 중요하다. 골프채가 느리게 내려온다는 것은 그만큼 힘이 모아진 것을 뜻하므로 임팩트에서의 폭발력을 더욱 높이게 된다. Depth of gravities center (디프 오브 그래비티스 센터) 골프채의 헤드 중심 위치는 실제 헤드의 안쪽에 있다. 중심 위치가 헤드 쪽으로 있던가, 뒤쪽으로 있던가 하는 정도를 중심심도라고 한다. 깊을수록 볼은 잘 떠오르는데 중심의 스위트 에리어(sweet area)도 넓어진다. 이런 이론을 이용한 것이 속을 공동으로 한 아이언이다. Descending blow (디센딩 블로우) 클럽을 스윙해서 내리는 것. 다운 블로우(down blow)와 같다. Diecast (다이캐스트) 찍어내는 본(용해한 금속 등)을 주조한다는 뜻. 낮은 열로 녹인 경합금을 쇠틀에다 고압 주입해서 만드는 주조법. 정밀하고 양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Dimple (딤플) 곰보, 볼 표면에다 꾸민 옴폭한 모양. 딤플은 볼을 떠올리는 힘이나 방향을 잡아 날아가는데 크게 작용을 한다. 그 옴폭한 군데의 수도300~500개로 늘어났다. 딤플이 없으면 볼 뒤에서 공기의 소용돌이가 생겨 속도가 줄게 된다. Direct (다이렉트) 직접 장애물(해저드)를 넘겨서 곧바로 핀을 공략하는 것을 말한다. 볼이 홀컵에 명중하는 것을 다이렉트 인이라고 하다. Dispualify (디스퀄리파이) 실격. 반칙이나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현재 진행되는 플레이의 자격이 상실되는 것을 말한다. Disquiet (디스콰이어트) 핸디캡을 받을 때 자신의 마음에 드는 홀을 선택할 수 있는 경기 방식을 말한다. Eagle (이글) 독수리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골프에서는 파보다 2타 적은 타수로 홀인하는 것을 말한다. Easy six (이지 식스) 미국에서 잘 쓰고 있는 골프 용어이다. 우리말로 하자면'가볍게 친다'는 것. 6번 아이언으로 가볍게 치면 '이지 식스', 8번아이언이라면 '이지 에잇'이다. Eclectic match (에클레틱 매치) 두차례 이상 골프를 하고 그 중에서 가장 좋은 1라운드를 가려서 겨루는 경기방법. 여러 차례를 하기 때문에 2~3개월이란 긴 시일에 걸쳐 경기하는 경우가 많다 언더 핸디캡 때는 추출한 스코어에서 핸디캡을 빼고 겨룬다. 에클레틱은 '취사선택'이란 뜻이다. Edge (에지) 아이언에서 에지라고 하면 아이언의 가장자리를 말한다. 홀, 그린, 벙커 등의 가장자리 또는 끝을 말하기도 한다. Entry (엔트리) 경기에 참가하는 것. 경기 참가자는 엔트리 피가 된다. Epoxy resin (에포시 레진) 골프채의 샤프트와 헤드, 타면의 인서트 접착에서 사용되는 수지를 말하는 것. 에포시기의 개환반응에 의해서 생기는 고분자 물질로 충격에 대한 강도, 내수성, 화학적 안정성이 좋을 뿐더러 유리나 금속에 대해 높은 접착성을 갖고 있다. Equipment (이퀴브먼트) 룰(용어의 정의13)에서는 "휴대품이란 플레이어(또는 경기자를 위해서)가 사용하거나 몸에 걸치거나 또는 들고 나르는 모든 물건을 말한다." 고 되어 있다. 다만 그 홀에서 경기중인 볼, 마크를 하고 있는 경기위원, 동전, 티펙은 제외된다. 골프 카트도 휴대품이다. 경기에서는 자신의 볼이 자신의 휴대품에 맞거나 닿을 경우 1벌점을 받는다. Etiqutte (에티켓) 사전상의 의미는 예법, 예절을 뜻한다. 골프에 있어서 플레이어에게 요구되는 코스에서의 올바른 태도. 골프는 에티켓이 매우 엄격한 운동으로 룰(규칙)에서도 제 1장에 에티켓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ven (이븐) 스트로크 수가 같을 때 또는 승패가 서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때를 말한다. 이븐 파라 하면 파와 동수인 것이다. Explosion (익스플로젼) 사전상의 의미는 폭발이다. 익스플로젼 샷이라고 하면 벙커 샷 때 모래를 쿠션으로 삼고 볼을 탈출시키는 샷을 말한다. 그린 주변의 깊은 벙커에서 많이 사용하는 타법으로 테이크 백 때는 비교적 빠르게 손목의 꺾기 동작을 하고 다운스윙 때는 모래에서 3㎝앞에다 헤드를 직각으로 꽂아서 모래를 튀긴다. Explosion shot (익스플로젼 샷) 볼이 벙커에 떨어졌을 때 모래와 함께 강타해서 그 압력으로 볼을 벙커로부터 탈출시키는 샷을 말한다. Extra hole (엑스트라 홀) 정규의 홀에서 승부가 나지 않고 연장전에서 겨루는 홀을 말하는 것. 스트로크 플레이때는 18홀을 연장하는 방식과 어느 한쪽이 이긴 홀에서 끝내는 서든 데스 (sudden death)방식이 있다. Eye off (아이 오프) 볼을 맞힐 때 눈이 볼에서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머리를 들게 되면 눈이 볼에서 멀어지기 때문에 옳지 못한 샷의 원인이 된다. 시선을 든다는 룩업(look up)도 같은 의미이다. Face (페이스) 골프채의 타면. 채의 타면에 대해서는 룰 제 4조 제 1항 e및 부칙 Ⅱ에서 엄격하게 규제를 하고 있다. 요악해 보면 가운데가 오목해서는 안되고, 볼보다도 딱딱하고 견고해야 하며 대체로 매끄럽지 않으면 안된다. 금속이 주요 소재일 때는 무엇을 끼우거나 부착시켜서는 안된다는 등의 제약이 있다. Face progression (페이스 프로그레션) 샤프트의 중심선과 클럽 타면의 밑바닥에서 생기는 간격. 우드채는 프로그레션이 크고 아이언채는 제로(0)이거나 7~8mm로 되어 있다. 구부정하게 된 헤드 목의 채는 제로의 프로그레션이 많다. Face groove (페이스 그루브) 볼에 스핀을 줄 수 있도록 밑바닥과 평행하게 클럽페이스에 파 놓은 홈. 초창기 아이언클럽에는 홈이 없이 평평했지만 점차 홈을 조금씩 파기 시작했다. 홈을 깊게 팔수록 스핀이 많이 먹기 때문에 서로 앞을 다투어 클럽페이스에 깊은 홈을 팠으나 1930년대에 이르러 0.035인치 이상 홀을 팔 수 없다는 금지조항이 마련되어 오늘날까지 지켜지고 있다. Fade (페이드) 볼이 스트레이트(straight)로 날아가다가 떨어지기 직전에 속도가 둔해지면서 오른쪽으로 휘는 샷을 말하다. Fairway(페어웨이) 티 그라운드와 퍼팅 그린 사이에 놓여진 잔디를 말한다. 페어웨이의 잔디는 매우 짧게 깎여져 있으며 페어웨이 옆에는 1½~6인치 정도에 이르는 긴 잔디가 깔린 러프 지역이 인접해 있다. Fairway wood shot (페어웨이 우드 샷) 페어웨이에서 우드 3번, 4번, 5번으로 치는 샷. 우드 클럽은 타면의 각도가 크고 볼을잘 뜨게 하는데다 치기 좋게 되어 있다. 그러나 페어웨이에서 치는 샷은 볼의 상태가 드라이버(우드 1번)로 칠 때처럼 티업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미묘하게 변화한 페어웨이의 잔디위에서 쳐야하므로 무엇보다 볼과 스탠스의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Fast (페스트) 빠르다. 