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봉사를 시작 하면서 주어진 내 임무만 충실하게 하고 골프협회 간여 할 생각 이 전혀 없어서 항상 집행부와는 국외자로 동참 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재정에도 국제 대회에 동반 시켜준 집행부에 밥값을 하여야 할 것 같고 함량 부족이지만 내가 해외에서 오래 살아온 경험을 인정하는 것 같아서 몇 자 적 습니다.

곧 집행부 와 전체 모임이 있고 앞으로도 계속 해외로 선수를 파견 하여야 할 것 같으며 IBGA 에 가입을 하려면 몇 가지 KBGA 정관을 추가 내지 개정을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IBGA 산하 각국 협회가 내가 지금까지 생각하였던 협회와 조금 느낌이 다른 조직 입니다.

우리 협회 정관을 보면 시각장애인 골프 동호회 수준입니다.

일본이나 다른 나라의 협회설립 취지를 보면 골프 전문가 와 뜻을 같이 하는 일반인 집단이 장애자들(시각 장애자, 의수 의족 사용자, 보행 보조기구 사용 하는 척주 장애자, 지적 장애자)에게 골프를 보급 하고 치게 하자는 취지로 모인 단체 입니다.  

다른 나라도 비슷하지만 JBGA 회원을 구분 하면

1. 시각장애인 회원
골프를 치고자 하는 시각장애인 및 시각장애인의 연습, 가이드 등 시각 장애인 골프 활동 목적을 보조하려는 개인.

등록료 무료.   

2. 정회원

JBGA의 활동 취지에 찬동하여 입회 한 개인.

년 회비 우리 돈으로 약 5만원(JBGA 대외 활동에 동원 시 자원 봉사를 함)

3. 찬조 회원

JBGA의 활동 취지에 찬동하여 찬조회원으로 가입한 개인, 법인, 단체.

년 1 구좌당 우리 돈 약 5만원 이상.

4. 해외에서 시합 차 일본에 오는 선수들의 안내할 외국어(영어, 불어, 독일어)가능 자를 필요 시 모집 합니다.

참고로 이번 대회 시상식장의 밴드는 모두 연회비 5만원 낸 정회원 들이고, 대회골프장, 지방 대회개최 골프장, 호텔 등은 찬조 회원들입니다.

이렇게 보면 우리하고는 성질이 좀 다릅니다. 하지만 우리 형편에 참고가 될 뿐 따라 하기는 좀 힘이 더는 일인 것 같습니다.

모든 시각장애인회원들은 선수 자격입니다. 각종대회의 주선, 개최, 협회 운영은 시각 장애인 대표와 전문가, 정회원, 찬조회원이 공동으로 합니다.

하지만 대회의 경기위원, 진행, 스코어 관리 요원, 시각장애이인을 위한 골프 규정, 경기 시 형편에 따라 만드는 로컬 룰, 보조 요원, 시각장애인 핸디켑 관리, 시력 측정 등은 시각 장애인 선수가 할 수 없는 전문가 몫입니다.

지금 당장 시급 한 것이 시각 등급과 핸디캡 관리 입니다. 시각등급은 전문의가 있지만 우리 선수들의 핸디켑 관리는 어깨 너므로 골프를 배운 실력으로는 되지 안으니까 프로 한 분이 맡아야 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한국 시가 장애인 협회도 조직 이나 운영에 개조가 필요 하다고 느끼지만 문제는 우리에게는 재력과 지식을 갖춘 半田晴久(한다 하루히사)가 없다는 것 입니다.

오래 전에 중국과 일본의 청구권 협상 시에 중국측에서 한국의 포항제철과 같은 최신 기술의 제철소를 지어 달라고 요청 하였습니다. 그때에 일본 측 대답이 최신 제철소야 돈만 있으면 지어 줄 수 있지만 중국에는 박태준이 없지 안는 가?

무얼 좀 하려고 하면 할 일이 태산 같아서 혼자 능력으로는 도저히 불가능 합니다.

젊고 슬기롭게 모든 일 잘 대처 하여 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