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감독을 맞고 있는 미국의 어느 대학코치의 이야기 입니다.

지도 하는 학생이 한번은 대학들 주최 대회에서 결승까지 올라 갔답니다.

결승 전 날 선수를 만나서 내일 시합에 관하여 상대 선수를 이길 수 있는 전략에 관하여 물어 보았더니 학생 대답이

‘상대 선수를 보니 스윙이 엉망이여 서 쉽게 이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치는 아무 말없이 출전 시키고 시합장 가보지도 안았답니다.

다음날 학생을 만나서 시합 결과를 물어 보았더니

‘졌습니다.’

왜 젓는 지 아는 가?’

‘모릅니다.”

“패인은
첫째 상대 선수의 스윙이 엉망인 것을 보고 상대를 우습게 여기는 교만이고.

둘째는 중학교 초년생의 수학도 모르니

질 것 뻔한 시합이어서 가보지도 안았다’

고 지적 하였습니다.

골프에서도 기초 수학이 적용 됩니다. 

1+1= 2         1+ (-1) = 0         (-1) + (-1) = 2

1 = 좋은 스윙 혹은 좋은 그립           -1 = 나쁜 스윙 혹은 나쁜 그립

2 = 샷 성공              0 = 샷 실패

로 하여 공식에 대입 하면 

1+1=2 는     좋은 스윙 + 좋은 그립 = 샷 성공

1+(-1)=0 은   좋은 스윙 + 나쁜 그립 = 샷 실패   나쁜 스윙 + 좋은 그립 = 샷 실패

그럼 (-1)+(-1)=2 는 뭐냐?

나쁜 스윙 + 나쁜 그립 = 샷 성공

스윙이 엉망이라도 그기에 맞는 그립만 잡으면 성공 적인 샷을 할 수 있습니다.

전문내기 꾼이 엉망인 스윙과 엉성한 샷을 보여 주면서 바람을 잡고 봉을 끌어 드린 후에는 여전히 엉망인 스윙을 하면서 이에 맞는 그립으로 고쳐 잡고 돈을 챙깁니다. 스윙 폼은 하루 아침에 고칠 수 없지만 그립은 간단히 고쳐 잡을 수 있습니다.

우리 회원들이야 그럴 일 없겠지만 그렇게 엉성할 수가 없어서 멋 모르고 달 겨 덜었다가 곳 이길 것 같은 데 위의 예를 든 두 가지 이유로 결과는 코피 터집니다.

듣고 보니 그 참!

그럼 바로 가나 모로 가나 서울만 가면 되는 데 왜 내 편한 대로 하는 스윙에 맞는 그립은 가르쳐 주지 안하고 왜 그리 어려운 기본 폼으로 치라고 하나요.

PGA 골프 시합에서 무명인 젊은 신인이 혜성 같이 나타나서 특이 한 폼으로 우승이라도 하면 온통 매스컴이 난리가 납니다.

그것뿐 화려하게 데뷔한 그 신인은 흔적도 없이 사라 집니다.

왜냐고요.
기본이 벗어난 스윙 폼을 고집 하다간 어쩌다 젊은 시절에 반짝 통하지만 나중에 몸이 망 가 져서 골프를 영원히 거만 두어야 합니다.

프로 들도 오래 필드에서 살아 남으려면 자기 스윙에 무리함이 있는 지 점검 하고 나이에 맞게 꾸준히 스윙을 교정 하여야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전문 내기 꾼은 그냥 두어도 몇 년 가지 안아서 살아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