그린의 상태가 빠르다는 것. 또는 스윙의 리듬이 빠르다는 경우에도 페스트라는 말을 쓴다. Fast green(페스트 그린) 볼의 미끄러짐이 빠른 그린을 말한다. Flat course (플래트 코스) 평탄한 지형에 꾸며놓은 골프장. Flat swing (플래트 스윙) 스윙의 면이 보다 지면에 가까운 각도로 쳐 돌려지는 것으로 수평에 가까운 스윙. 반대는 업 라이트 스윙이 있다. 대체로 키가 작은 사람은 플래 트 스윙을 잘하고 큰 사람은 업 라이트 스윙을 잘한다. Flex (플렉스) 골프채의 샤프트가 휘는 상태. 골프채는 자신의 힘. 스윙에 알맞게 휘는 샤프트를 사용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볼의 장타율이 떨어진다. Flex point (플렉스 포인트) 클럽 샤프트(우드 또는 아이언)가 최대한으로 굽어지는 샤프트의 양끝에 압력을 가해서 측정한다. 벤드 포인트(bend point)라고도 한다. Flier (플라이어) 너무 날아간 것. 러프(rough)에서 쳤을때나 비오는 날에 볼이 엉뚱한 방향으로 갈 때가 있다. 볼과 타면 사이에 잔디나 물이 끼이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Flier lie (플라이어 라이) 클로버나 잔디 위에 정지한 볼 또는 러프에 있어서도 떠있는 상태의 볼을 말한다. Floater (플로터) 물에 뜨는 볼을 말한다. Fluke (플루크) 우연히 맞는 것. 예기치 못했던 행운의 샷 등을 말한다. Gooseneck (구즈네크) 클럽헤드가 거위의 머리같이 굽어져 있는 퍼트를 말한다. Grain (그레인) 그린 위에서 자라는 잔디의 방향 또는 잔디결. 이것은 퍼팅에 있어서 홀컵에 접근시키는데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흔히 홀컵의 안쪽에서 잔디의 상태를 유심히 살피는 프로골퍼들을 보게 되는데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Grand slsm (그랜드 슬램) 원래는 압승 또는 대승을 뜻하는 말로써 골프에서는 특별히 한해 동안 US오픈 (전미 골프 선수권), 브리티시오픈(전영 골프 선수권), 마스터즈, 미국PGA선수권 등 4개 주요경기의 챔피언을 모두 석권하는 영광을 말한다. 연속적으로 4개 타이틀을 석권하던가 몇 년이 걸리든 4대 타이틀을 한 번씩 차지했을 때 그 선수를 '그랜드 슬래머' 라고부른다. Grass bunker (그라스 벙커) 벙커의 모양을 한 구덩이로써 모래는 없고 길게 자란 풀이 덮여 있다. 룰에서는 모래가 깔린 벙커가 아니기 때문에 해저드(hazard, 장해물)가 안된다. 따라서 어드레스 때 클럽의 바닥을 지면이나 풀에 대도 위반이 아니다. Grass cutter (그라스 커터) 쳐 낸 볼이 낮게 직선으로 잔디 위를 스치듯 날아가는 것. 힘있게 굴러 튀어 가는 것을 말한다. Green (그린) 보통은 퍼팅을 하는 장소. 경기 규정에서는 플레이하는 홀에서 해저드를 제외하고 20야드 이내의 퍼팅을 하기 위해 정비되어 있는 구역을 말한다. Green fee (그린 피) 플레이어가 골프장에서 지불하는 코스 사용료를 말한다. Green keeper (그린 키퍼) 코스를 정비하는 사람을 말한다. Green jacket (그린 재킷) 마스터즈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상의. 마스터즈 경기는 이색적으로 우승자에게 우승컵대신 재킷을 수여하고 있다. 잭 니클러스가 5번, 아놀드 파머가 4번 우승을 기록하였다. Green some (그린 섬) 4명으로 플레이할 때 2명이 1조가 되어 티 그라운드에서 각자의 볼로 티 샷을 한다. 그 이후 유리한 볼을 사용해서 각조 한개의 볼로 플레이하는 경기 방법이다. Grip (그립) 샤프트의 윗부분으로 가죽이나 고무로 감겨져 있어 양손으로 주게 되는 부분. 또한 샤프트를 쥐는 동작을 그립이라고 하며, 그립에는 오버랩핑, 인터록킹, 내츄럴 그립의 3종류가 있다. Groove (그루브) 축음기판의 홈 등의 뜻. 골프에서는 스윙의 옳은 궤도 또는 골프채의 타면에 가로로 길게 새겨진 홈(일반적으로 스코어링이라고 한다)도 그루브라고 한다. Gross (그로스) 핸디캡 수를 계산치 않은 실제의 타수. 토탈(total)이라고도 한다. Guiding post (가이딩 포스트) 가이드 포스트라고도 한다. 전방이 차단돼 안보이는 홀에서 방향을 표시하기 위해 세워진 말뚝이나 막대기 등.미국에서는 개별의 백이 많아서 각 홀의 티에다 안내판을 세워서 홀의 도형을 그려놓고 표시한다. gallery(갤러리) 골프 시합을 관전하러 온 관중. gutta percha(구타페르카) 골프볼을 만들 때 사용했던 고무의 일종. 샌트 앤드류스 대학의 신입생이었던 '페터손'에 의해 발명된 것이 거터 퍼처 볼이다 Half (하프) 스코어가 동수가 되는 것. 즉 홀이 동수의 스트로크 또는 핸디캡에 의해 두 명의 플에이어가 동점이 되는 것을 말한다. Half shot (하프 샷) 풀 스윙의 반 정도의 힘으로 치는 샷으로 방향이 중요한 짧은 어프로치 샷에서는 하프스윙을 사용한다. 거리에 따라 백스윙을 줄여서 타구하는 것을 말한다. half swing (하프 스윙) Halve(해브) 홀 매치에서의 성적이 비기는 것을 말한다. Hand action (핸드 액션) 스윙 때 양손을 쓰는 방법. 스윙은 손의 동작으로 하라는 이론도 있다. Hand down (핸드 다운) 어드레스 때 손으로 누르는 듯 한 자세를 말한다. Hand up (핸드 업) 어드레스 때 양순의 그립을 손목꺾기를 하지 않고서 들듯이 스윙하는 것. 이런 자세에서는 훅 볼 (hook ball) 이 나기가 쉽다. Handicap (핸디캡) 실력이 다른 두 플레이어가 동등한 조건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혀용 타수. 이것은 각자의 기략과 코스의 기준 타수와의 평균치를 정해지며 보통 1개월 사이에 있는 3~5회의 경기 성적을 핸디캡 위원에게 제출하면 위원회에서 이것을 기초로 핸디캡을 산출한다. 핸디캡에는 공인(오피셜) 과 비공인(프라이비트), 캘러웨이 등이 있다. 코스의 난이도를 말할 때도 핸디캡이라는 말을 한다. 예) 핸디캡1번홀, 핸디캡 6번홀 등 숫자가 적을수록 공략하기 어려운 코스 (홀) 인 것이다. Handicap differential (핸디캡 디퍼렌셜) 10매의 베스트 스코어 카드에서 코스레이팅을 뺀 것의 100분의 85를 핸디로 정하는 것을 말한다. Hand mashie (핸드 매시) 스윙이 아닌 손으로 볼을 쳐내는 속임수를 말한다. 미국이나 유럽의 골프 코스는 방대하고 해저드도 깊은 곳이 다반사여서 벙커 속에 들어가면 상대편의 눈에 띄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플레이어가 볼을 집어 들고 있다가 스윙을 하는 것처럼 손에 쥔 볼을 벙커 밖으로 밀어 올리는 속임수이다. 