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GA 회장 김홍철입니다.
 게시판의 본문을 통해 처음으로 회원 여러분들과 자원봉사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우리는 지난 10월 1일 한국의 시각 장인에게 있어 역사적인 하루를 보냈습니다 비록 부족한 훈련과 경험 부족으로 말끔하게 대회가 이루어지지는 못했으나 대회장 확보와 스폰서 교섭, 대회 진행 등에 혼신을 다해 준비하시고 집행을 해 주신 김덕상 단장님과 여러 분야에서 관심과 힘을 주신 자원 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큼 흠없이 행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김덕상 단장님과 자원 봉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대회 주최를 해주신 대신 증권 노정남 대표님과 대회장을 허락하신 베어크리크 홍유경 대표님, 그리고 후원해 주시고 지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우리 모임이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야하는지를 차분하게 생각하고 계획을 세워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몇 가지 안타까운 일로 허둥댈 수밖에 없었습니다. 연습 장소의 변경, 회원간의 생각의 차이, 열린 공간이라는 특성상 걸러지지 않고 올라오는 홈P의 글들, 잇다른 코치 선생님들의 부제, 그리고 과중한 행사 준비 등으로 피로가 누적되셨던 단장님마저도 실망한 나머지 활동을 접고 휴식에 들어가게되었습니다. 저와 우리 회원 일동은 믿습니다 건강이 회복되고 마음이 안정이 되시면 우리 곁에 돌아오셔서 전과같은 활력 넘치는 단장님의 모습을 보여주실 것을.
 실망하고 안타까워하는 회원들을 위해 가급적 빨리 활동을 다시 열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회원 여러분. 알은 그 연약한 살로 딱딱한 껍질을 깨는 고통을 통해 하나의 완성체로 태어납니다. 우리 역시 모체의 진통을 통해 이 세상의 공기를 호흡하고 있습니다. 지난 일들을 통해 우리 모두는 보다 더 튼튼한 모습을 갖춘 건강한 조직으로 이어지리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회원 한 분 한 분께서는 한국의 시각장애인 골프의 발전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훈련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우리 회원들의 교육을 맡아주신 자원봉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애정을 갖고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본 회의 일정에 관해서는 이번 주 중에 계획을 세워 관리자를 통해 공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