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각장애인 골프의 전설적인 인물로 팻 브라우니 라는 분이 있습니다.
그는1969년부터 미국 시각 시작장애인 골프대회에 출전하여
20 연속 우승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고
미국 협회장으로 오랫동안 봉사하여왔습니다.
그는 그의 캐디코치인 게리 버라우스 라는 사람과 약 21년간
호흡을같이 하여 왔는데
(최근에는 브라우니씨의 아들이 성장하여 아버지의 코치를하고 있음)
전맹인 브라우니씨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코치 게리와 좋은 팀을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전문 캐디 협회로 부터 특별부문의 캐디 상을 받은 게리는
1990년대 초에 그 당시 최고의 선수였던 페인스튜어트와
팻 브라우니씨가 9홀 경기를 하였을 때
브라우니씨는 42타를 치고
안대를 낀 페인스튜아트는 62타를 쳐서
9홀에무려 20타 차로 누른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 나라에도 그렇게 보기 좋은 골퍼와 코치가
탄생하길 바랍니다.
김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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