참고로 러프지역에서 발로 볼을 차내는 속임수를 풋 매시(foot mashie)라고 한다. Hanging lie (행깅 라이) 아래로 기울어진 경사면에 볼이 있는 것을 말한다. Harvard match (하바드 매치) 골프 경기에서 승부가 나지 않고 무승부로 끝난 경기를 말한다. 올 스퀘어(aii square) 이븐(even)과 같다 Hazard (해저드) 위험스런 자연 장애물 구역으로 벙커나 바다, 못, 냇물, 연못, 개울, 나무, 수풀 등의 워터 해저드를 포함한 장애물. 래터럴 워터 해저드란 플레이 선에 병행해 있는 워터 해저드. 벙커의 주변 벙커 내의 풀이 자란 곳 등은 해저드가 아니다. Head still (헤드 스틸) 스윙할 때 머리의 위치를 움직이지 않는 것을 말한다. Head speed (헤드 스피드) 헤드 스피드는 임팩트 시점에서 스피드가 가장 빨라야 한다. 비거리를 내겠다고 무리한 힘을 주면 다운스윙의 초기 단계인 스피드는 빠를지 모르나 임팩트 시점의 스피드는 줄어든다. 비거리를 내는 최대 원인은 임팩트 존에서의 헤드 스피드이지 백스윙이나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의 스피드가 아닌 것이다. Head up (헤드 업) 골프 스윙에서 임팩트가 끝나기 전에 머리를 드는 것으로 초보자에게 이런 결함이 많고 미스 샷의 원인이 된다. 골프 스윙에서는 임팩트 가 끝난 다음에도 눈은 볼의 위치를 응시한 채 고정되어야 한다. 헤드업은 방향성을 나쁘게 하고 비거리도 잘 내지 못한다. 극단적일 때는 헛치는 tm윙의 원인도 된다. 룩 업(look up) 또는 아이 오프(eyeoff)라고도 한다. imaginary cup (이미지너리 컵) 퍼팅의 최고 일인자로 불리던 호든 스미스가 만들어 낸 말로'훌륭한 퍼팅은 마음속에그려진 상상의 홀컵을 향해 쳐내야 한다.'는 그의 말에서 유래되었다. 그는 이것이 훌륭한 퍼팅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라고 했다. impact (임팩트) 클럽헤드를 볼에 접촉시켜 가격하는 것을 말한다. in bound (인 바운드) 플레이가 가능한 구역. 즉 경기가 가능한 지역을 인 바운드라 한다. 반대의 용어는 out of bound, OB아웃 오브 바운드. in course (인코스) 18홀 중 후반 9홀을 말한다. 백나인과 같은 뜻 injection (인젝션) 로스트 왁스 공정의 하나. 왁스를 낮은 열로 녹여서 수압이나 유압을 사용하여 쇠틀에다 흘려넣어 성형하는 방법. 카본 아이언, 카본 우드의 헤드를 성형할 때 이용하는 대표적인 제조법으로 정밀도가 높다. insert (인서트) 원래의 뜻은 끼워 넣는 다는 뜻. 골프채의 경우 타면에서 볼이 맞는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서 끼워 넣는 부분. inside out (인사이드 아웃) 클럽헤드를 볼의 비행선 안쪽으로 부터 볼에 닿도록 바깥쪽으로 스윙해서 쳐내는 것을 말함. nstructer (인스트럭터) 레슨 프로. intentional (인텐셔널) 고의라는 뜻. 가령 의식적으로 볼을 슬라이스를 내는 것을 인텐셔널 슬라이스 샷이라고 하는 것과 같다. interlocking grip (인터록킹 그립) 그립법의 한 종류로 손이 적은 사람이나 비교적 힘이 약한 사람이 사용한다. nvitation match (인비테이션 매치) 초대 경기. in (인) 커밍 인(coming in)의 약칭. 18홀중 후반의 10번부터 18번까지의 9홀을 말함. In bound(인 바운드) 플레이가 가능한 구역. 경기가 가능한 지역은 IB라 한다. 이와 반대는 그라운드에 흰색 말뚝으로 구분하여 외곽의 플레이 금지구역OB(아웃 오브 바운드)라고 한다. iron (아이언) 클럽헤드가 쇠로 만들어진 골프 클럽의 총칭이다. 1번에서 9번까지의 계층을 맞춰서 한 세트로 취급한다. 그 외에 스페셜 클럽으로서 피칭 웨지와 샌드웨지를 보태게 된다. Jerk (저크) 타이밍. 리듬이 맞지 않은 채 급격한 스윙으로 클럽헤드를 휘두름으로써 볼이 올바른 궤도에서 벗어나는 것이 말한다. Jigger (지거) 런닝 샷용의 클럽으로 어프로치에 쓰이는 아이언의 일종이다. 로프트가 적은 아이언 클럽을 말하는 것으로 클리이크(cleek)라고도 한다. Kick (킥) 볼이 떨어졌을 때 튀어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을 말한다. Kick point (킥 포인트) 골프채가 휠 때 가장 많이 굽어지는 부분을 말한다. 끝 쪽이 잘 휘는 성질일수록 볼을 쳐 올리게 된다. 벤드 포인트(bend point)라고도 한다. Kleenex shot (클리넥스 샷) 클리넥스는 티슈 페이퍼의 샹표이다. 클리넥스가 공중을 날듯이 어프로치 샷이 부드럽게 날아가는 것을 말한다. 미국에서는 테니스에서 부드럽고 높이 로브한다는 말을 그대로 옮겨 로브샷이라고 한다. Knee action (니 액션) 샷을 할 때의 무릎 동작을 말한다. 이것은 강한 볼을 치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반대로 스윙 상의 손목 동작을 리스트 액선(wrist action)이라고 한다. Knicker bocker (니커 보커) 바리자락 부분을 무릎 밑에서 잡아 맨 골프용 바지의 일종이다. 1989년 미국 PGA 선수권 등 메이져 2승의 페인 스튜어트는 니커 보커 바지에 스 타킹 그리고 언제나 캡(모자)을 쓰는 복장이 크레이드 마크였다. 옛날에는 골프 슬랙스의 주류였으나 제2차 대전후 그 모습이 사라졌다. 현재 부활하는 경향이 있다. 무릎 밑 4인치에서 잡아매는 플라스포가 보다 세련된 스타일로 인정을 받고 있다. Kolf (콜프) 폴란드어로 나무로 만든 골프채를 말한다. 이것이 오늘날 골프의 어원이라고도 한다. Kolven (콜벤) 골프의 기원이라고 하는 폴란드 놀이. 골프와 마찬가지로 가죽으로 만든 볼을 나무채(골프)로 치고 그 타수를 겨루었다고 한다. ladies tee(레이디스 티) 여성전용의 티 그라운드. 일반적으로 티 마크로 표시한다. lag up(래그 업) 먼거리의 퍼트를 확실하게 1퍼트 권내로 붙여대는 것. late hi(레이트 히트) 다운 스윙 때 클럽헤드의 되돌아오는 동작을 늦춰서 순발력을 폭발시키는 타법. lag (랙) 볼을 컵에 가까이 남겨 두려는 의도로 치는 롱 퍼트. laid off (레이드 오프) 클럽이 백스윙의 톱에서 목표의 왼쪽을 가리킬 때. lateral hazard (레터랄 헤저드) 붉은색 판으로 표시되어 있는 워터 헤저드로, 주로 페어웨이와 평형하게 존재. leader board (리더 보드) 스코어 보드와는 별도로 파를 기준으로 각 경기 선두 그룹선수들의 성적을 표시한 게시판. leading edge(리딩 에지) 골프채 헤드의 타면과 밑바닥의 경계선, 즉 날을 말한다. lie angle(라이 앵글) 골프채를 땅에다 어드레스 했을 때, 샤프트와 선과 지면과의 사이에서 생기는 뒤쪽의 각도. lie(라이) 낙하된 볼의 상태나 위치를 말한다. links(링크스) 골프 링크스의 생략으로 보통은 골프 코스를 의미한다. 