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했더라. 아 그래 놓고 온 짐 찾아 왔지

만약 가방이 LA로 갔으면 카운터에 대고 난리를 좀 치면 보통 조그마한 백을 하나 주는 데 대게 그 속에는 당장 갈아 입을 속옷 세면기 여자 분의 스타킹 화장품 등이 들어 있습니다.

잃어버리고 찾는 게 손자 병법을 논하지 안 하더라도 항공사에서는 늘 있는 일이니 준비 하여 두고 있답니다.

승객의 주소를 등록 하여 두면 빠른 시간 내에 회사 직원이 찾은 짐을 들고 직접 찾아 와서리 정중하게 사고 하고 봉투를 내 밉니다.

봉투를 열어 보면 항공사 사장의 서명이 되여 있는 “저희들의 사과를 받아 주십시오. 다음에 우리 항공사를 이용 하시면 XX$ 활인을 하여 주겠고 XXX 마일을 들이 겠습니다. 라고 쓰여 있습니다. 

만약 그런 일이 일어 났다면 김회장이 이런 내용을 알 턱이 없으니 내가 비행기 표 살 때에 xx$ 와 XXX마일을 챙겼을 탠데. 쩝 쩝 쩝.

일본측 도우미 후지무라씨와 구루세 씨가 외국에서 도착 하는 손님들의 이름과 항공편 도착 시간을 적은 서류를 들고 을 공항과 호텔에서 정신 없이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관 하는 국제 대회를 위하여 참고 할 사항입니다. 짐 찾으러 갈 때에는 이 양반들 몰래 혼자 갔다 왔지요.

하여 턴 짐 풀고 저녁 먹으러 갔습니다.

11월 말에 자원 봉사자로 등록 하고 1월 24일부터 제 발로 걸어온 사람을 골프 가르친다고 수업한 경험 밖에 없으니 인도 실력이 오죽 할까!

왕 초보가 그것도 거물 회장을 다리고 다니려니 우리 회장님 아래 도리가 남아 나지 안습니다. 팔은 탄단 한데 부실한 아랫도리를 가진 회장을 대리고 다니면서 노상 정강이를 부딪치게 하였으니 내구 누구에게 미운 틀이 박하는 게 시간 문제 일 것 같습니다.

부 폐식당인데 다행이 조이사가 음식을 담아다 주었습니다.

내가 음식 시중을 들어 보지 안아서 나 혼자만 열심히 퍼 먹다 옆을 보니 김 회장 고생이 말이 아닌 것 갔습니다.

아마 노인에게 말하기 그 북한이지 혼자 열심히 먹으러 하네요. 이제 야 눈치를 차리고 내일이 무언지 좀 알게 되였습니다.

나는 감기 기운이 남아 있어서 외출이나 날씨에 또 한 분은 이예호씨는 위장이 고기 잘못 먹으면 배탈이 나는 체질이어서 혹시 선수 보좌 못할까 보아 조심 조심 하였습니다.

저녁 후 방에서 짐 찾으러 간 택시 값을 나에게 물릴 수 없다면서 총무 일을 하고 단체를 위한 경비로 쓰라면서 김회장과 조이사가 각 만엥씩 2만엥을 줍니다.

이거 잘하면 아파트 하나 살려나 아니면 주택 복권 값이라도 떨어 지겠지!

다음날 일요일 비는 추 절 추 절 오는 데 우리들을 대회장인 시즈오가 현 (静岡県), 이쥬시 (伊豆 市), 이쥬 유가 지마 클럽 (伊豆 湯ヶ島 倶楽 部)로 태우고 갈 전세 버스가 호텔 앞에 서 있습니다.

자존심이 좀 상하지만 비록 폐하였지만 그래도 일찍이 미국과 일전을 할 만큼 국력과 문명이 있었고 자기 것을 잘 보존 하는 문화가 있어서 유일하게 동양에서 선진국 대열에 낀  국민이 서 그런지 계획과 준비 하나는 끝내 줍니다.

일본 사람들의 접대 문화는 배터지게 먹이거나 곤드레 만드레 취하게 마시게 하는 게 아니고 고객이 따 분 하지 안게 부담을 주지 안고 편안 하도록 고객을 배려 합니다.

현지 까지는 약 180키로 인데 시간은 하루가 있으니 도쿄 관광을 거쳐서 가기로 되여 있습니다.

차에 타자 마자 우리 같으면 인원만 세어 보고 말 것을 꼭 출석을 부릅니다.

외국인 참가 선수는 한국인 둘, 미국 한 명, 호주 네 명, 스콧트렌드 한 명, 영국 세 명, 근데 영국에 들어간 한 분은 꼭 노슨 아일랜드 사람이라고 우깁니다.

일본 말로 번역한 우리 선수 명단은 기무 혼주우루(김홍철), 지오 인지앙(조인찬), 지우응 와-사부(전우섭), 리 이해오(이예호) 신통 찬은 일본 글이 전 국민을 혀 짜라기로 만들고 있습니다. 새롭게 세종대왕께 감사 드립니다.

옷 젖기 놓을만한 비속에서 일본 왕궁에 도착 하였습니다.

왕궁은 주변은 둘레가 5.2키로인 해자(방어용으로 깊이 판 개천)을 너머서 돌로 싼 성 입니다. 출입구인 정문 니주바시 교(아치가 2개로 된 다리라 하여 기둥 두게 다리)는 유명 하여 일본 촌놈들로 붐비고 있네요. 간혹 한국 말도 들리고요.

모두 셔터를 열심히 눌러 대고 있습니다. 참 디지털이 좋긴 하군요. 우리들은 옛날에 필름 아끼느라 제대로 눌러 보지도 못 하였는 데.

왕궁을 본 후 우리 이승엽 선수가 뛰고 있는 자이언트(거인)구단의 홈인 도쿄 돔에 있는 도쿄 돔 호텔에서 점심을 하고 목적지로 향 하였습니다.

안내 담당 후지모도씨도 야구 펜이라서 프로야구의 성적을 훤히 꾀고 있네요. 나이 73세에 총기도 좋다. 슮은 소식은 이승엽 선수의 성적이 말이 아니라서……

자 이제부터 목적지인 시즈오가 현 (静岡県), 이쥬시 (伊豆市)로 향 합니다.

일본 소설을 보면 위의 일본 이름이 심심찮게 나옵니다.

깨끗한 산골짝에 맑은 물이 흐르고 온천이 지천으로 깔려서 일본의 많은 현대 작가 들이 그곳에서 집필을 하니까 이 지역 이름이 자주 나옵니다.

인본인 최초 노벨 문학상을 탄 소설도 배경은 이곳이 아니지만 여기서 쓰여 젓 다고 합니다.

근데 버스에 탈 때마다 출석을 부르니 이제는 수가 생겨서 모두 하이 하면서 일본 말로 대답 합니다.

원래 서양 사람들이 장난끼가 많아서 벌써 자기 이름 부를 차례를 알고 IBGA회장을 부를 차례가 되니 도우미 가 회장 얼굴을 얼른 가리고선

“데이비드 잃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