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 같으면 싱겁다고 면박을 줄만큼 대화 내내 입각에 미소가 떠나지 안하고 몇 분만에 한번은 까르르 웃음이 나올 만큼 유머와 재치가 넘칩니다.

연설조로 말을 시작 하면 당장에 더 크게 하라는 빈정거리는 소리가 날뿐 아니라 재미 없으면 아무도 듣지 안습니다.

우리도 국제 교역 규모가 커지면서 외국인과 상담이나, 호텔, 식당, 에서 이런 대화에 익숙하여진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니 우리회원들도 익숙 하여져야 하겠습니다.

후지모도씨가 우리가 로비 하여야 할 일본측 인사들을 열심히 소개 하여 줍니다.

연습 란딩 끝나고 저녁 식사 때에 또 한 사람을 우리 태 이불로 대려 온다.

다가 하시 다가가즈 JBGA 회장이다. 어제 소개 받은 여걸의 직업을 물어 보니 골프 가덴 사장이란다. (일본서는 인도어를 골프연습장을 골프 가던 이라 합니다. 굉장한 부자네!)

아침에 일어 나니 날씨가 좋아서 햇빛이 납니다. 안개만 조금 겉이면 호텔이 산꼭대기에 있어서 멀리 인본의 영산인 후지 산이 보인다고 합니다.

골프 백에는 항상 넣어 다니는 썬 크림을 준비 하지 안았네요. 일행도 눈치를 보니 준비 안 한 것 같아서 입을 다물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대회의 정식 명칭은 2008 BLIND GOLF JAPAN OEN CHIMPIONSHIP (April 15)

주최; 일본 BLIND GOLF 진흥협회 입니다. 

경기위원회 임원들이 모두 정장을 하고 개회식을 합니다. 경기 위원장 인사와 JBGA 회장 경기시작 선언, 기념 사진 한방. 바람도 없는 좋은 날씨에 경기 시작은 오전 8시.

경기위원장 명의 경기방식 및 조 편성에 의하면 인 아웃 각 11조로 되여 있습니다.

1조에서 6조 까지는 Stroke 방식 7조에서 11조 까지는 Stable ford 방식 입니다.

Stable ford 방식 경기 법은 따로 올리겠습니다. 각 조에는 경기 위원인 Score men 이 배치 되여 카트 운전과 점수 관리 및 규정의 심판 등을 관리 하게 배치 되여 있습니다.

우리는 아웃에서 Stable ford 방식 경기조로 편성 되여 조이사가 제7조로 티업 8시42분 이어서 김회장이 제8조로 티업 8시49분 7분 간격의 경기 편성 입니다.

선수들은 자유 복장, 캐디는 외국인은 푸른 테두리가 된 JBGA 로고가 찍힌 가운에 횐 모자, 일본인은 붉은 태두리 가운, 경기위원은 Score men 이라고 찍힌 가운에 노랑 모자, 기타 경기 보조원은 노랑 모자. 한눈에 무엇 하는 사람인지 누군지 알아 볼 수 있게 되여 있습니다.  

조이사 조에는 일본인 료스케 이스바시 헨디켑 45 B2 이고 김회장 조에는 JBGA 회장 다가 가즈 다가 하시 헨디켑 45 B2 회장끼리 치라고 배치 한 것 같은 데 상대가 꽤 치는 것 같습니다. 케디는 부인.

개회식에 나오느라 일찍 나와서 기다리는 동안 협찬 사에 보낼 사진 찍느라 연출 좀 하였습니다. 다행이 조이사의 캐디코치인 이예호씨가 사진이 취미라서 필름 사진 세대는 꿈도 못 꿀 정도로 디지털 덕택에 억수로 사진 찍었습니다.

일 번 티에는 천막에 경기 본부석을 차리고 룰 경기 방식 주의사항들을 지시합니다.

차례가 되여 조이사 조를 부르는데 우리 조를 같이 부른다.

이번 시합에서 새로 정한 규칙을 일러 주는데 그린 이외에서는 공을 집어 들거나 건드리면 금하고 있는 데 오늘 규칙은 6인치 이내 범위에서 공을 옮길 수도 있고 진흙을 닦을 수도 있단다. 어제 비가 온 관계 인지 모르겠지만 경기 룰은 우리 연구 하여 볼만 하다.

Stable ford 경기자의 스코어카드를 받아 보니 1번홀 파4 인대 김회장은 6타를 치면 파이고 공 픽업은 10타 입니다. 6 타 만에 끝내면 파 10타 만에 넣지 못하면 공을 줍습니다.

점수 계산은 각 홀 성적에 따라 몇 점 따고 몇 점 잃고 하여 점수 많이 딴 사람이 이깁니다.

1번 티에 서면 산정상이여서 발아래 코스가 그린까지 훤히 보이고 오른 편이낭떠러지 OB 이고 우측은 산비탈을 깎아 놓았습니다. 오른편 OB지역에는 사람이 하나 붉은 기 하얀 기를 들고 나가 있어서 공이 그쪽으로 가면 OB 났으면 붉은 기를 안전 하면 하얀 기를 흔듭니다. 또한 롱게스트, 니어 핀 확인 요원등 이번 대회에 주최측에서 총무, 접대, 안내, 연락, 경기, 등에 동원된 인원이 실히 100명이 넘는 다.

조이사가 티에 섰습니다. 우리 회원 중에 에서 헨디켑이나 스윙 폼으로 보면 챔피언 감인 폼으로 한방 날렸습니다.

티를 떠난 공이 풀쑥 5미터 정도 하늘로 솟더니 6미터 정도 날아서 티 그라운드 아래로 떨어져서 사뿐히 갈아 안습니다.

최경주나 타이거를 불러 대도 드라이브를 가지고 이렇게 절묘한 샷을 날릴 수가 있을까?  

우리 차례가 되니 B1이라서 요 지음 유행하는 멋진 썬 글라스 쓰라고 준다. 알이 네모나고 큰 안경을 주면서 스타일이 마음에 안 들거나 불편 하면 여라 가지 준비 하였으니 바꾸세요. 날렴 한 타원형 안경으로 바꾸었다.

‘저 실례지만 안경 하나 더 줄 수 있습니까?

‘?’

‘실은 우리 스코어 멘에게 씨워 줄려고 합니다.’ ㅎㅎㅎㅎㅎ

‘그렇지 안아도 눈을 감겠습니다’

아까 기다리는 시간에 조이사가 준비한 인삼 엑기스, 티 등으로 상대편 선수 및 스코어 멘에게 열심히 쥐약을 먹였더니 효과가 나는 가!

각자 사용 공은 혼란을 방지 하기 위하여 표시를 하라고 하면서 마커 펜을 준비 하여 놓고 있습니다.

드디어 대망의 2008년 챔피언 대회에 비록 손님이지만 섰다.

티에서 초보자에 바람이 어쩌고 코스 오른쪽이 OB 이고 어쩌고 저쩌고 설명 하는 것은 친절 하여 보이지만 초보자 겁주어 힘들어 가게 만들어 돈 떠 먹으려는 고수의 입 견제 다.

아무 말 하지 안하고 코스 가운데를 향하게 하고 처라.

다행히 힘도 별로 들어 가지 안하고 한방 갈 겼는 데 캉 맞는 소리가 좋다.

공이 멋지게 날아 가긴 하였는데 어~

내일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