이것은 골프가 태동하던 초창기 골프코스를 설계하던 당시 이리저리 꼬부라진 지형을 측량하던 링크, 즉 연동장치 에서 비롯되어 이런 이름이 붙게 되었다. liquid ball(리퀴드 볼) 볼 심지에다 액체를 넣어서 만든 볼. 한때 액체가 사고의 원인이 된다고 하여 모습을 감추었으나, 요즈음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local rule(로칼 룰) 각 코스의 특수 조건에 맞게 설정하는 특수 규칙 loft (로프트) 클럽페이스가 위쪽을 바라보는 각도. long hitter(롱 히터) 장타자. 멀리 날리는 플레이어를 말한다. long hole(롱 홀) 파5 이상의 홀. 18홀 중에서 4개 홀의 파 5가 설정된다. 그중 2개 홀은 나이스 샷을 두 차례 연거푸 내면 2타로 적중이 되게끔 만들어 졌는데, 코스에서는 그것이 레이아웃의 정석이다. Mahogany finish (마호가니 피니쉬) 마호가니는 멀구슬나무과의 상록(常綠)인데 나무껍질은 적갈색을 띠고 아름다운 나무결을 드러내기 때문에 고급가구로 사용된다. 우드헤드를 칠할 때 마호가니처럼 아름다운 적갈색으로 만드는 것을 마호가니 피니쉬라고 한다," Make the cut (메이크 더 커트) 토너먼트 경기에서 성적이 저조한 플레이어를 탈락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예선탈락이라고 하며 보통 4라운드 대회중 둘째날에 탈락자를 결정한다. Mallet putter (맬리트 퍼터) 헤드가 장도리 모양을 한 퍼터를 말한다. 송편 모양의 퍼터이다. Manager (매니저) 골프장의 지배인 프로골퍼의 비지니스를 관리하는 사람. 스튜어드(steward, 지배인. 잡무를 맡아보는 총무. 담당자)와 똑같은 말이다. Manner (매너) 예법, 태도, 경기할 때의 몸가짐. 골프에서는 플레이어에게 에티켓과 매너를 가장 중요한 것으로 인식시킨다. Marking (마킹) 골프채의 헤드에 새긴 글자. 전사(轉寫) 마크를 붙이는 것. 스탠핑이 라고도 한다. 룰의 부칙Ⅱ에는 마킹에 대한 자세한 규제가 있다. ""특정의 마킹을 위해서 붙이는 경우 이외에는 외면의 조잡함은 장식을 위해 샌드 트래스트 정도의 수수함을 지나친 것이어서는 안된다. 마킹은 손끝으로 만져 감각으로 느끼는 날카로운 모나 불룩한 부 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되어 있다. 그외에 임팩트 에리어 내의 마킹에 있어서는 홈, 펀치 크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 더 철저한 규칙이 있다. Marker (마커)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플레이어의 스코어를 기록하기 위해 위원으로 선임된 사람으로 마커는 심판원이 아니다. 흔히 캐디나 동반 플레이어가 채점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볼을 집어들 때 볼의 위치를 표시하기 위해서 놓게 되는 동전이나 동전과 유사한 표식을 말하기도 한다. 퍼팅 그린에서 볼과 홀컵 사이에 있는 상대방의 볼(이것을 방해구라고 함)은 요구에 의해서 치워주어야 한다. Marshall (마샬) 갤러리들의 경기 진행 방해를 감독하는 경기 진행요원을 말한다. Mashie (매시) 아이언 클럽중 5번에 해당하는 로프트(32')를 가진 것을 말한다. 스페이드 매시라든가 매시 니블릭이란 것은 매시보다 조금씩 로프트가 많은 것으로 6,7번에 해당하는 것이다. Mashie iron (매시 아이언) 4번 아이언의 옛 명칭. 로프트 각도는 28'이다. Mashine niblick (매시 니블릭) 7번 이이언의 애칭을 말하는 것로 로프트 각도는 40'이다. Masters (마스터즈) 1943년 어거스타내셔널 토너먼즈 초청경기로 시작하여 최초, 최장수 토너먼트경기. 로버트 존스의 제안으로 골프의 명수(msters)가 되자는 뜻에서 마스터즈라고 명명되었다. 1943년 제1회 대회는 호튼 스미스가 우승을. 그레이그 우드가 준우승3회는 다시 호튼스미스, 4회에는 바이런 넬슨 등이 차지하면서 그야말로 세계 골프의 금자탑으로 골프 역사를 장식해 오고 있다. 이 대회 최다 우슨은 5회(63,65,66,72,75) 를 기록한 잭 니클러스와 4회의 아놀드 파머이며 외국인 우승자는 게리 플레(61,74,78),세베 발레스테로스(80), 베른하르트 랑거(85)가 있다. 특히 대회 우승자는 우승컵 대신 그린 재킷을 주어 '그린 마스터즈'라고도 불리고 있다. Match play (매치 플레이) 경기의 일종으로 홀 매치(hole match)라고도 한다. 2인 또는 2조로 나누어 각 홀별 타수로 승패를 정한다. 핸디캡이 있는 경기에서는 출발 전에 상대방에게 서로의 핸디캡을 확인해야 한다. 만일 주고받은 스트로크 수에 영향을 끼치는 높은 핸디캡을 통고하고 경기를 시작했다면 경기실격이다. 반대로 낮은 핸디캡을 말한 플레이어는 그대로 플레이가 진행된다. Narrow blade (내로우 블레이드) 플레이어가 경기를 포기하고 스코어 카드를 제출하지 않는 것. NR이라고 약자로 표기한다. Nassau (낫소) 도박의 일종으로 아메리카의 낫소 골프 클럽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렇게 부른다. 친한 플레이어끼리 매치 플레이를 할 때 잘 쓰인다. Natural golfer (내추럴 골퍼) 자연스런 폼을 익힌 골퍼. 천부의 재능을 가진 골퍼 소년시절부터 플레이를 시작한 사 람으로 본 골퍼(born golfer)라고도 한다. Natural grip (내추럴 그립) 양쪽 손가락을 모두 샤프트에다 대고 쥐는 방식. 또는 베이스 볼 그립이라고 한다. 인터록킹 그립보다도 강하게 쥘 수 있기만 클럽에 지나친 힘이 들어가므로 스윙의 안전성이 떨어져 볼의 방향을 조절하기 어렵고 임팩트의 균형(밸런스)이 흔들리기 쉽다. 힘이 약한 남성과 여성에게 적합하다. Neck (네크) 클럽헤드가 샤프트와 연결되는 부분을 말한다. 소켓(socket)이라고도 한다. Neck cell (네크 셀) 네크와 샤프트의 접합부에서 사용되는 셀룰로이드의 덮개. 때로는 동선으로 말거나 스틸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아무리 무거워도 3g 정도가 한도이다, 페롤(ferule=단장의 끝을 감싼 쇠붙이, 쇠고리)이라고도 한다. Net (네트) 그로트(토탈)에서 핸디캡을 밴 스코어. 언더 핸디캡 경기는 네트 스코어로 겨룬다. Net score (네트 스코어) 1라운드 타수의 총계에서 자기 핸디캡을 뺀 스트로크수, 그냥 네트라고도 한다. Never up never in (네버 업 네버 인) 홀컵에 오지 않은 볼은 홀컵에 결코 들어가지 않는다는 뜻으로 퍼트는 홀 컵에 가고도 남도록 볼을 쳐야 한다는 교훈의 말이다. New way of flat swing (뉴 웨이 오브 플래트 스윙) 지난 수년간 미국 투어 프로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타법. 