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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남 등록일 2007/12/11 00:19:12 (121.161.♡.251) 조회수 1435 홈페이지 미입력 제목 오늘 그냥...

오늘 월요일 오후 2시 30분에 렉스 골프장엘 갔습니다. 연습장엔 아무도 없습니다. 황마리아님께 핸드폰으로 메세지가 왔습니다. 성당에 찬양을 하러 가셔야 되기 때문에 오늘 연습은 못하신다고... 한 시간쯤 지나니 회장님과 총무님이 오셨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두 분께 레슨을 하고 있는데 연습장에서 자주 뵙는 분이 유심히 쳐다 보고 계시더니 씨익 웃으시면서 한쪽으로 가십니다. 웃는 모습이 아주 불쾌하더군요. 또 오더니 또 레슨하는 것을 유심히 쳐다 보십니다. 끝나고 귀가하는 차 안에서 총무님이 말씀 하십니다. 그 분은 누가 레슨하는 것을 유심히 보고 있다가 그 다음날 그건 뭐가 잘못 되었고 또 저건 뭐가 잘못 되었다는둥 미주알 고주알 말씀이 많으신 분이랍니다. 저 역시 그분이 어떤 여자분 레슨을 하는 것을 보고 그냥 지나친 적이 있습니다. 이 대목에서 그냥 웃고 싶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대로 벼가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골프 레슨에 관련해서도 이런 유사한 얘기가 있습니다. 90대를 치는 사람은 부탁도 안했는데도 와서 가르켜 주고 80대를 치는 사람은 부탁을 하면 가르켜 주고 70대를 치는 사람은 가르켜 달라고 해도 안가르켜 준다고 말입니다. KBGA 여러분들, 레슨 받으시는데 많이 혼란스러우시죠? 이 사람은 이렇게 얘기하고 저 사람은 저렇게 얘기하고...ㅎㅎ 남을 가르킨다는것...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제 아내가 뭐하냐고 아우성이네요. 그냥  이렇게 주절 주절거리며 마쳐야겠습니다. 행복하고 평안한 밤 되세요~ 샬롬! admin ( 관리자 ) TIME : 07.12.11 05:02  ·  IP : 211.219.♡.43 봉사활동을 한다는것은 자신의 삶에 주어진 시간의 일부를 남에게 떼어주는 것이지요. 일년이 흐르는 동안 포기 하지 않으시고 지금까지 활동 하시니 진심으로 느껴집니다. 악도 복도 뿌린대로 거둔다합니다...! 새해에는 복 많이 받아 부~~~자~~되세요.....ㅎ wangzza ( 김덕상 ) TIME : 07.12.11 09:24  ·  IP : 211.45.♡.45 모든 일이 원래 훈수가 쉬운 법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에 의해 바르게 갑니다. 자기는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밤놓아라 대추 놓아라'하는 사람들이 참 많기는 합니다. 저도 그런 사람이 될까봐 늘 조심하지만.... 감사해요 좋은 하루 되세요. whiskysiera210 ( 전우섭 ) TIME : 07.12.11 10:51  ·  IP : 124.57.♡.49 나도 꽤 서툰 무당에 반 풍수라서 남의 스윙 망치기 꼭 좋은 실력이라서 듣고 보니 뜨껌 합니다. ㅎㅎㅎㅎㅎㅎ crying1120 ( 김창현 ) TIME : 07.12.11 13:32  ·  IP : 203.170.♡.220 저도 가끔씩 그런생각을 합니다. 제 자신도 그런게 아닌지 렉슬에서 하는 마음으로 직장에서 하면 조을텐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 송년회도 참석 못하고 , 아쉽네요 . 목요일 토요일 번갈아 가며 시간이 날것 같아요. 그때 뵙지요. 저를 위해서도 기도해주시고 즐거운 송년회 되세요 다음글 즐거운 송년을~~~~~^^ [2] 관리자 07.12.11 1176 - 오늘 그냥... [4] 이승남 07.12.11 1436 이전글 - 송년모임안내합니다. [2] 김춘희 07.12.10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