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오사카에서 열린 제8회
시각 장애인 골프대회는 좋은 날씨속에 잘 치루게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봄날처럼 따뜻하여 플레이 하기엔 아주 좋은 기온이라 즐겁게
경기를 할수가 있었습니다
오사카 시각장애인 골퍼들은 매달 둘째주 수요일에모여
연습 라운딩을 한다라고 합니다
대회는 1년에 한번정도 큰 행사처럼 치르는것 같았습니다
선수와 서포터 총 백여명이 행사에 참여한거 같구요
최정희 언니는 점맹부문 4등을 하였습니다
그쪽은 남녀 구분없이 시상을하더군요.
저는 비록 수상하지는 않았지만 126타 .스코어 줄인것으로 만족합니다
골프장이 평지라서 확률적으로 탓수를 줄일수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어쩌튼 기분은 좋습니다
골프장이 지하철 역과 연결되어 있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골프장은 차량없이는 이동이 어렵지만
이른 새벽에 일부러 지하철을 타고 가보는 경험까지 ㅋㅋㅋ
후쿠오가 쿠스하라 회장님도 방문을 하셨더군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아주 반가웠습니다
우리 일행들에게 맛있는 아사이 맥주를 사주시기도 하며
내년골프대회때 한국 선수들을 초청하겠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공식날짜외에 하루 더 연장하여 오사카 시내와 교또 남바를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서 한가롭게다닐수 있었던 여행은
동행했던 서포터의 도움으로 산체험을 하기도 하여 좋았습니다
무사히 잘 다녀올수 있어서 다행이구요 골프가 점점 더 재미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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