몸의 중심을 축으로 삼 고 몸의 옆회전으로 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보는 식인데 벤 호건의 이론을 행크 헤이니가 보다 명확하게 다듬어서 한 시대를 주름잡던 수직적인 스윙을 대신해서 인기를 끌고 있다. Niblick (니블릭) 아이언 클럽의 일종으로 9번 아이언을 말하며로프트 각도는 48도 이다. 19th hole (나인티스 홀) 골프장의 식당. 18홀을 끝낸 다음 한잔하는 장소를 말하는 것이다. No return (노우 리턴) 플레이어가 경기를 포기하고 스코어 카드를 제출하지 않는 것. NR이라고 약자로 표기 OB (오비) 아웃 오브 바운드(out of bounds)의 약자. 코스 주위에 하얀 말뚝 또는 울타리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OB 는 플레이 금지구역을 말한다. 볼이 OB지역에 들어가면 1벌점을 부가하고 원 위치 에서 다시 친다. OB의 벌점은 1타지만 실제는 2타의 손해를 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전에 쳐나아가야 할 거리를 다시 쳐서 가 야하기 때문에 실질적 2타의 손해로써 OB가 나면 그 홀은 더블 보기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Observer (업저버) 관측자, 관찰자, 감시자란 뜻. 골프 규칙에서는 다음과 같이 풀이했다. 업저버란 사실의 문제 판정에 있어서 심판원을 보조하거나 또는 반칙을 심판원을 보조하거나 또는 반칙을 심판원에게 보고하고도 하기 위해 서 위원회가 선임한 사람을 말한다. 업저버는 깃대의 부축, 홀 가까이에 서거나 볼을 집어 드는 행위는 하 지 않도록 규정되어 있다. Obstruction (옵스트럭션) 장애물, 인공적으로 장애물을 만들어 코스에 설치 또는 방치된 것을 말한다. 위원회에서는 아웃 오브 바운 드(OB)를 표시하는 벽, 담, 말뚝 및 울타리나 움직이지 못하는 인공 물건의 모든 부분 그리고 코스와 불가 분한 것이라고 위원회가 지정한 모든 구축물에 대해서는 예외를 두고 있다. Odds (오즈) 이긴 수. 게임을 할 경우 약한 상대방에게 주는 핸디캡을 말한다. Off set (오프 세트) 아이언태의 목이 굽어지 모양을 가리키는 말로써 구즈네크와 같은 의미이다. 헤드가 샤프트의 선보다 약간 뒤로 굽어있기 때문에 레이트 히트(Late hit)가 잘 되는 장점이 있다. 1930년대에 등장했다. Official (오피셜) 협회로부터 공개적으로 인정된 경우를 뜻한다. 예를 들면 공인 핸디캡, 공식경기 등을 말한다. Official handicap (오피셜 핸디캡)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핸디캡. on green (온 그린) 볼이 그린에 이르는 것. 원 온더 그린은 한 번의 티샷이 온그린하는 것. one piece swing (원 피스 스윙) 전체 기능이 일체화 된 백스윙을 말한다. open championship (오픈 챔피언쉽) 각기 남녀별로 나뉘어 프로, 아마 구별없이 누구든 일정한 출전자격이 있으면 참가할 수 있는 선수권 경기. open face (오픈 페이스) 클럽 페이스를 수직보다 조금 벌어진 기분으로 놓아두는 것. open game (오픈 게임) 아마와 프로가 한꺼번에 라운드 하는 경기. open stance (오픈 스텐스) 기본적인 3가지 스탠스 중 하나로, 오른발을 왼발보다 조금 볼 쪽으로 내놓고 목표를 향해 취하는 발의 자세. out drive (아웃 드라이브) 상대방보다 멀리 드라이브 하는 것. Palm grip (팜그립) 샤프트를 손바닥으로 쥐는 그립. 야구에서 배트를 쥐는 것과 같이 양손의 손바닥으로 쥐는 방식. 내추럴 그립과 같다. Par (파) 티 그라운드를 출발하여 홀을 마치기까지의 정해진 기준 타수를 말한다. 이때 그린 위에서의 퍼팅은 두번으로 기준하였다. 골프코스는 19개 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파의 합계는 72, 각 홀의 길이, 난이도에 따라 기준 타수를 부여한다. 이를 파(par)라 하며 보통 파3, 파4, 파5홀로 이루어진다. Par break (파 브레이크) 버디 이상의 스코어를 내는 것. 미국 PGA투어에서는 파 브레이크의 확률을 비교한 랭킹을 해마다 발표하고 있다. Pass (패스) 통과, 앞 그룹이 뒤에 오는 그룹을 통과시키는 것. 가령 볼이 벙커 등지에 들어가서 잘나오지 않아 시간이 걸릴 때 또는 앞 그룹과의 간격이 1홀 이상일 때는 뒷 그룹을 앞으 로 패스시키는 것이 에티켓으로 되어 있다. Patch (패치) 헝겁조각. 꿰매어 대다. 얼룩 따위의 의미가 있다. 골프에서는 잔디에 생기는 병의 하나. 잔디 잎이 누렇게 되고 검게 타면서 마르는 병. Peg tee (펙 티) 나무조각이나 클라스틱으로 만든 티업용의 구좌. 보통 티라고 부른다. 펙은 못이라는 뜻이다. 나무로 된 펙 티는 일본에서 발명된 것이다. Penalty (페널티) 벌타 또는 벌칙을 말한다. 골프규칙에 의하여 부과된다. Penalty stroke (페널티 스트로크) 규칙위반에 대하여 타수로써 벌을 주는 것을 말한다. 룰에서는 페널티 스트로크(이하 벌타라고 한다)란 해당하는 조항에 기준해서 플레이어 또는 한편의 스코어에 주어지는 타수를 말한다. 스리 섬 및 포 섬의 경우 벌점은 플레이의 타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되어 있다. Peoria system (페오리아 시스템) 우리나라에서는 페리어 방식이라고 하지만 정식으로는 페오리아 방식이다. 미국의 일 리노이 주 파오리아시의 퍼블릭 코스에서 벌였던 핸디캡 산출법이다. 핸디가 없는 사람이 경기 참가 때 출발 전에 경기위원이 편법으로 18홀중 6홀을 정해 두고 경기후 이를 토대로 핸디캡을 산출하는 방식이다. 해당 6홀의 합계를 산출한 숫자에 3배한 수에서 72를 빼고 다시 0.8을 곱한 수가 그 사람의 핸디캡이 된다. 예를 들어 6홀을 합계가 37이라면 (37x3-72)x0.8=31.2일 경우 핸디캡은 31이다. Persimmon (퍼시몬) 감나무의 일종으로 우드채의 소재에 가장 적합한 재료이다. 최상의 재료로 치는 퍼시몬은 표고 600m 전후의 한냉지에서 자란 나무로써 성장이 느리고 나이테가 죄어 있어갈라지지 않는 성질을 갖고있다. 토우(toe)를 중심으로 하여 원심 상태로 나이테가 퍼져 있는 것이 강도가 뛰어나면서 외관상으로도 좋다. 우드 소재로는 감나무외에 단풍나무가 사용된다. PGA (Professional Golf Association) 프로골프협회.