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홍철 회장님으로부터 긴급 요청을 받았습니다.
내용인즉 12월 3일(월)에 정규 골프장 라운드를
준비하여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연합회의 보조금으로 하는 것이므로
회원들에게는 큰 부담이 없는 라운드며
캐디피는 참가하는 회원들이 부담하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월요일에는 휴장하는 골프장이 많고,
더구나 매우 임박해서 그 것도 4팀이라서
골프장을 찾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만,
아주 적합한 시간에 적합한 골프장을 예약했습니다.
포천군 일동면 기산리에 소재한
필로스 골프장 서, 남 코스로
11시 47분부터 4팀을 부킹하였습니다.
(베어크리크 골프장의 고속화 도로 맞은 편쪽에 있습니다)
그린피는 15만원이고, 1인당 승용카트 2만원이니
1인당 17만원이며, 캐디피 4인1조당 9만원은 별도입니다.
여태까지는 라운드를 하더라도 회원들끼리
정안인들과는 별도의 환경에서 운동을 했습니다만,
12월 3일 행사는 정안인 골퍼들 사이에서 같은 스피드로
플레이를 하는 것으로 소위 무한도전같은 것입니다.
또 정안인들과 함께 하는 역사적 첫 라운드이기도 합니다.
보통 골프장에서 요구하는 순수 플레이 시간이
18홀에 4시간 15분 수준이니
회원들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바쁘겠습니까?
여러분의 사랑스러운 동료가 꾸물럭 대면서
지연플레이를 하면 친구가 바로 적이 됩니다 하하하
그런 사정을 감안하여 회의에서 논한대로
다음과 같이 권합니다.
1. 플레이 실력도 중요하지만, 빨리 치겠다는
확고한 의사가 있는 회원을 우선적으로 한다.
2. 한 팀은 회원 2명 , 코치 2명으로 구성한다
코치는 정상적으로 플레이하되 시간에 쫓기면 회원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자신의 플레이를 포기 또는 조정한다.
3. 제1회 대회 B1과 약시 우승자는 꼭 포함되었으면 좋겠다.
4. 총무는 단체전 경기 실습및 회계를 위해서 참석하면 좋겠다.
5. 남자는 레귤러 티에서 치되, 노란티(프런트)가 있으면
프런트 티에서 치길 권한다.
6. 회원들의 스코어 카드는 필히 제출한다.
스코어 적는 요령은 지난번 시합 때와 같이 더블파 +2까지 하며
매 홀 더블파가 되는 순간 볼을 집고 승용카트에 오른다
7. 회원들이 원할 경우 골프 기자 한 명을 코치로 초청하여
함께 라운드하며 정안인과의 첫 라운드를 취재하도록 부탁한다.
이 역사적인 행사에 동참하여 주실
자원 봉사 코치님들께서는 이 곳에 댓글을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김 홍철 회장, 김춘희 총무, 하연근 홍보 세 분과
회의한 내용을 세 분의 요청으로 올리는 것이므로
자원 봉사자들이 주도하는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자원봉사자
김 덕상 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