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 연습장에서 4 대 4.. 즉 네분의 KBGA회원과 저를 포함한 네명의 자원 봉사가 함께 사랑을 나눴습니다.
저를 제외한 세분은 얼마 전에 새로 자원 봉사를 희망하신 분들인데 참으로 고맙고 감사한 분들입니다.
아직 골프에 익숙하시지는 않지만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세심하게 봉사하시는 모습을 옆에서 보면서 고개가 숙여집니다.
본 받을 것이 많은 분들이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습니다.
어제는 김홍철 회장님, 황마리아님, 오드리님, 신혜린님 이렇게 네분이 오셨습니다.
먼저 김회장님..
전체적으로 예전 보다는 많이 안정감이 생기셨습니다.
어제 새로운 자원 봉사자님들이 계셔서 그 분들에게 좀 더 의존을 하려고 폼 보다는 리듬에 중점을 두고 연습을 하시게 하였습니다.
사실 리듬 훈련을 하면 자연적으로 힘의 분배를 알게 되거든요.
이 부분에서 어제 김회장님께서는 좀 이해를 하시고 만족해 하신듯 하던데..
어떠셨나요?
지금 폼이 많이 교정이 되었는데 앞으로 구지 폼을 교정하는 것에 마음을 쓰실 필요가 없어요. 지금의 폼이 좀 더 안정이 되면 저절로 조금은 좋아지고 그 이후에 필요에 따라 적절히 교정을 하면 되니까요.
황마리아님..
현재는 그 동안 왼 발이 계속 오픈 된 상태에서 바디 턴을 하는 스윙을 하셔서
왼쪽 가슴은 물론 몸 까지도 미리 열리는 현상으로 스윙을 하시면 볼이 클럽의 토우쪽에 맞거나 허공에다 스윙을 하셨던 것을 고치는 중입니다.
지금은 많이 고쳐졌습니다.
다만 아직도 예전 스윙의 습관이 몸에서 완전히 빠져나오질 못해 조금은 혼선이 있구요.
그렇지만 요즘 볼이 잘 맞잖아요..
어제도 지속적으로 말씀을 드렸지만 골프는 옆으로 치는 거예요.
따라서 어드레스는 정면과 마주 보듯이 하는것이랍니다.
일단 황마리아님은 어드레스에 신경을 제일 많이 쓰셔야 하구요.
스윙시 리듬을 생각하시는것 잊지마세요.
오드리님..
골프치시는 모습이 예전의 모습과는 판이하게 틀려지셨어요.
아주 좋게 바뀌셨다는거예요.ㅎㅎ
지금은 좀 더 교정 중이니까 너무 긴클럽으로 치시려고 하시지 마시고 7번 아이언으로 좀 더 연습을 많이 하세요.
가끔 재미로 드라이버 치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지금 상태에서 오드리님은 폼에 너무 신경 쓰시지 마시고 클럽 헤드로 볼을 맞추시는데 신경을 많이쓰세요.
이 때는 클럽 헤드에 볼이 맞을 때까지 오른 발바닥을 지면에서 띄지 않는 것에 중점을 두시고 연습하세요. 그래야 좀 더 빨리 폼이 교정 된답니다.
요즘 폼이 복장 만큼이나 예뻐지셨어요.ㅎ
신혜린님..
어제 힘드셨죠?
제가 원래 운동을 했던 사람이라 연습을 좀 강하게 시켜요.
좀 마음에 안드는 모양은 못보는 스타일이예요.ㅎㅎ
예전에 스윙하시는 폼이 참 예쁘고 좋았었는데 어제 스윙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랬어요. 많이 바뀌었더군요. 그래서 어제는 이게 아니다라는 생각에 제가 딱 달라 붙어서 스윙 교정을 한거예요.
혜린씨!
스윙을 보는 시각과 지도하는 방법이 다 제가 옳다는 것은 아니예요.
하지만 당분간은 제가 어제 말씀 드린 부분을 꼭 기억하시고 연습에 임해 주시길 부탁 드려요.
혜린씨는 수영을 하셨다면서요?
그래서 그런지 골프 치시기에 참 좋은 신체적 조건을 갖고 계시고 이해력도 빠르편이고 하시고자 하는 의욕도 참 보기 좋아요.
정말이예요. 혜린씨는 잘 하실 수 있어요.
혜린씨~ 화이팅!!
모두 화이팅!!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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