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정식으로 한국프로페셔널골프협회이며, 회원들의 복리증진과 골프대회의 활성화를 통해 국내 골프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21세기 협의회 위상정립을 위해 99년도에는 한국프로골프 30년사를 발간했다. Pick and shovel (픽 앤드 셔블) 웅덩이에 들어간 볼을 쳐 올려서 위기를 탈출시키는 타법을 말한다. Pick up (픽 업) 볼을 주어 올리는 것. 단 스트로크 플레이라면 경기를 포기하는 것이 되므로 절대로 경솔해서는 안된다. 매치 플레이에서는 경우에 따라 컨시드(concede)하는 일도 있다. Pin (핀) 그린 위에다 홀을 표시하기 위해 꼽혀지는 깃대 또는 핀을 말한다. Qualify (퀄리파이) 직역하면 ~를 인정한다. ~의 자격을 준다. ~의 권한을 부여한다는 뜻이다. 골프를 포함, 경기에서 예선을 통과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에서 말하는 커트라인(cutline)도 같은 뜻이다. Qualify round (퀄리파이 라운드) 참가자 중에서 결승전에 진출하는 플레이어를 뽑기 위해 벌이는 경기. 결승전이 매치플레이의 경우라면 예선의 타수에 따라서 16명을 선발하는데 이것을 퀄리파이 라운드로 삼았다. 도 한다. Quarter final (쿼터 파이널) 8강이 4강 진출을 놓고 겨루게 되는 준준결승. 세미 파이널이라고도 한다. Quarter swing (쿼터 스윙) 백 스윙을 풀 스윙의 1/4 정도로 하는 것을 말한다. R&A (Royal and Ancient) 영국골프협회. 정식으로는 The Royal and Ancient Golf Club of St. Andrews이다. 1754년 파이프의 귀족 신사22명이 모여서 세인트 앤드류스 골프협회를 창립한 것이 전신이다 1834년 영국의 국왕 윌리암 4세가 후원자가 되고 로얄이란 이름이 붙게 된 이래로 룰의 법왕청으로서의 권위를 지니게 되었다. 올드코스 1번 티의 배후에는 중후한 모습의 클럽하우스를 끼고 있다. 회원은 1,800명. 1,050명이 영국안에, 750명이 세계에 산재해 있다. 동양인 회원은 2명. 현재 골프룰을 관장함은 물론 G-오픈(전영오픈)을 주최하고 있다 Rain wear (레인 웨어) 비올때 입는 골프웨어를 말한다. Rap (랩) 랩은 톡 때린다. 또는 탕탕 두드린다는 뜻. 퍼팅 때 톡 때리듯이 치는 것을 말한다. Reading the green (리딩 더 그린) 퍼팅을 할 때 볼을 홀컵에 정확히 홀인시킬수 있도록 퍼팅의 방향 및 거리, 속도 등을 경정하기 위해 그린의 경사나 지형 등 그린 상태를 가늠하는 것을 말한다. Recall (리콜) 규정을 위반한 상대방에게 수정을 요구하는 것을 말한다. Record (레코드) 기네스 북의 골프부문(기네스 월드 골프)에 따르면 파70이상의 코스에서 이룬 최고의 스코어는 15언더로 1936년 1월 영국의 프로 'AE 스미스'가 자신이 소속한 코스에서 이 룬 것이다. 6000야드 이상의 코스에서 58 스트로크를 낸 사람은 영국의 해리 위트맨이다. 9홀의 최고 스코어는1970년 5월 20일 미국 센트루이스에 있는 노르만디 코스에서빌 버크가 낸 25타이다. 토너먼트에서 이룬 최고의 스코어는 27타인데 스페인 오픈의호세 마리아 곤더레스, 택사스 오픈의 마이크 스처크, BS오픈의 앤디 노오스 등 세사람이 있다. Recover (리커버) 되찾다. 회복하다. 실수를 만회하다. 곤경에서 벗어나다. 보통 '나이스 리커버리'라고 하는데 리커버는 동사이고 리커버리는 회복, 완쾌, 만회라는 뜻의 명사이다. Recovery shot (리커버리 샷) 실책을 한 수 이것을 만회하기 위한 샷. 나쁜 샷을 만회하기 위해 다음 잘 치는 샷을 말한다. Red grange (레드 그렌지) 투어에서 기록한 77타의 성적을 말한다. Red numbers (레드 넘버스) 언더파 이내의 성적을 기록한 플레이어들의 타수를 표시한 득점판을 말한다. 오버파의 성적을 표시한 득점판은 '그린 넘버스'라고 하며 각기 언더파는 '마이너스(-)' 오버파는 '플러스(+)' 기호로 자동으로 기록된다. Referee (레프리) 심판원. 골프에서는 원칙적으로 플레이어 자신이 레프리가 된다. 심판원은 깃대에 붙어 서거나 홀의 위치에 서거나 그 위치를 표시하며 볼을 집어 올리는 등 위치를 마크해서는 안된다. Sand green (샌드 그린) 모래로 대용한 그린. 잔디가 발달 되지 못했던 예전의 코스. 열대 사막지대의 코스에선 모래 그린이 더러 있었다. 그러나 현재 불리고 있는 샌드 그린은 의미가 다르다. 그린의 바탕을 모래로 깔아서 꾸민다는 뜻이다. 맨 밑에다 배수관을 묻고 그 위에 두께 35~50cm의 모래를 깔아서 만든다. 아무리 밟아도 딱딱해지는 예가 없기 때문에 통풍성, 배수성이 좋고 상록성 잔디의 특성을 유지하려면 샌드 그린이 불가결이라고 인정하고 있다. sand wedge(샌드웨지) 벙커 샷 용으로 특별히 고안된 클럽으로 로프트를 크게 가지기 위하여 낮은 각도의 클럽페이스와 볼 아래에 있는 모래와 함께 클럽이 미끄러지도록 클럽 바닥에 플랜지를 가진 클럽을 말한다. score(스코어) 각 홀의 타수. 혹은 총 타수를 말한다. sand trap(샌드 트랩) 벙커. scramble(스크램블) 스코틀랜드식 포섬경기. 멤버 네명 전원이 티샷을 하고 이 중 세컨샷이 가장 유리한 티 샷을 선택하여 네명 전원이 그 위치에서 세컨샷을 한다. 이를 같은 방식으로 서드샷, 퍼팅에서 적용하는 게임 방식. scratch player(스크래치 골퍼) 핸디캡이 0인 플레이어. scratch(스크레치) 상대편에게 핸디캡을 붙이지 않는 것. 또는 핸디캡이 0인 것. shallow face(샬로우 페이스) 페어웨이 우드처럼 클럽헤드의 폭이 좁고, 높이가 낮은 타면을 말하는 것. 중심위치가 낮기 때문에 볼이 잘 떠오른다. shank(생크) 샷 할 때 볼이 클럽 샤프트의 목 부분에 맞는 것으로 실패타의 하나. short approach(숏 어프로치) 가까운 거리의 어프로치. short cut(숏 커트) 홀 순위를 무시하고 가까이 있는 다른 홀로 옮기는 것을 말한다. short game(숏 게임) 어프로치에 속하는 단거리 플레이 방법. short hole(숏 홀) 거리가 짧은 홀로 250야드 이하 즉 파 3의 홀을 말한다. shot gun(샷 건) 산탄총. 수많은 총알이 한꺼번에 발사된다는 뜻에서 골프에서는 티 그라운드에서 일제히 시작하는 방식을 말한다. side bunker(사이드 벙커) 페어웨이 옆에 있는 벙커를 말한다. side spin(사이드 스핀) 볼이 옆으로 회전하는 것을 말한다. Take back (테이크 백) 클럽을 치켜드는 것. 백 스윙과 같은 뜻이다. target line(타겟 라인) 목표로 향한 방향. 또한 골프채의 타면 방향을 말한다. Tap in (탭 인) 홀컵으로부터 불과 몇 인치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툭 건드려서 홀컵에 집어넣는 매우 짧은 거리에 퍼팅. 그러나 탭 인 퍼팅을 홀 컵에 넣을 수 있을 지는 불확실하다. 1984년 브리티시오픈에서 헤일 어윈은 불과 2인치의 탭인 퍼팅을 실패하여 1타 차이로 우승을 놓친바 있고 위대한 아놀드 파머 마저 탭 인 퍼팅을 더러 놓친 것으로 유명하다. Target line (타게트 라인) 목표로 향한 방향. 골프채의 타면 방향을 말한다. 타면이 타켓 라인으로 직각이면 스퀘어 페이스, 우측이면 슬라이스 페이스, 좌측으로 향했다면 훅 페이스가 된다. Tee (티) 티잉 그라운드의 줄임말. 각 홀에서 제1타를 치는 장소, 또는 볼을 놓는 자리를 티라고 한다. Tee ground (티 그라운드) 각 홀의 제1구를 치기 위해 설치된 지역. 출발 지점을 표시하는 티 마크가 홀 선상에 수직으로 이어지는 수평선상에 놓여있고 플레이어는 마크사이에서 직사각형의 티 그라운드 어디에서건 최초의 티 샷을 할 수 있다. 볼이 티 그라운드 구역안에 있으면 스탠스는 그 구역을 벗어나도 무관하다. 마크로부터 2클럽 거리 이내에 한하여 나무티를 사용할 수 있다. 레귤러 티, 레이디스 티, 백 티, 챔피언 티 등이 있다. Tee mark (티 마크) 볼의 타격 지점을 표시하는 표식을 말한다. Tee peg (티 펙) 티 샷할 대 볼을 티업하기 위한 볼 받침이 티펙이다. 나무 또는 플라스틱의 못처럼 만든 우드클럽용의 긴 것과 아이언용의 짧은 것이 있다. 펙(peg)은 나무티가 처음 선을 보였을 때 부르던 이름이다. 나무 티가 개발된 192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골퍼들은 젖은 모래나 진흙등을 사용하여 티 모양을 만들어 놓고 티 샷을 했었다. Tee shot (티 샷) 각 홀의 제 1타를 날리기 위해 흙을 높이 쌓아놓고 그 위에 부드러운 잔디를 심어서 평탄하게 만들어 놓은 티 그라운드에서 볼을 쳐내는 것을 말한다. 티에는 레귤러 티(regular tee), 레이디 티(ladies tee), 백 티(back tee)등이 있는데 볼을 올려놓고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티나 펙(peg)위에서 쳐내거나 맨땅 혹은 모래를 한웅큼 모아놓고 그 위에서 쳐도 무난하다. 티 그라운드 지역에서 볼을 쳐내 플레이를 시작하는 것을 티업이라고 한다. 티 샷을 먼저 목표 방향(낙하지점)을 설정한 뒤 세컨 샷의 거리를 생각하고 리듬과 타이밍을 고려하며 티업을 약간 낮게 하면서 미스 샷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Tee up (티 업) 볼을 치기 위해 티 위에 볼을 올려놓은 것으로 티잉이라고 한다. Texas wedge (텍사스 웨지) 그린 밖에서 퍼터를 사용하여 어프로치하는 것을 말한다. 텍사스주의 골프골프 코스는 평평하고 바람이 강하기 때문에 퍼터를 하용하여 핀에다 가까이 붙여대는 것이 유행했었다. 1940-50년대에 벤 호건이나 텍사스 출신의 프로들이 PGA투어에서 사용한 까닭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Through the green(스루 더 그린) 티잉 그라운드, 해저드 및 퍼팅 그린을 제외한 코스 내의 모든 지역을 말한다. toe(토우) 발끝, 클럽으로 말하자면 클럽헤드의 선단. un cock (언 콕) 스윙할 때 콕(꺽임)한 손목을 펴서 원 상태로 돌아가게 하는 것을 말한다. un coil (언 코일) 골프 스윙에서 틀어 돌린 상체를 다시 원 상태로 되돌리는 것을 말한다. under clubbing (언더 클로빙) 필요로 하는 클럽보다 하위 클럽(짧은 클럽)을 사용하는 것. 예를 들어 3번 아이언을 필요로 할 때 4번이나 5번 아이언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under handicap (언더 핸디캡) 핸디캡을 산출하여 붙이는 것을 말한다. under par (언더 파) 기준 타수보다 적은 타수. 규정된 파(par)보다 적은 타수로 홀 인하는 것을 말한다.1언더 파는 버디, 2언더 파는 이글 3언더 파는 알바트로스라고 한다. under rapair (언더 리페어) 코스 내에 있는 수리지. 보통 흰선 또는 붉은 말뚝으로 표시한다. 여기에 볼이 들어가면 벌점 없이 드롭(drop)할 수 있다. under sling (언더 슬링) 아이언 헤드에서 목 부분의 밑면이 뒤쪽으로 불룩하게 된 상태. 샤프트의 축과 헤드의 중심이 가까이 되기 때문에 방향성이 좋아진다. 케네스 스미나 벤 호건 등의 아이언은 그 상태가 특징적으로 되어 있다 룰(rules)에서는 샤프트나 헤드의 목과 뒷부분의 간격이 16mm(0.625인치) 이내라고 규정하고 있다. under spin (언더 스핀) 볼의 역회전. 백 스핀과 같다. undulation (언듀얼레이션) 코스의 변화가 울퉁불퉁한 정도의 높고 낮은 기복 상태를 말한다. 코스의 변화가 몹시 심할 때는 업 앤 다운이라고 한다. unplayable lie (언플레이어블 라이) 볼이 치기 불가능한 지역(돌담, 나무뿌리, 낭떠러지 등)에 들어간 경우나 플레이를 하기 힘든 상태에 놓였을 때의 볼의 위치를 말한다. up swing (업 스윙) 다운 스윙의 반대. 요즘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대신 백 스윙이라고 한다. 클럽을 위로 쳐 올린다고 해서 예전에는 업 스윙이라고 했다. 미국에서는 백 스윙의 어깨에서 스윙 정점 사이를 업 스윙이라고 한다. up to go (업 투 고) 매치 플레이에서의 성적을 말할 때 사용하는 말이다. 예를 들어 5up에서 승패가 걸렸을 때 뒤를 3홀이 남아있는 경우를 5up 3 to go라고 한다. Up hill (업힐) 가파른 오르막 경사를 말한다. V shape (브이 세이프) 세이프의 형태, 모양을 말한다. V자형이라는 뜻. 양손으로 채를 잡았을 때 검지와 엄지가 이루는 v자형이 우측 어깨와 턱 중간을 향하는 것이 스퀘어 그립식으로 쥐는 것을 말한다. Vardon grip (바든 그립) 해리 바든에 의해 창안된 그립으로 오버래핑 그립을 말한다. V자 그립 이라고도 한다. Verdon trophy (바든 트로피) 미국 PGA투어 최우스 평균 타수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 1937년에 생겼고 연간 80라운드 이상 PGA투어에서 경기를 한 선수중에서 최소의 평균 타수를 낸 프로에게 주어딘다. 전후의 최고 기록은 1950년 샘 스니드이며, 최다 획득 회수는 빌리 캐스퍼와 리 트레비노가 5차례이다 아놀드 파머 4차례, 톰 왓슨 3차례, 잭 니클러스는 의외로 제로(0). 참고로 타이틀이 되어 있는 해리 바든은 1870년 영국 출신의 프로이다. 그는전영 오픈 6차례, 전미오픈 1차례 우승, 버든 그립(오버래핑 그립)의 아이디어로 알려져 있다. Veil prip (베일 그립) 벨 그립이라고 부른다. 왼쪽 검지를 오른쪽 손 위에다 겹치게 하는 방법인데 이른바 역 그립을 말한다. 베일은 얼굴을 가리는 베일을 말한다. Vertical line (버티칼 라인) 버티칼은 수직의, 세로의 뜻으로 아이언의 타면에 새겨진 가로의 선이 스코어링이고 그 양쪽이 있는 두줄의 세로 선이 버티칼 라인이다. 두 선의 사이에 스코어링 에리어가 있다. 우드채의 타면에는 버티칼 라인이 엇다. 그러나 맨 앞에서 맨 뒤로 걸쳐 불룩한 것을 '버질'이라고 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위에서 아래로 둥글게 된 것을 버티칼 롤이라고 한다. Visitor (비지터) 회원제로 운영되는 컨트리 클럽에서 회원이 아닌 비회원의 골퍼를 말한다. waggle (왜글) 클럽에 탄력을 붙이는 동작. 백 스윙을 시작하기 전에 손목만으로 가볍게 클럽을 흔들어 굳어있는 부분을 부드럽게 하는 운동을 말한다. water hazard (워터 해저드) 코스 내에 있는 호수, 연못, 습지, 하천, 도랑, 강 따위의 물에 관계있는 장애물을 가리켜 부르는 말이다. 워터 해저드(래터럴 워터 해저드 포함 )는 황색 말뚝이나 선으로 한계가 표시되어 있으며 볼이 이 지역에 들어갔을 때는 1벌점을 받고 다시 친다. week grip (위크 그립) 약한 그립이라는 뜻. 왼손으로 쥐는 모양이 얕고 오른손이 반대로 너무 깊어지게 쥐는 모양을 말한다. 슬라이스 그립이라고도 한다. 양손이 이루는 V자형이 텩이나 왼쪽을 향하는 모양이 된다. 위크 그립은 스윙 동작이 예리하지 못하고 효과적이지도 못하며 엉성한 스윙이 된다. 볼이 오른쪽(슬라이스)으로 꺽여 날아가기 때문에 초보자에게 쉽지 않은 그립니다. 반대로 스트롱 그립이 있다. weight shift (웨이트 시프트) 스윙 동작에 있어 체중의 이동상태를 말한다. walker cup (워커 컵) 미.영 대항의 아마추어 경기의 하나로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1922년 조지 워커가 기증한 컵을 놓고 겨루기 때문에 이런 명칭이 붙여졌다. wedge (웨지) 바닥이 넓고 평탄하게 되어 있는 아이언 클럽으로 피칭, 듀얼, 샌드, 로브웨지 등이 있다. 피칭웨지는 볼 컨트롤이 뛰어나 칩샷과 어프로치 샷에 필요하며, 샌드웨지는 벙커탈출용, 듀얼웨지는 샌드와 피칭의 중간 거리를 공략할 때 필수적이다. 로브웨지는70야드 거리 공략에 적합한 웨지이다. winning shot (위닝 샷) 승리를 결정하는 타구를 말한다. wind cheater (윈드 치터) 바람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평소보다 낮게 날리는 볼을 말한다. winter rules (윈터 룰) 플레이가 곤란한 겨울철 경기에서 볼의 원만한 스윙을 위하여 원래 라이의 6인치 이내의 거리까지 볼을 옮길 수 있게 허락하는 로컬룰. X extra stiff (엑스 엑스트러 스티프) 샤프트의 경도를 나타내는 기호로써 X는 비교적 높은 경도, XX는 대단한 경도로 XXX 는 그보다 더 높은 경도를 나타낸다 yard (야드) 길이를 나타내는 영국의 단위. 1야드는 3피트. 0.914m. 100야드는 91.4m이다. 우리나라의 골프장은 현재 야드, 미터를 함께 쓰고 있는데 세계적으로는 야드법→미터법,미터법→야드법 다시 야드법→미터법으로 세 번이나 바꾸어 사용했다. yardage (야디지) 홀이나 코스의 거리를 야드 단위로 표시한 숫자. 원뜻은 야드로 측정한 길이의 뜻이다. yardage post (야디지 포스트) 홀의 번호. 홀까지의 거리. 1홀의 파, 거리, 핸디캡 등을 써서 티잉 그라운드에 세워 놓은 표시판을 말한다. yardage rating (야디지 레이팅) 각 홀의 비율. 각 홀의 난이도. 흔히 코스 레이팅이라고도 한다. yips (입스) 숏 퍼팅 때 손이나 손목의 근육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불안정한 컨디션을 말한다. 참고문헌 강석태(2004). 파워골프학. 서울: 대경북스. 강수균, 조홍중(2003). 장애이해와 교육. 서울: 교육과학사 강희성 외 역(2001). 운동과 스포츠 생리학. 서울: 대한미디어. 게리 플레이어(1995). 게리 플레이어의 골프를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 서울: 삼호미디어. 김경철 외 역(2002). 완벽한 골프스윙. 서울: 대한미디어. 김성수 외(2002). 무의식으로 스윙하자. 서울: 전원문화사. 김성수(2001). 골프스윙원리를 알고하자. 서울: 좋은 세상. 김승일 외(1996). 골프(시작에서 완성까지). 서울: 산과들. 김용득 외(2001). 한국 장애인복지의 이해. 서울: 인간과 복지. 김영준 저(2002). 스포츠지도론. 서울: 형설출판사. 김현택 외 역(1997). 생리심리학 기초. 서울: 시그마플러스. 김홍구 역(1999). 타이거 우즈 스윙 비밀. 서울: 한국경제신문사. 남상만(1997). 장애인복지개론. 서울: 홍익제. 뉴웰 스티브(2002). 골프바이블. 서울: 대한미디어. 대한스포츠의학회(2001). 스포츠의학. 서울: 도서출판 의학출판사. 류정무 역(1998). 운동수행과 스포츠심리학. 서울: 보경문화사. 류호영(2003). 업그레이드 골프. 서울: 대경북스. 박기용(2003). 운동처방과 트레이닝. 경산: 영남대출판부. 박영재 외 공역(2002). 도구와 기계의 원리. 서울: 서울문화사. 박영태 역(1995). 골프스윙. 서울: 삼호미디어. 백광 외 공저(2001).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골프세상. 서울: 대경북스. 성낙준 외 7인, (1987). 3차원 영상분석 시스템 개발. 스포츠과학 연구과제종합보고서, 1-162. 소재무 역(1996). 골프역학. 서울: 도서출판 홍경. 손석정(2000). 재미없는 골프이야기. 서울: 진리탐구. 원형중 역(2000). 골프맨. 서울: 하우투. 원형중 역(2003). 리드베터 벤 호건을 골프를 분석하다. 서울: 루비박스. 위승두 외 공역(2002). 운동생리학. 서울: 대한미디어. 유재청, (1991). 골프스윙시 신체분벌의 기여도 및 지면반력에 관한 연구, 국민대학교대학원 박사학위논문. 유효식(2002). 퍼팅박사 룰 박사. 서울: 도서출판 원민. 윤재백, (1992). 골프스윙시 숙련자와 비숙련자간의 운동학적 변인 비교 연구, 경기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이강평 외 편저(1985). 체육학연구법. 서울: 금강. 이명천 외 공역(2001). 스포츠영양학. 서울: 라이프사이언스. 이원두 역(1994). 보디스윙. 서울: 고려 미디원. 이아남 역(1997). 톰 왓슨 골프. 서울: 전원문화사. 이일남 역(1993). 잭 니클라우스의 골프비결 55가지. 서울: 전원문화사. 일반물리학교재편찬위원회(2000). 일반물리학. 서울: 북스힐. 임번장(2002). 사회체육개론. 서울: 서울대학교 출판부. 임진한(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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